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ㅈㅅ하는거 진짜 아무도 몰라 (극단적인얘기ㄴㄴ)

진짜 친한 지인분 돌아가셨는데 스스로... 

정말 주변 그누구도 심지어 가족들까지 회사 사람들도 아무도 예상못했어 

진짜 너무 행복해보이시고 전날도 출근하셔서 회의까지 잘하시고 며칠전엔 친구들이랑 여행도 다녀오시고 

 

소식듣고 주변사람들 다 너무 놀랬어 그래서..

[익인1]

맞아 진짜 아무도모르더라

[익인2]

나는 친구 한명이 그렇게 갔는데 항상 밝았어 마지막까지.. 근데 그러기 전에 갑자기 집에 욕조있어? 이렇게 문자 보내서 물어보고 러쉬에서 입욕제 사주고
둘다 한창 바쁠때였는데 어디가서 밥 먹자 이렇게 갑자기 연락와서 그뒤론 애들이 아무날도 아닌데 잘해주면 좀 두려운게 생김..

[익인6]

익인이도 갑자기 그런 일을 겪어서 많이 놀랐겠다 상상만해도 두렵네..

[익인3]

그렇지뭐.. 대개 밖에서는 어떻게든 일상을 보내니까

[익인4]

ㅠㅠ슬프다

[익인5]

그래서 대통령님이 번개탄도 생산 중단 했음

자살은 도망이라 생각하는데
솔직히 하고싶어

[글쓴이]

번개탄 생산중단은 진짜 초딩도 생각안할 예방책같고..진심 익인아 힘들면 정신과도 다녀보고 운동도해보고 할수있는거 다해봐 돈아까워하지말구

[익인5]

자살안할꺼야 적어도 40대전엔
낙관적이고 밝은데 앞으로의 미래가 조금 두려워
나이가 적지않은 28인데 부모님하고 예전된 이별이 받아들이기힘들다

[익인7]

우울하던 사람도 가기 직전에는 괜찮아진것처럼 보이다 가는 경우 많아
근데 이해 가는게, 힘들때 힘들다고 하면 대게는 무시하거나 자기가 살아온 인생을 기준으로 훈계하려 들지 상대 말 끝까지 들어주고 진심으로 이해해 볼려고 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까.
말해봤자 이해 못할거라고 체념하고 괜찮아진척 일상생활 하다가 가버리면, 남들 입장에선 갑자기 가버린것처럼 보이겠지
근데 그 전에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은 했을거거든.. 들어주고 이해해준 사람이 없을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