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그거 너무 안한지 오래되어서 속으로 늘 앓는중...
그냥 보이는 여자마다 막 만나고싶다, 사귀고싶다 이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내 짝은 어딨는걸까. 막 막연하게 생각하고 일단 말걸어보고 괜히 아는거 물어볼때도있고 그래.
걍 내가 이상한 사람만 안되고 좋은사람이고 싶고 매력적이고 싶고 좀 능력있는 남자가 되고싶다는 맘이 한가득인데
현실은 뭔가 모르겠어 ㅋㅋㅋ자기객관화가 안됨.
연애 그거 어떻게 시작해?
아니 그보다 이성친구들은 대체 어디서 만나서 친해지고 그러는걸까?
물론 연애나 썸, 결혼,약혼생각까지하고 만나보거나 가볍게 사귀어본 사람들은 있었어.
그런데 좀 뭐랄까 시간이 지나고 과거가 되어버리면 추억이 되긴해도
현재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까마득히 먼 옛날처럼 느껴질때도 있어 종종...
그래서 내가 연애, 인간관계, 친구, 지인들 이런사람들을 어떻게 연락하고 만났는지
머리로 생각해보면 잘 이해가 안되고 어떻게하는지도 까먹은 느낌임. 뭔지 알아?
두서없는 글이지만,
하고싶은말은 이거임.
연애를 하고싶어서 이성을 만나게 되면 오히려 더 못만나는 기분이 든달까?
그런데 그런 생각보다 그냥 별 생각없이 이야기 할 일들이 생기다보면
아주 자연스럽게 누구보다 잘 이야기하고 다니는게 또 나 이긴 한데
진짜 시그널이라든가, 호감신호라든가, 여자에 대해서 유튜브로 배우거나 재미로 보다보면
재밌어서 계속 보게됐는데
이런 대중 매체같은걸 접하기전에는 정말 내 맘대로 아무나 다 만나고 다 사귀고 다 놀고 그랬는데
그때는 오히려 인싸가 된 느낌이였어.
그런데 유튜브로 보고 머리로 이해하고 그럴려고 하니까 그때부터 아예 아무도 제대로 못만날거같더라?
나만 이러니?ㅠㅠ
진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사람 만나는게 제일 쉬운듯하면서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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