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오래하고 말하는게 맞을까

나는 나자신 고찰하는것을 좋아해서 누가 날 지적하거나 무언가를 조심스럽게 얘기할때 바로 대답하지않고 속으록 곰곰히 생각하고 얘기함. 그게 근데 좀 시간이 걸려.. (머리는 또 나빠가지고;)

그래선지 가끔 이런 모습을 보고 내가 기분나빠서 대답안하고 있다고 오해하더라구

그런 오해 받기 싫은데..ㅜㅜ 괜찮다고 말해도 왠지 변명이라고 생각할것같고....이런 경험있는 익들 있을까..?

[익인1]

잠깐만 하고 말하는거 어때

[글쓴이]

그러면 괜찮으려나? 알겠옹 앞으로 그렇게 해볼게!

[익인1]

웅 생각 많은건 좋다구 생각함 신중한거니까

[글쓴이]

웅 ㅜㅜ 좀더 머리가 빠릿빠릿 하면 더 좋겠지만..ㅋㅋㅋㅋㅋ

[익인2]

난 먼저 얘기해
오 잠깐만 하고

[글쓴이]

오 잠깐만..오 잠깐만.. 너무 목소리 낮지도 높지도 않게..아니 높으면 좋은가?
제스쳐는 딱히 필요없겠지? 나 근데 왜 이렇게까지 고민하지?
아무튼 고마웤ㅋㅋㅋㅋㅋㅋ

[익인3]

음 나는 굳이 고쳐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
말하는 입장에서는 화났나 눈치도 보이고 즉각적인 피드백이 안오니깐 답답하겠지만 상대방이 오해한다고 빨리 말했다가 말실수 해서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보다는 지금 방식이 훨씬 나아보여
이게 쓰니의 성향이잖아…그냥 오해하면 미안하다 내가 생각을 오래한다 오해하지말아라라고 하면 상대방이 다음에 이런 일이 있을 때 쓰니를 덜 오해할 것 같아..

[익인4]

어디서봤더라 그건 얘기안하면 다른사람은 모르는거랬음 특히 초면인사람들은. 쓰니가 그런타입인걸 모르니까.그럴때는 제가 말하는데 좀 시간이 걸리는 타입이에요 그래서 답이 늦게 나와요~ 라고 먼저 말하는게 좋다더라고 티비에선 본기억이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