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거 어르신들은 진짜 티 많이 나더라

50대 넘어가기 시작하는 분들은 

옷차림 겉모습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정말 사소한 언행에서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티가 다 확 남... 

아무래도 그때는 돈 없었으면 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을 시절이어서 그런라

[익인1]

힝 슬퍼...

[익인2]

어르신들한테서 그런 티 나는 거 찾아서 뭘 얻어 네가?

[익인5]

컴다운~! 쓰니는 구냥 일기처럼 적은거니까 진죵햄

[익인3]

근데 걍 다 티나

[익인3]

나이 불문하고

[익인4]

마자 난 나이먹은 사람들은 다 교양없고 싹퉁바가지 없는 줄 알았음

[익인6]

젊은사람도 다 티남..

[익인9]

222 본인들은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티나는 경우 많음

[익인7]

인정 말 뽄새부터가 진짜 허접해

[익인8]

어디서 티나는지 궁금… 보통 어디서 티나??

[익인10]

하 이거 완전 우리 아빠 ㅠ......

[익인11]

ㄴㄴ우리아빤 4년제 대학도 나왓는데 ㄹㅇ 무식하고 못배운티남; 인성이 모든걸 결정해…

[익인12]

그건 그냥 인성이 별로인사람아냐? 옷차림에서 티가 안났는데 어케 가난으로 연결된건지가 궁금하당

[익인13]

이게 뭔 ㅋㅋㅋㅋ 아니 본인 몇살이고 어르신들 얼마나 봤다고 이런 소리하냐 ㅋㅋㅋㅋ
나 너 글 쓴거만 봐도 인성 보인다야 ㅋㅋㅋ

[익인13]

전부 본인 기준이지 ㅋㅋㅋ 우리 50년 뒤에 후손들이 와 저 사람 기록들 보니까 배경환경 후질꺼 같다 이러면 좋냐 ㅋㅋ

만약 50년 뒤에 시대가 바껴서 옛날 사람들은 대부분 대학밖에 못 나와서 못 배웠겠다~ 이렇게 평가하면 이게 맞는거야?

오히려 여기 댓글에 무시하는 사람들 죄다 못 배운 애들일듯

[익인14]

근데 ㄹㅇ..가난한 환경에서 자란거 아니라도 마음이 가난해 보이는 사람들이 있음
돈많은것만 부유한게 아니란걸 깨달음

[익인15]

사투리 많이 쓰심

[익인16]

오잉 우리 친가 논부자라서 우리아빠 거의 10년 미국 유학 다녀왔는데 사투리 개많이 씀

[익인15]

아 내 주위에 교육자집안 친구들 보면 친구들도 사투리 잘 안 쓰길래 그렇게 느꼈었음 여기 지방이라서…

[익인17]

가난한 사람 특징 이런 거 다 뭔 말인진 알겠는데 내가 가난해서 그런지 이런 거 볼때마다 화남ㅎㅎ

[익인18]

그거 쓰니가 그냥 혼자 상상하는 거잖아..
솔직히 나도 너 엄청 어린애일 것 같고 끽해봐야 중졸 상태일 것 같긴한데 확신은 못함 그냥 추측임..
너도 그런 거 아냐? 언행 별로인 어른들의 학력 수준과 재산상태를 대체 어떻게 알아..?

[익인19]

티나긴 함 일하면서 느낌 본문같은 가난한 환경 이런건 아니어도 대충 이런환경이니 이런 방어적인 성격이 잇으시군 하면서 생각하긴 혀

[익인20]

이건 ㄹㅇ이야...슬프지만 사실이야
뭐 빈티난다 개념없다 이런 문제가 아니라 깊이 박힌 생각이라고 해야하나...?
차이 날 수밖에 없는게 고등학교도 제대로 졸업 못 한 분들도 많이 계시거든
이게 그냥 학력의 문제가 아니라 자녀를 교육시키지 못한/않은 가정 환경을 알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해
특히 딸들. 딸이라고 학교도 못 가게 한 집 / 억지로라도 대학까지 졸업시킨 집. 이렇게 갈려버리거든
우리 외가랑 친가랑 비교해보며 느꼈어

[익인13]

이거 다 본인 착각임
만약 시대가 확 바껴서 후손들이 얘네는 커뮤에 미쳐있고 스마트폰만 써서 제대로 대화할줄도 모르고 경제 부흥 시킨 부모등골 빼먹으면서 갈등만 일으켰다, 코로나 따위 질병에 휘둘렸다
게다가 겨우 대학밖에 못 나와서 배움이 적다
이렇게 평가하면 넌 이게 맞다고 할 수 있겠어?

세상이 확 바뀌는데 사람들이 배운 시대상에 옳고 그름이 어딨음? 우리가 하는건 옳고 옛날사상을 구린가 ㅋㅋ?

[익인20]

솔직히 난 좀 동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익인13]

가끔씩 보면 옛날 사람들은 배움이 적고 후진적인 사상이고
현대인들은 좀 더 배웠고 사상이 깨어있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히려 이런 사람들이 자기가 그동안 배운 지식 범위가 딱 그정도밖에 안되니까 옛날 사람 무시하는 거라 생각함

[익인20]

..? 내말은 그 뜻이 아니였는데 그래..알아서 생각하고 너말이 다 맞다

[익인21]

이런거 볼때마다 우리 부모님은 다른사람 눈에 어떻게 보이실지 궁금함.. 우리 부모님도 가난하셨는데 전혀 티 안났으면 좋겠다

[익인22]

흠..이런 글 볼때마다 드는 생각은 남을 보고 왜 판단을 하지..? 싶어
왜 자꾸 가난과 행동을 엮으려고 하지..
뭐랄까 꽁기한 느낌이라해야하나
분명히 좋은 뜻으로 적어놓은 건 아닌 것 같고 그걸 가난이랑 엮으니 그럴 의도 아니고 고의 아니라도 뭔가 좀 그래

[익인23]

진짜 별 ㅋㅋㅋㅋㅋㅋ

[익인24]

티난다는게 꼭 말이나 행동이 무식하다 이런 쪽이 아니라 뭔가 여유가 없고 먹고사는것만 생각하시긴 하더라.. 쓰니는 그런 뜻으로 쓴거 같지만

[익인25]

근데 돈 많아도 인성 와장창인 사람들 또한 오조오억명임...가난 하나로 설명하기엔 인간과 세상은 복잡한 존재인 걸.

[익인26]

나도 느꼈음.
인성이 구리다 << 이게 아님.
우리 부모님이 집안차이 나는 결혼이었는데 아빠랑 엄마랑 마인드가 확 달라.
아빠는 용돈은 몰라도 자식 대학비(교육비)까지는 당연히 부모가 내줘야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엄마는 부모가 대학비(교육비)를 내주는게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함.
우리아빠네 형제들은 부모님이 대학비를 내주는 가정이었는데 우리엄마는 형편상 그러지를 못해서 다들 스스로 벌어서 갔거든.
그래서 엄마가 나한테 화나면 무슨 대학비를 맡겨논거 처럼 달라고 하는게 짜증난다. 이런 말 하고 사촌언니가 기숙사 들어가야하는데 부모님이 기숙사비 안내주는게 너무 서운하다. 그래서 결국 기숙사 못들어갔다.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우리엄마는 사촌언니가 왜 서운해하는지 몰라.
그게 당연한게 아니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익인26]

이건 빙산의 일각이고 살아가다보면 가끔씩 뭔가 다르다는걸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