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지기 친구가 서운해다는데 나 이해가 안가…

원래 4명이 같은 무리야 

같이 이번달에 찜질방을 가기로 했어 

근데 a친구가 갑자기 코수술해서 그친구는 못가 

4명 단톡방에서 어쩔수없이 3명에서 찜질방을 가기로함 

(여기서 우리가 따로 3명에서 가자고 한게 아님 4명 단톡방에거 그름 어쩔수없이 우리 셋이라도 가자 이럼) 

 

근데 이친구가 자기빼고 가서 서운하데 

왜 하필 찜질방이냐고.. 

난 이게 이해가안가ㅠ 일부러 자기만 두고 가는것도 아닌데 서운하다고 뭐라하는게..

[글쓴이]

하 모르겠다 ㅠ 그 친구 코수술 개강한날에 붕대 풀어서 4명이서 만나려면 개강후 중간 끝나거나 여름방학에 만나야해

근데 이렇게 사소한걸로 서운해하고 티내고 이런게 한두번에 아니라 고딩때부터 이어져왔거든 이거 하나하나 받아주는데 지친 것 같다..

7년 정이 있어서 안좋아하는 건 아니야 좋아해서 그동안 이런식으로 싸워도 화해하고 그랬는데.. 22살인데도 이런거 티내는게 이해가 안가고 나랑 안맞는 것 같아 그렇다고 손절하고 싶은 건 아냐 중고딩친구라 그건 못하겠드라

전에 싸울때 너무 사소한걸로 서운해하는거 나한테 말하지 말하달라고 부탁함 ㅠㅋㅋ오래가고싶긴해 근데 또 이러니 내 맘이 이상한듯

[익인1]

서운할수도잇지... 그냥 그런갑다하면 되자나 서운하다고 말도못함 ㅜㅜㅜㅜ?

[글쓴이]

평소에 하도 사소한걸로 서운하다고 말을 너무많이해서 나도 지쳤나봐..

[익인3]

코수술 전에 잡은 약속임?

[글쓴이]

당근..

[익인3]

그럼 나 같으면 서운해도 티는 안 낼 것 같은디..

[글쓴이]

하 그냥 이친구 고딩때부터 맨날 사소한걸로 서운하다고 하고 그래 최근에 이런 문제로 싸웠는데도 또그러니 정이 좀 떨어진것같아..

[익인4]

진짜 뭐 어쩌라는거여.. 못가는건 자기사정아니야

[익인5]

그러게 누가 갑자기 코수술하래..; 서운하면 어쩔거야 이미 잡은 약속인데

[익인6]

머리로는 서운한 상황이 아니지만 마음은 서운한가봐 ㅠ

[익인7]

당연히 서운하지... 빠지고 싶어서 빠진것도 아닌데... 그거가지고 징징거리는건 좀 그렇지만

[익인8]

근데 나라면 약속장소 바꿨을거같음 굳이 꼭 이때 거기 가야하는거 아니잖아

[익인9]

미리 약속 쟙은거였고 셋이서만 이야기 한 것도 아니자너... 어쩔 수 없자나.. 꼭 넷이서만 놀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되는 사람끼리 놀면 되지 않나

[익인10]

엥 나도 이해 안감 하필 찜질방을 고집하는게 아니라 원래 계획이었잖아..반대로 우리 찜질방 가기로 약속했으면서 왜 코수술 먼저 해서 같이 못가냐고 서운해해도 되는 부분?

[익인11]

아니 원래 계획이었는데 뭐라는 거야 서운할 것도 많다 어떻게 보면 지가 약속 깬 거지

[익인11]

속으로 서운할 수는 있어도 저거가지고 서운한티 낸다는 건 평소에도 별 것도 아닌걸로 서운한티 내면서 눈치줬을듯

[익인13]

난 이해가는데... 찜질방 꼭 가야 되는 것도 아닌데 한 명 빼고 가는 것도 좀 그러니까 좀 미루고 다른 곳 갈 것 같아 7년지기고 많이 친한 사이면 서운하다고 말할 수도 있다고 봄
물론 언짢은 마음도 이해가지만!!

[익인14]

친구 사이가 7년이나 된거면 나이가 어릴거 같지도 않은데.. 그 친구가 이상한듯 별걸 다 서운해하네 어찌됐든 너네 입장에선 약속 먼저 잡고 코수술하고 와서 약속 깬건 걘데

[익인15]

찜질방이 선약이고 갑자기 코수술한건 자기잖아?
그럼 하기 전에 이때 아님 수술 못해서 그러는데 찜질방 다음에 가고 다른거하면 안되냐 물어보든가 못가는거 감수하든가....
서운할 순 있다만 저 상황에선 티내면 안되지
오히려 친구들이 서운해 해야되는거 아님?
우리 찜방 가기로 했는데 왜 코수술 했냐고 ㅠㅠ
적반하장 오지네

[익인16]

찜질방 당장 못가면 안되는 것도 아닌데 그 친구 될때 같이 가면되잖아.. 코수술 회복기간에는 간단히 밥 먹는 정도만 하고

[익인18]

근데 나라면 네명이서 날짜 다시 잡자고 할듯

[익인18]

약속잡힌상태로 말없이 코수술 당황스럽긴한데 4명무리면 같이 가는게 낫지

[익인19]

차라리 다른데 가고 찜질방나중에가지.. 소외감들수는잇다고 봄 코스술 일이주면 낫는데

[익인20]

계속 친구할고면 코때매 쩔수없으니 회복하면 같이가자고 해줘 말이라동...

[글쓴이]

당근 같이가자고 함 근데 그친구가 전에 싸웠을때 일 꺼내면서 너네는 담에 가자 -> 이말이 거절 돌려서 말하는거라며!! 이럼

[익인20]

이번에는 아니라고 하면 되는거아녀..? 이미 그 친구 안좋아하는거같긴허다 뉘앙스가

[글쓴이]

그니까 좀 멀리 떨어져있어야하나 내안에 이친구 이미지가 너무 서운한걸로 맨날 삐지네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 지금까지 지낸 정이 있어서 싫어하는 건 아닌데

[익인20]

계속 잘 지내고프면 너무 자주 서운함토로하는거에 대해서 한번 터놓고 얘기해봥...!! 그래도 안바뀌몀 그건 안맞는거니까...

[익인22]

코수술 다하고 찜질방 또가자고 해

[익인23]

근데 약속있는거알면서 수술한건본인인데 왜서운한거임,,,,,?이해안돼

[익인24]

아직도 수학여행가는 그시절인줄 알고 친구 사이에 너무 집착하는 스타일이네..
나도 그래서 작년에 7년 지기 손절함 근데 나 빼고 다른 애들도 다 걔 손절했어

[익인25]

걍 4명이서 다른 곳 가면 되잖라 ,,

[익인25]

내 친구들이라면 너 못가니까 다른 곳 알아보자 이럴듯

[익인26]

나였음 안서운할거 같은데, 친구가 수술해서 못간다고 하면 스케줄 조정할까? 라고 물어보긴 할듯

[익인25]

22

[익인27]

엥 나였음 미안해서 너네끼리라도 가라 ㅜㅜㅜ 내 생각 해주라 ㅜㅜㅜ 이러고 장난식으로 보냈다 뭔…. 불가피한 큰 수술이아닌 코수술(성형) 아님?

[익인28]

전에도 이런일이있었어??

[익인28]

근데 먼가 어쩔수없이 셋이 가자~이렇게 된게 음 그냥 나랑 친구들이었음 ㅇㅇ이 찜질방 못가니까 딴데가자 이랬을거같긴해 개강 후엔 잘 못본다며ㅜ 이왕이면 넷이 다 보는게 조아서.. 근데 어쩔수없이 셋이가자 이건 걍 너 빠져주라 이런 느낌? 근데 쓴이 댓글 추가한거보니까 친구성격이 자꾸 서운해해서 지쳤나봄 다들 ㅜㅜ

[글쓴이]

하 모르겠다 ㅠ 그 친구 코수술 개강한날에 붕대 풀어서 4명이서 만나려면 개강후 중간 끝나거나 여름방학에 만나야해

근데 이렇게 사소한걸로 서운해하고 티내고 이런게 한두번에 아니라 고딩때부터 이어져왔거든 이거 하나하나 받아주는데 지친 것 같다..

7년 정이 있어서 안좋아하는 건 아니야 좋아해서 그동안 이런식으로 싸워도 화해하고 그랬는데.. 22살인데도 이런거 티내는게 이해가 안가고 나랑 안맞는 것 같아 그렇다고 손절하고 싶은 건 아냐 중고딩친구라 그건 못하겠드라

전에 싸울때 너무 사소한걸로 서운해하는거 나한테 말하지 말하달라고 부탁함 ㅠㅋㅋ오래가고싶긴해 근데 또 이러니 내 맘이 이상한듯

[익인29]

선약이 있는데 수술하고 다음에 같이가자고했는데 이거 돌려서 거절하는 거라고 이랫으면 나라도 지친다 계속 서운하다고 하는 거 듣기 싫을 듯

[익인30]

친구가 이상하네 ㄹㅇ

[익인31]

아니 찜질방이 뭐라고 ㅋㅋㅋㅋ 혹시 나이가...? 진심애같음.. 서운할 것도 많다...

[익인31]

사는날이 뭐 얼마 안남은 것도 아니고 앞으로 찜질방 갈 날이 없는 것도 아닌데 별걸 다 서운해하네 어우 피곤해

[익인32]

본인이 약속 취소한거지 그건ㅋㅋㅋㅋ 왜 날 맞춰 만나 다른 사람들까지 놀면 안됨? 이해가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