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딩때 방송부였는데 그 선배들 얘기거든.. 근데 같은 반이 아니라 선배들이 동아리방에서 그런거라 이거를 갑질?똥군기?말고 학폭이라 해도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물어봐 우리 방송부는 점심시간마다 라디오처럼 자체방송했었는데... 생각없이 입부했다가 후회했을정도로 군기가 너무 심했었어 정말 별것도 아닌걸로 트집 잡고.. 사례 하나 들자면 대본쓰는 작가 중 하나가 나였고 아나운서? 디제이?인 친구가 따로있었는데 아나운서 친구가 그당시 공부를 진짜 아주 조금 못하는편이었어서 그거갖고 선배들이 평소에도 엄청조롱했거든(우연의 일치로 방송부 사람들이 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이어서 더 그랬음) 근데 어느날 아나운서친구가 대본 대사를 읽다가 ‘그럼 다음 곡으로 ~~의 ~~(영어제목) 들려드릴게요’ 하는 대사를 영어라서 순간 못읽고 넘겨버린거야 근데 당연히 그 친구도 그 노래 제목 알았는데 걍 피곤하니까 생각없이 읽다가 순간 기억이 안나서 못 읽은건데.. 선배들이 그거갖고 엄청 웃고 놀리고, 이렇게 공부 못하는애가 어떻게 방송부 들어왔지? 잘못 뽑았다 솔직히 수준 에바다, 니가 지금 방송부 수준 떨어뜨리는 거다 이러면서 걔 엄청 조롱하고 폭언하고 나한테도 ㅇㅇ이 수준을 알면 한글로 적어줬어야지 이렇게 욕했어서 그친구랑 나랑 엄청 울었었거듬 아무튼 그런일이 진짜 엄청 많아서 다 정리 중이야 근데 최근에 그 선배중에 제일 그렇게 군기, 갑질 괴롭힘 심했던사람 두명중에한명이 어쩌다 좀 유명인이 되었더라고 그당시 아나운서친구가 오랜만에 연락와서 그사람만 보이면 그때 힘들었던거 생각나서 너무 보기 싫다 하는데 나도 너무 공감이라 그때 그 단체톡방에서도 조롱했었던거 캡쳐도있고, 모교에 아직도 있는 물품증거도 확인하러 다녀왔고, 우리말고 다른애들도 충분히 증언해줄수있고 그래서 친구랑 공론화를 하자고 약속을 했는데 이거를 학교 폭력이라고 할 수 있을지 아니면 갑질? 군기? 그런거라고 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친구랑 상의하고 익들한테 물어보려고 글 올렸어.. 학폭이 아닌데 학폭이라고 올리면 괜히 역효과가 날수도 있을까봐 ... 별개로 그 사람이 가해자로 학폭위 열린적 있긴한데 그건 우리가 엮인 일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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