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인 친언니가 올해 의대 입학하는데

고졸 백수였다가 수능 공부하더니 올해 의대에 입학하게 됐어

그런데 언니가 의사가 하고 싶어서 의대에 가는 게 아니라 전문직+나이대가 타과에 비해서 다양함 때문에 가는 거라고 들었거든 그래서 그런지 진짜 너무 힘들어해

나는 의대에 가면 어떻게든 되는 건 줄 알았는데 너무 고민걱정이 많더라고 본인 적성이라던가 나이에 따른 불이익이라던가 결국 전문직은 개업이라던데 본인은 개업할 성격이 못 된다던가

언니한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싶은데 아는 게 없어서... 조언 줄 익인이 있을까?

[익인1]

고졸백수인데 의대갔다? 이것만 봐도 언니분 어딜가도 잘 버틸게 느껴짐

[익인2]

위로 못해 ㅋㅋㅋㅋㅋ 걱정을 사서 하는 스타일 인것 같음

[익인4]

배부른 걱정임
아무과도 선택못하고 개업안하고 6년 졸업만 하고 강남 중심가에서 페이닥터로 일해도 월 1000버는게 의사면허임

[익인5]

2 진짜 아직 개강도 안 했는데..

[익인6]

개업안해도 되는 과들도 많고, 그냥 학교다니면서 새내기 생활하면 치유될듯ㅋㅋㅋ

[익인7]

고졸백수였는데 의대 <- 이것부터 보통사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