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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34
이 글은 2년 전 (2023/2/24) 게시물이에요
20년지기 친구 내가 먼저 손절함 

20년지기였기에 부모님끼리도 친했었음. 친구 부모님은 정말 인품이 대단하신분임.  

그거때문에라도 애진작에 손절하고싶은거 계속 참았음.  

 

나는 가족끼리 미국살고 

손절했던애도 미국 유학함 (비행기로 4-5시간 거리에살고 얘는 애인이랑 동거중임) 

오랜만에 엄마끼리 통화하는데  

걔가 희귀병에걸렸고 제대로 잘 걷지 못한단 말을 들음.  

 

우리엄마: "ㅇㅇ이 우리집에 봄방학동안 있으면 안되냐" 

친구어머니: "에이 글쓴익인이가 불편해해서안된다" (손절한거 아심) 

라는 대화한것을 나한테 우리엄마가 전해줌 

 

그래서 내가 

아 또 나만 못됐네; 이러니까 

말 드릅게 못됐게 말한다고 혼남 

 

근데 내기준 억울한거 

1: 걷지도 못하는애 우리집 데려와서 뭐할거임? 비행기는 어떻게 탈건데? 엄마가 간호하게?  

2: 우리엄마, 동생 욕했던애임. (어렸을때부터 같이 커왔던 상황이라 내가 사춘기시절 솔직히 가족욕 많이 하긴했음. 얘가 처음에 욕했을때 그것도 내가 내얼굴에 내가 셀프먹칠한 값이라고 생각하면서 쟤가 우리가족 욕해도 걍 넘어갔음) 

3: 쟤가 우리집에 온다고 한들, 나만 불편할까? 쟤는 편할까? 

4: 봄방학 1주일이고, 학교마다 봄방학 시즌 달라서 겹친단 보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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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ㄴㄴㄴ 쓰니잘못아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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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친구네 어머니는 자기도 감당 못하는걸 왜 남보고 감당하라는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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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반대 아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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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대체 왜 쓰니네 집에 있겠다고 그러는거지?
어린애 돌봐주는거야 품앗이라쳐도 다큰 성인에 병까지있는 자식을 다른데로 보내는건 떠넘기는거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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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그냥 남친 (백인임) 보고 한식 배워서 그냥 음식 차리라고했으면
우리엄마가 왜 해줘야하는지 모르겠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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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전혀 잘못아니고 어머니는 왜 오라고 굳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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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몰라 나 진짜 모르겠음
그냥 자취밥 먹을바에 집에서 집밥 먹이겠다는거 같은데
나나 걔나 엄마가 12첩 반상을 해주던 그게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일주일 내내 체해있을듯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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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댓글보는데 혼란온다 먼저 있으라고 한거 쓰니 어머니 아닌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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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ㅇㅇ 우리엄마가 먼저 말꺼내심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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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아 난 반대로 생각ㅋㅋㅋ
근데 그럼 더 이해가안감.. 대체 엄마는 왜 사서 고생하시려 저러는거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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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모가 해준게 많으니까 엄마도 뭐라도 해주고싶어서 그런건 알겠는데
근데 일주일동안 뭘 하려는건지 모르겠고
그놈의 집밥..?
집밥 먹는다고 애가 낫는것도 아니고
비행기는 어찌 태울것이며 등등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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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집 엄마가 가서 간호를하든 데리고 가든해야지 어무니 너무 오지랖임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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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아 그치???? 왜 오지랖임
물론 애가 아프다는에 '아이고 우째요' 이러는거보다
말이라도 한마디 해주는게 낫긴해!
근데!!!!!!

그걸 나한테까지와서 '니때문에 ㅇㅇ이 못온다'라는 식으로 말할일인가 싶고
그렇게 간호하고싶으면 저기 동거하는집가서 밥해주던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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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글쓴이에게
하.. 누구 엄만지 모르겠다그래
뭘 저렇게까지 하시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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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쓰니 잘못 하나도 없다는 말을 내가 먼저 했어야했는데 내 정신...
어머니는 그냥 동정심 같고 쓰니랑 친구 어머님이 현실적인거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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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먼 미국까지 아픈데 왜 오라고 하시는거지?
어쨌든 쓰니 잘못은 하나도 없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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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둘다 미국임 ㅇㅇㅇ
친구기준으로 아플때 미국 --> 한국 갈바에
미국 --> 미국 가는게 나으니까 엄마가 옵션 제공한거같은데

근데 일주일동안 뭘하겠다는건지 모르겠음

그리고 딸내미가 싫어한다는데
딸내미 우선이 되어야하는거아님...?
내가 진짜 뭐 쌩트집잡아서 싫어하는것도 아니고
이유가 충분한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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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우리 엄마도 남 좋아보이는거 다 해ㅋㅋㅋㅋ 동조 안하면 나 마음 곱게 안쓴다고 자꾸 괴롭혀서 이러면 안되지만 엄마 호구라고 세뇌시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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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맞아
우리엄마 딱 그랬음
그래서 진짜 5년전에 손절해야했을 인연 작년에 손절함
엄마가 계속 나보고만 참으랬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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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솔직히 친구 어머님도 황당했을걸 거동이 불편한 애가 왔다갔다부터가 문제인데 너무 순수하게 구셔서 역으로 상처이실듯. 친구 어머님이 부탁한 것도 아니고, 어찌됐건 거기서 친구는 알아서 잘 살고 있는거 아냐? 그럼 남자친구랑 밥도 알아서 해먹을텐데...
그 누구도 원치 않는데 혼자 호의 베푸신거. 함부로 동정하면 안된다는걸 어르신들이 잘 모르시더라. 나도 그거 고치느라 힘들었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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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에게
아 맞아 그럴수도있어
우리엄마는 '그래도 말 안하는것보다 낫다' 이러는데
나도 반대인 입장이라
상대방은 묻지도 않은 호의에 내 오지랖으로 상처받을수있으니 함부로 동정심에, 선민의식에 겨운 호의 건내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나보고 매정하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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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글쓴이에게
엄마는 옳다고 생각하는데 동조 안해서 매정하다고 하신거 같아. 아무튼 잘못 없고 그쪽에서도 거절하셨는데 다시 물어보시진 않겠지. 물어보시면...정말 안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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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에게
나중에 또 뭐라하면 강하게 말하려고 나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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