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는 진짜 죽어야 끝나는듯

차라리 다운이면 평균수명이라도 낮은데 내동생은 염색체이상도아니고 그냥 내가 죽을때까지 데리고살아야될판임 

차라리 팔다리 한쪽이 없고 정상 지능이었으면 좋겠어 

아직 학식인데도 걍 막막함 하는꼴보고있으면 속터짐 쟤가 커갈수록 가족 꼴이 말이 아냐.....ㅋㅋ 달에 백씩들여서치료해도 달라지는거없음 혹시 이글보는 사람중에 어린 1급 가족 있으면 학습은 미리포기하는게낫다 얜 2급인데도 이지경임 

곪아터지고있음 그렇다고 동생때문이라고 솔직히 말하면 스스로 쓰은인간될것같아서 다들 알면서 입다물고있는거지

[익인1]

고생이 많다. 네 인생 살자... 가능한 길이 있다면...

[익인2]

초딩때 쌍둥이로 태어났는데 한명은 딱 본문같았고 한명은 멀쩡했음 걔랑 친해서 옆에서 항상 보면 멀쩡한애가 진짜 고생이였음 맨날 걔가 사고 치면 울고 무시 한다 쳐도 완벽히 무시가 안되서 옆에 항상 있어야 하고 근데 폭력성 엄청 높아서 좀만 삐끗하면 바로 욕하고 화내면서 달려들고 장난치고 근데 막 도발 아예 안하면 나름 얌전했는데 병원비 때문인지 맞벌이 하시고 같은 나이에 애가 애를 돌봐야하는게 아직도 좀 맘이 아픔

[익인3]

그냥 마음이 아프다. 너도 가족분들도

[익인4]

죄송하지만 약 먹이나요? 대부분의 문제행동은 약물치료로 조절하더라구요. 안타깝네요.

[익인5]

진짜 힘들겠다 쓰니.....

[익인6]

진짜 얼마나 힘들까... 나라에서 얼른 분담해서 도와줘야하는데

[익인7]

진짜 고생이 많다... 장애는 국가가 나서야하는데ㅠ

[익인9]

나도 가족중에 언니가 1급지적장애인데 말은 전혀안통하고.. 폭력성까지 있어서 같이 집에 살았을때는 내가 우울증증세까지 왔어
집안에 이런 케이스의 장애가 있으면 누군가는 희생해야 끝나는 싸움인데, 부모님은 제자식이라고 절대 시설에 안보내시더라고.. 부모님리랑 아무리 대화하려고 해도 벽보고 이야기하는 기분ㅋㅋㅋㅋㅋ
남들이 들으면 매정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진짜 집에서 최대한 멀리 도망쳐야 나라도 살더라... 내가 살아야 그나마 나중에 우리가족한테 줄 수있는거라도 있겠지 온가족이 붙잡혀서 가라앉는것보다 훨씬 낫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