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때 친구만나기 꺼려지는거 이해된다

얘기하다보면 요즘 뭐하냐는 말 나오고 대충 공부한다고 답하면 무슨공부? 하면서 물어보는데 항상 같은대답하는것도 민망하다. 그냥 잘지내냐?그래알겠다~ 하는 느낌으로만 스쳐지나가줬으면. 오늘 통화하다가 느낀건데 만나면 더하겠지

[익인1]

ㄹㅇㅋㅋ 새로운 만남오 단절..
장기백수가 왜 우울증에 히키되는지 알거같음

[글쓴이]

그니께..새친구는 커녕 있던 친구마저 멀어지고있음ㅠ

[익인1]

무슨일하세요? 이 질문 제일 싫어

[익인2]

진짜.. 취준생인거 알면서 뭐하냐고 물어보는거 짜증나 ㅋㅋㅋ

[글쓴이]

맞어...일단 내주변은 같은 취준생친구끼리는 이런거 절대 안물어봄ㅎ..

[익인2]

그니까 ㅋㅋㅋㅋ 눈치 있는 애들은 안물어보는데 굳이 물어보는 애가 있음 할 말 없으면 그냥 카톡을 안하면 될걸.. 대화 이어가겠다고 물어보면 난 또 그냥 취준하고있지~ 이게 끝이구 ㅎㅎ

[익인3]

ㄹㅇ 뭐하냐고 물어보지좀 마

[글쓴이]

제에발...설령 놀아도 논다고는 차마 못하지...

[익인4]

엥 친구인데 무슨공부하는지 물어보는것도 싫은거야..?

[익인4]

안친한가..?

[글쓴이]

물어볼때마다 답변이 똑같기 때문이야

[익인4]

같은사람이 여러번 물어보는거..? 근데 물어보는 사람은 별 생각없긴해.. 그냥 친구로서 최소한의 관심의 표현이긴한데ㅠ 신경쓰이면 연락을 줄여야할듯..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개인정 쟤는 맨날 저것만하네 이생각할거같고.. 그래서 다른걸로 말하자너

[익인6]

나도나도ㅠ요즘 뭐하고 지내냐는 말 계속 듣는데 뭐하긴요..좋은 소식 있으면 어련히 먼저 얘기할까

[글쓴이]

물어본사람도 안궁금한거 아는데 물어보면 내가 자괴감들고 힘들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