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걱정하다가 잠 안와서 울었어

울었더니 좀 나아졌어.. 

그러곤 또 공고 엄청 찾아보고 있다… 

매일 이게 반복이야..

[익인1]

나도 걱정돼서 울다가 방금피자시켰당...

[글쓴이]

잘했구만

[익인2]

나두 그럴땐 그냥 울어버려
울고나면 좀 진정되더라

[글쓴이]

근데 울면서도 가족 눈치보면서 울었어
그냥 내가 우는게 들키기 싫더라고

[익인3]

너무 부담감 안 가져도돼 힘들어도 나아가려는 멘탈 자체가 대단한겨

[익인3]

잘될거야 너무 걱정하지마 잘 되길 기도할게

[글쓴이]

고마워

[익인4]

그만큼 노력하고있다는증거니까ㅏㅏ
힘들땐 울어도되는걸 감정 표출도 해야 덜 스트레스받지ㅣㅣㅣ괜찮아ㅏㅏ

[글쓴이]

고마워

[글쓴이]

휴.. 그냥 여기다 신세한탄 좀만 할게
계속 시험은 떨어지고 대학은 졸업한지 오만년인데 정작 갖고있는 경력은 10개월이고..
다시 찾고는 있는데 자꾸 떨어지네…
근데 가족들이 시험을 포기하지말라고하는데 난 포기하고 싶은마음도 있어…
살짝 눈 돌려서 갈수도 있는데 포기가 잘 안된다..
계속 공고 찾아보는데 내가 쓸만한건 점점 줄어가고 이제 뭐해야하나 걱정만 한가득이고..
장녀라는 부담감이 왜이리 내 목을 죄어오는지 모르겠어
나도 바로 취업하고 바로 떵떵거리면서 살고싶었는데 그게 안되네…
계속 서류 떨어져서 잊으려해도 잊혀지지가 않고 계속 밤잠 설치다가 오늘 위로영상보면서 그냥 끅끅 울었어
그리고는 어떻게든 되겠지 싶어서 또 다른 공고들을 쳐다보고 내일은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만 또 한가득이야
그래도 울어서 조금은 나아졌는데 아직 잠은 맘편히 못자겠다
만약 이 긴 글을 읽었다면 정말 고마워

[익인4]

음 우선 가족들이 응원해주니까! 쓰니도 힘들겠지만 할수있는거까지 최선을 다해보고! 안되면 그때 다른 경험을 해보는건 어때! 눈 돌려서 있는곳도 오히려 좋을수도있고 아님말고니까! 지금까지도 충분히 잘하고있는걸🫶🏻 아직 새해고 충분해

[글쓴이]

가족들이 응원해주는건 솔직히 너무 부담스럽긴해
자꾸 나보고 더 노력하라고 하는데 노력하고 또 해도 그게 최선이었으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막막하긴하다…
익인이 말대로 아직 새해니까 좀 더 고민할 시간은 있는거 같아
한번 더 해보던지 해볼게.. 고마워

[익인4]

아이고 그려!! 가족들도 쓰니가 최선을 다하고있다는거 다 알껴 쓰니의 선택을 존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