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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143l 51
이 글은 1년 전 (2023/2/26)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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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고민인데 다들 한 번쯤 있던 고민아닐까 싶구 조언 구하고 싶어🥺 

[정보/소식] 20대 중후반 익들아 💁🏻‍♀️ | 인스티즈 

 

 

평소 일상이 집-헬스장 반복으로 비슷한 편이고  

가끔 친구 만나서 카페-인생네컷-저녁&술 이렇게 돼. 

 

비슷한 일상이니까 스몰토크할만한 얘깃거리도 없고 

서로 공통관심사가 점점 없고 하니까 

(친구를 만나는거 좋아하지만) 요즘은 만나면  

무슨 대화주제로 대화를 하고 이어가야할까 고민돼.. 

 

추억팔이도 한계가 있고 그리 길게하고싶진 않더라 🥹  

(했던 얘기 계속 반복하는 거 같아서) 

 

진지한 대화나 고민 얘기하는 것도 좋을 거 같고 

20대 초반땐 일부 신뢰가는 한 두명의 친구한텐 내  

가정사도 얘기하고 우울한 얘기도 하고 공유하면서 더 

친해진 것도 있었거든?  

 

근데 원래 그런 얘기는 ‘내 단점이 될 수 있고 해결 못할 

일인데다 우울해지기만 할거다’ 라는 말들이 있곤 해서 

더 이상 다른 친구들과 만나도 가정사 얘긴 안하곤 해. 

 

다들 어떻게 생각해? ? 단점이 될까?  

내 고딩 친구 무리들은 자연스레 가정사 얘기도 먼저 

하고 그러는 애도 있더라고.. 🤔 

 

내 가정사를 얘기하고 토로하는게 좋을까…. 

그럼 더 가까워지려나…?  

어디부터 어디까지 얘기하는게 좋을까… 

 

요즘 나 인생노잼 + 우울한데 그런 고민얘길 계속 하는건 좀 잘못된 거 같아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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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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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이
헐 그렇구나…. 뭔가 다들 서로 힘든 일 있으면 털어놓자고 해놓고 나만 잘 안 털어놓고 친구만 나한테 얘기하는 식이 되니까 나도 말은 하고싶거든…? 근데 나한테 인생에 있어서 힘들고 괴로웠던 일의 대부분은 가족과 얽혀있는 문제라 버팀목은 커녕 나한테 걸림돌이 되고 죽고싶단 생각도 들 정도로 힘들고 그렇더라고 🥺

누군가한테라도 털어놓고 위로받고 싶어지고
그렇게 말이라도 하면 마음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니까 얘긴 하고싶은데 대부분 가정사에 대해선 말 안하는게 맞단 말들이 있으니 ㅠㅠㅠㅠ
이걸 해소하는 걸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된다

1년 전
익인2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봐야되지 않을까..
나는 진짜 친한 친구 아니면 말 안해서ㅠ 굳이 가종사 이야기 안해

1년 전
글쓴이
그건 그래 🥹 뭔가 진짜 이대로 계속 연락하며 알고지낼 거 같고 딱히 큰 사건이 없다면 유지할 거 같은 관계랄까? 진짜 친한 친구면 어느정돈 말해도 될까? 솔직히 완전 밑바닥의 심각한 문제까진 말 안하긴 했어
1년 전
익인3
가정사 자주 얘기하는 건 나도 비추하긴하는데 차라리 그럴때 ㄴ여행 얘기나 요즘 세상이슈 유튜브에서 재밌는거 얘기하는게 좋더라 아니면 짧게 놀러갈만함거 같이갈래? 얘기하구
1년 전
익인3
내 경험상 가정사 자주 얘기하는건...서로에게 안 좋음
1년 전
글쓴이
고마워 그래봐야겠다 🥺 요즘 진짜 내 자신도 심각하다 느끼는게 뭐냐면… 친구 만나기 전에 무슨 대화할지 어떤 대화주제 꺼내고 말할지 메모장에 써두고 확인해… ㅎ 당근 친구한텐 안 들키고 보는데… 이렇게까지 해야 대화를 할 수 있단게 내가 당분간 사람을 만나면 안되나 싶거든…? 근데 또 사람 안 만나고 집콕 혹은 가족과만 시간 보내거나 헬스장 가는 일상은 노잼이고 우울하게만 하니까 뭐 하나 나은걸 잘 모르겠다ㅠㅠㅠㅍ
1년 전
익인4
하 도움이 안돼서 미안한데 난 그래서 애들이랑 연락 자주 안하고
진짜 10년이상 안 가정사고 뭐고 다 아는 애랑만 가끔 힘든얘기 함
그 외 친구들은 성인이후로 취미 맞아서 만난 애들이라 취미 얘기만 하고
그 정도되면 어중간한 애들은 연락 안하게 되더라 할 얘기도 없어

1년 전
글쓴이
오 진짜 다 털어놓은 친구사이도 있구나! 솔직히 나도 그런 친구 한두명 정돈 있고 싶어. 사실 이미 내 가정사에 대해 어느정도 아는 친구는 3명이 있는데 깊숙하게 심각한 가족관련 고민에 대해선 말해봤자 우울하고 해답 없을거 알기에… 말은 안했거든 🥹 근데 점점 내가 참을 수 없고 혼자 감당하기엔 힘들어져서 언젠가 말하고싶어질 거 같달까.. 흙흙

난 진짜 연락하는 친구들은 10명 조금 넘는데 가끔은 현타가 오긴 해. 마냥 즐기고 별거 아닌 대화하는 사이와 만나는 데에 드는 시간을 쓰는게 맞는걸까? 싶구

1년 전
익인5
오래봐서 서로 상황을 웬만큼 알고있는 사람이 아닌이상 가정사 이야기는 안하는게 나은 것 같음.. 차라리 뭔가 진지하고 깊은 이야기를 하고싶다면 가정사보다는 너한테 초점을 맞춰서 너의 가치관이라던지 경험이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건 어때?
난 사회 나와서 사귄 친구들이랑 이런 이야기 자주 나누는데 서로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기도 하고 어쩔땐 내 가치관이나 생각정리에 도움이 된적도 많았어
물론 이런 주제도 첫만남부터 꺼내기엔 너무 사적인 주제여서.. 여러번 만났던 친구들 중에 잘 맞을것 같다고 생각드는 친구들한테만 그러는 편이야

1년 전
글쓴이
정말 좋은 조언이다 고마워 🥺♥️ 내 인생에서 제일 힘들고 모든 고민의 대부분이 가족 관련이여서 어릴 땐 힘든 마음에 + 나한테 영원한 친구들 같아서 현재 3명 정도는 내 상황을 조금정돈 알아. 근데 진짜 가끔은 술 기운에 말하면서 미치도록 울고싶을 때도 있구 그런데 또 막상 참게 되고 그렇더라… ¨̮

내 가치관…이 아직 정립이 안된거라 해야할까 보통 가치관이라하면 예를 들어 어떤걸 말해야할까? 단어 자체가 좀 어렵긴 하더라구 🥹
내 삶의 목표를 말하는건가…? 별거 없구 그냥 내 주변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고 남들 하는 건 다 하고싶은 정도 이런거라해야하나.. 🤔

1년 전
익인5
그렇게 어려운건 아냐 ㅎㅎㅎ 그냥 너가 지금 쓰는 글처럼 가정사에 대해 자세하게 털어놓지 않아도 이렇게 너가 고민하는 것도 너의 경험이고.. 너가 좋아하는 일이라던지 너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성향을 이야기해보거나 여러사람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구체적인 너의 미래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아
무엇보다 사람에 지치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너에대해 생각해보는게 제일일 거라고 생각해

1년 전
글쓴이
🥺 짱 고마워… 𖤐 그런 얘기들 하면 되겠다 예전엔 대화주제에 걱정 없이 술술 아무말 했던 거 같은데 요 근래 이상해진 내 모습 보면서 뭐가 문젤까 고민많았거든 😂 여기 이렇게 도움 주는 익인들과 대화하면서 좀 해소되는 거 같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좀 알 거 같아!!! 넘 고마워

당분간 내 자신 알아보고 혼자 지내는 시간도 좀 가져야겠어 (ˊo̴̶̷̤ ᴗ o̴̶̷̤ˋ)

1년 전
익인6
나도 그런 걱정한적많았던 20대후반인데
그래서 가정을 꾸리고 애인을 사귀고 하는거더라
솔직히 친구는 말이 좋아 친구지 절대 학창시절같이 하하호호 웃으며 한결같이 친할순없어 속얘기도 마찬가지구 특히나 커가면서 여러사람만나며 가치관이 확립되고 그게 유지되서 견고해지면 이전에 만나온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아 이건좀 아닌데 이건 나랑 안맞는데 하는게 생기고 더이상 맞춰가려는 에너지를 쏟기 싫어지고 그래야할 이유를 못느끼니까 그냥저냥 친구라는 이름을 가진 지인정도만 되게돼
그런 사람에게 내 가정사를 이야기한다는건 결국 내 또다른 약점이 되더라구 내 경험상 그랬어

1년 전
익인6
가까워지려고 부단히 노력안해도 돼
그러다가 언젠가 어떤 계기로 더 가까워질수도 있는거고 아니다싶으면 멀어지는거야

1년 전
글쓴이
🙊 헉 역시 한번쯤 이런 고민을 하는 시기를 다 겪는건가보다ㅠㅠㅠㅠ 넘 도움되고 좋은 조언이라 정말 고마워 ~⋆⁺₊⋆ ♡̷̷̷

내가 사실 우리 가족환경 때문에 일찍부터 결혼에 대한 로망도 없고 결혼하면 뭔가 여자는 불행해진단 느낌을 주변 보면서 느껴왔어서 차라리 나랑 뜻 맞는 친구 한 명이 있어서 같이 살아가는건 어떨까 생각했었거든 🥹

그래서 남들보다 더 인생친구… 친구가 내 인생의 동반자가 되면 좋겠구 그런거에 예전부터 집착이 있긴 했어. 지금은 체념하기도 했지만?

맞아 대부분 5년 이상 알게된 친구들인데 오래 알아온 시간에 비해 자주 못 만난 친구도 있는 반면, 자주 만나는 친구 중에 이렇게 짱친 될줄 몰랐던 친구도 있구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꾸 바뀌고 그렇더라구!

언제부턴가는 이 친구와 오래 알아서 권태기가 온건지 단점이 유독 부각되어 보일 때도 있어서 한동안 핑계를 대고 자주 안 만나보기도 해서 나아지기도 했구 🥹

고마워 익아… 나도 그래서 단기간 베프같아도 애인이랑 사귀어야하나싶구.. 나 완전 비혼주의자는 아닌데 결혼상대만큼은 더 까다롭게 보고 신중하게 볼 거 같아서 내 짝을 못 찾을 거 같긴 해. 거기다 딩크족이거든 하하ㅠ

1년 전
익인6
내가 살면서 보고들은것중에 가장 도움됐던 말이 뭐냐면 사람은 혼자일때 가장 많이 성장하는법이래 스스로가 힘든걸 해소할수있도록 방법을 찾아야한다는거지
물론 사람은 사회성이라는게 있어서 누군가한테 의지를 하고싶고 속마음을 나누고싶고 내편인 사람이 있었으면 하거든
결혼해라 애인을 사귀어라가 주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쓰니는 쓰니 스스로가 가진 불행이나 힘듦을 잘 이겨내지 못할거라고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있는건 아닐까싶네
그래서 친구라는 존재를 엄청 크게 느끼는거같구

1년 전
글쓴이
헐 그렇구나… 마음에 새겨둬야겠다.
흑흑 맞아ㅠㅠㅠㅠ 익이 잘 파악했네 나한텐 그 존재가 친구였어서 그래서 더 그런거에 의존했구 내가 그 친구를 생각하는 만큼 걔도 날 그렇게 생각해주고 1순위로 봐줬으면 하는데 서로 생활환경 달라지면서 나보다 다른 애들이랑 노는게 더 재밌어보이고 그래서 질투도 나고 .. 이십대초반땐 친구관계로 많이 내 정신이 힘들었어서ㅠㅠㅠㅠ지금은 그거에 대해 스트레스 받을만큼 신경쓰고 그러진 않는데

그래도 여전히 궁극적으론 나랑 잘 맞는 사람이랑 동거하구싶긴해

1년 전
익인6
좀 더 시간 지나면 사회생활하면서 만난 인연들도 있을거고 쓰니가 너무 딥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느낄때도 있을거야 그러면서 오히려 생각의 변화가 어떤 계기로 생길수도 있구
로망은 가지되 그 로망만을 쫓으려고만 하지않음 좋을듯!

1년 전
글쓴이
6에게
ദ്ദി(⸝⸝ʚ̴̶̷̆ ө ʚ̴̶̷̆⸝⸝) ㅠㅠㅠㅠ 고마워 나 진짜 예전부터 느끼지만 생각이 많고 잔걱정 많은 사람이라 참 피곤하게 산다규 느꼈는뎈ㅋㅋ큐ㅠㅠㅠㅠ 고마워유 도움 많이 돼

1년 전
익인7
아니 가정사 얘기는 진짜 안하는게 좋더라ㅠ 나도 진짜 매일 참음...
1년 전
글쓴이
🥹 정말 가족 얘긴 어디다 말하기도 쪽팔리고 부끄럽고 속상한 일이 많은데 참 답답한 거 같아ㅠㅠㅠㅠㅠ 흑흑
1년 전
익인8
가정사는 안 꺼내는게 좋은거같아 그런 이야기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있고 아니면 진짜 약점이 될지도… 가정사 안 꺼내도 깊은 관계 될 수 있지!
1년 전
글쓴이
흑 맞지… 혹여나 먼저 꺼내는 친구 있다면 그 친구는 그런거에 괜찮아하는거니 나도 말해도 되는걸까? 쩝 🥺 맞아… 가정사 아니어도 깊은 관계 될 수 있겠지… 뭔가 막상 나랑 놀았을 때 애정표현도 잘 해주고 날 좋아하는 거 같아도 다른 친구들이랑 더 친해보이고 그런거에 질투도 좀 느끼고 그렇더라 나
1년 전
익인8
쓰니 댓 조금 읽어봤는데 나도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와서 공감은 된다! 하지만 비슷하게 자라도 사람 성향이 다 다르듯이 쓰니랑 나랑도 되게 다르네 신기하다 나도 가족한테 그런걸 못 받아서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랑도 깊은 관계 맺고 싶어지지 않더라고 더더욱 나한테 집착하고 내 행복, 내 발전이 우선이게 되더라 근데 뭐든지 한쪽으로 치우쳐서 집착하게 되는건 좋지 않은거같아 쓰니도 나도!
근데..나도 이런 복잡한 가정사를 이야기를 할 생각 조차 안해보고 그러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가끔은 그런 생각 하기도 해 쓰니처럼
아 나도 시원하게 그냥 내 밑바닥까지 다 탈탈 털어놓고 싶다 나한테 이런 상처가 있는걸 알고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해보기도 했었어
근데 난 그럴 용기도 없고 그 뒤에 내가 후회할게 너무나 보이더라 그리고 사실 안하는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해! 털어놓으면 그 순간에는 시원하겠지만 난 분명 돌아서서 찝찝해 할거야,, 쓰니는 나랑 달라서 또 다를지도 모르지만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난 누군가의 상처를 깊게 아는게 힘들더라고 나도 그런 상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만큼 사랑하는 인간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좀 힘들거같아
그래도 너무너무 외롭고 힘든 날에는 친구한테 전화해서 그냥 힘들어서 전화했다구 말이라도 꺼내보면 좀 도움되던데..! 뭐때문에 힘들다 그런거 말 안해도 내 감정을 말하는것만으로도 시원하더라고
그리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고 했는데 그럼 뭐 체험같은거 해보면 어때? 전시회나.. 클래스 같은거

1년 전
글쓴이
세상에 ‧˚₊*̥(* ⁰̷̴͈꒨⁰̷̴͈)‧˚₊*̥ 고작 익명의 어떤 사람이 쓴 길고 긴 고민글에 이렇게 정성스레 답변해주고 익의 입장에 빗대어 자세히 설명해주고ㅠㅠㅠㅠㅠㅠ너무 고맙구 감동이다… ♥️

약간 나도 누군가와 깊은 관계 맺고 싶지 않다는게 애인이나 이성에 있어선 그런데 뭔가 내가 외로움을 많이 타고 그래서 그런가? 친구만이라도 그런 사람이 내 곁에 있었으면 하고 더 그랬나봐 😂

와 진짜 인정.. 내 밑바닥 다 훌훌 털어 말하고 이런 나를 알고서도 옆에 있어주는 사람 있었으면 하는거 🥺 ˗ˋˏ 대박 ˎˊ˗ 그렇구나ㅠㅠㅠㅠㅠㅠ

맞는말이야. 막상 모든 밑바닥을 다 보여주기엔 각자 자기들 현생 살기도 바쁘고 힘든데 남의 그런 딥하고 안 좋은 상황의 스토릴 들으면 더 힘빠지고 혹여나 내 가정의 불화가 자기한테도 영향 끼치지 않을까 하면서 멀어지는 친구 있을까 하는 두려움에 말 못하는 것도 있는데 🥺 이렇게 잔국정 많고 생각 많은 나는 막상 말하고 나면 직후는 속시원해도 결국 걱정하고 또 후회하지 않을까 싶긴 함 ㅎㅎㅎ

ㅠㅠㅠㅠㅠㅠㅠ고맙다 익아 정말 적절한 솔루션까지 주고 🚰·̫🚰

맞아… 꼭 모든 자세한 속사정 말할 거까진 아니잖아. 힘들면 힘들다고 말도 해보고… 흑흑 ㅠㅠㅠㅠ 넘 고마워

하 그래서 요즘 전시회나 연극… 이런것도 가보려 하고 뭔가 체험같은 것도 해볼까 싶더라ㅠㅠㅠㅠ고마워

1년 전
익인8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니 너무 귀여운거 아니니.. 진짜 사람 좋아하는거같아 사랑스럽다는말이 어울려ㅋㅋㅋㅋㅋㅋ 나같이 사람 배척(?)하는 성격보단 쓰니가 훨씬 장점이 많다고 본다 나는! 진심..! 나도 본받을점이 많다 진짜 아마 여기있는 익들이 조언해주고 위로해줘도 문제가 다 해결되진 않겠지만 이리저리 어떻게든 굴러보면서 이건 맞구나 이건 아니구나 알게되겠지!!! 우리 둘 다 파이팅하자 고생 많았어 더 행복하자!
1년 전
익인9
왜 굳이 가까워지려고해..그러지말고 그냥 현재에 만족하는 것을 익혀도 될 것 같애
1년 전
글쓴이
🥺 뭔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족이 주는 행복과 안정감은 글렀으니 친구라는 사람이 나한테 좀 컸어서… 예전부터 나랑 잘 맞는 인생친구 찾고싶은 욕심이 있긴 했어ㅠㅠㅠㅠ

나랑 친하다 생각했으나 인스타 스토리나 게시물 보면 나보다 다른 친구들이랑 놀 때 더 행복해보이고 즐거워보이는 거에 좀 질투도 나고 내 자신이 초라하고 그렇더라규

1년 전
익인83
나도 그거 무슨 느낌인지 너무 잘알아 진짜 잘맞고 속 다 터놓고 개인 고민 가정사 다 털어놓고 믿고 얘기 할수 있을만한 친구ㅜㅜㅜ 진짜 그맘 다 이해해..ㅜㅜ
1년 전
익인10
가정사는 말 아낄수록 좋음 정말 정말 찐찐찐친아닌이상은 비추
1년 전
글쓴이
고마워 🥹 가정사는…. 차라리 이렇게 익명커뮤에라도… 아님 어디 상담센터에 가서 털어놓든가 해야할까부다
1년 전
익인10
응응ㅠㅜ 차라리 그게 마음이 좀 편안해진다면 그게 나을거같아 익명에도 올리게된다면 몇시간지나고 지우는거 추천
1년 전
글쓴이
그럴게 정말 고마워 ᰔ
1년 전
익인11
나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서 슼하고 댓단다ㅠㅠ 그냥 평소 어떻게 지내는지나 세상 돌아가는 얘기 하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좀 시간이 가긴 하더라ㅎㅎ
1년 전
글쓴이
평소 근황 얘기가 은근 할게 없고 만날 때마다 난 똑같은 거 같아서 그 친구도 다 안다는 듯한 반응에 말하기도 머쓱하더라 🥹 같은 고민을 가졌구나ㅠㅠㅠ 고마워
1년 전
익인12
굳이 할 이야기가 없어서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야기를 꺼내는 것보다는 친구들 만나는 횟수를 줄이고,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 보는건 어때?? 친구들 만나서 재밌게 놀려는게 거의 주 목적인거 같은데 할 이야기가 없어서 고민인거면 줄여보는 것도 괜찮은거 같아
1년 전
글쓴이
맞는 말 🥹 좋은 조언 고마워… 내가 외로움을 잘 타고 사람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사람인 성향같은데 그래서 혼자서도 잘 놀고 잘 지내는 친구 보면 넘 부럽고 그 친구처럼 되고싶어도 이게 타고난거라 그런건지 잘 안되더라고 🤷🏻‍♀️

요즘 취미 발굴하고 있는데 취미 같은 것도 사람과 같이 할 수 있는 스포츠라던지 약간 이런거에 관심 생기고 😂 하 문제다 문제

차라리 그래서 새로운 사람을 사귈까 싶고
아 그리고 익 말대로 요즘 누굴 만날 때마다 대화주제 고민되어서 메모장에 적어놓고 생각하는 지경이 되니까 😭
친구 만나는 횟수 줄이고 당분간 취준 또는 공부나 자기계발에 집중하고 그래야한다고 느끼는데 약간 올 한 해 또 그렇게 보내다가 집콕이나 혼자 보내는 시간만 많이 보내면서 의미없게 시간만 또 흐르고 한게 없다고 느낄까봐 그렇다ㅠㅠㅠㅠㅠㅠ

막 봄 되면 꽃구경 , 피크닉 , 한강 가고싶고
여름 되면 빠지나 물놀이 하러 가고싶고
가을되면 단풍 구경… 한강… 페스티벌…
겨울엔 크리스마스 구경

이렇게 뭔가 계절별로 많은 경험과 내 젊은 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그래야할 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 자꾸 사람과 약속잡고 그런다ㅠㅠㅠㅠㅠ

1년 전
익인12
아예 친구들이랑 멀어지라는 소리가 아니야 계절별로 저런활동을 하고싶으면 만나면 되지!! 다만 너무 자주 만나지말구 한두달에 한번씩 만나봐 새로운친구 혹은 계속 의미 없는 만남 이어가면 그것대로 현타 많이 올 수 있어!! 인간관계에 정답은 없으니까 잘 고민해봐~~
1년 전
익인13
너 약점은 웬만하면 드러내지 마
그냥 요즘 보는 예능프로 드라마 이야기 뭐 이런거 해도 되고.. 취미생활 하는거 있으면 그런 ㅇ이ㅑ기도 하고 .. 최근엔 갤럭시 23새로 나왔으니 그런 이야기도 하고..

1년 전
글쓴이
고마워 🥹💙 크흡 맞아 요즘 보는거 얘기하고 그러긴 했다! 취미… 진짜 취미 좀 만들어야겠어.. 아 최근 갤럭시 나왔구낰ㅋㅋㅋ 고마워ㅠㅠㅠ
1년 전
익인14
이야기 주제가 없다고 가정사를 꺼내는 건 너나 그친구에게나 최악이라고 생각해. 이야기 주제가 없다면 주제가 생길때까지 침묵을 즐겨보거나, 쓰니가 항상 이야기 주제를 만들어 꺼내는거면 상대방이 이야기를 주도하게끔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
1년 전
글쓴이
🥺 맞는말이다ㅠㅠㅠㅠ 고마워… 그래볼게..
맞아 사실 어.. 난 좀 진지하고 농담할줄 모르는 사람인 거 같아서 나랑 있을 때 재밌고 좋아야할텐데 란 생각 때문에 더 먼저 주도하려 그러고 노력하게 되니 힘든 것도 있다ㅠ

1년 전
익인14
쓰니 얘기 짱잘하는데..? 심지어 또 귀여워! 쓰니가 가진 진지하고 생각이 깊은 부분은 살면서 정말 값지고 도움 되는 장점이라고 생각해. 쓰니를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보는 친구... 여기서 보여주는 쓰니 모습보면 주변에 그런 시선으로 쓰닐 보는 친구는 안뒀을 것 같아🥰 그러니 친구들하고 있으면서는 좀 더 편안하게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ㅎㅎㅎ 그래도 얘기 나누고자 하는 멋진 노력을 들인다면! 위에서 가치관얘기가 나와서 말이지~ 요새 사회에서 이슈되는 사건이나 사고를 말하면서 나는 a주제에 대해 이렇게 생각한다 하면서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눠봐도 충분히 대화나누고 서로 더 깊이 알게될거라 생각해! 더 디테일하게면 여기서도 나온 앞으로의 인생계획, 취업, 결혼, 연애와 관련되어서도 얘기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
1년 전
글쓴이
🥺 어쩜 이렇게 고마운 말을 해주다니ㅠㅠㅠㅠㅠ 그렇게 장점으로 봐주다니… 가끔은 내가 참 생각도 많고 너무 앞선 걱정과 잔 걱정이 많아서 인생 피곤하게 산다구 생각하며 싫어했는데 그걸 그렇게 봐주는구나🥹👍🏻

맞아 좀 더 편안하게… 릴렉스릴렉스
요즘 이슈 얘기 생각 나누는거 그런것두 정말 좋다 (ˊo̴̶̷̤ ᴗ o̴̶̷̤ˋ)
늠 고마워… 얘기할 거 많다 ᰔᰔ

1년 전
익인15
나도 그래..그래서 요즘 핫한 거 얘기하거나 밸런스게임 이런거 함....
1년 전
익인15
그리고 만나는 횟수 줄이는 거 추천해
1년 전
글쓴이
헉 나두 🙊 최근에 그랬다ㅠㅠㅠㅠ 아 역시 만남횟수 줄여야겠지? 진짜 밥먹을 때도 말 한마디 잘 안하게되고 밥만 먹다보니 진짜 빨리 먹는듯… ㅠㅠㅠㅠㅠ 어흐흑 나 참
1년 전
익인16
안하는 게 좋을 듯.. 그럴 땐 그냥 요즘 웃긴 예능이나 유튜브 얘기 같은 시시콜콜한 얘기들 해
나중에 너 인생에 터닝포인트 같은 일들 분명 생기니까 그럴 때 그런 얘기들 하면 되지
대화 이어갈 소재가 없다고 해서 굳이 내 치부를 드러낼 필욘 없다구 생각해

1년 전
글쓴이
정말 고마워 익아 🥺💖 일단은 그런 시시콜콜한 얘기하는 것도 좋겠구나… 하 터닝포인트.. 과연 난 언제쯤!!! 고마워ㅠㅠㅠㅠ익아
1년 전
익인17
그런거 얘기하지 마...,,,, 그냥 새 친구를 더 사귀는건 어떨까나ㅠ
1년 전
글쓴이
요즘 나두 그래서 새로운 사람 만나러 소모임 이런 곳도 가입할까 싶구 그렇더라! 고마워ㅓㅓ
1년 전
익인18
완전 나랑 비슷하네 상황... 헬스장 집 반복에 친구 별로 안만나는거랑.. 난 친구 보는 횟수를 줄였어 일년에 한두번 만나니까 그런 걱정은 없더라 외로움 안타는 성격이라.. 근데 상대가 만나자고 할때 취준생이라 거절하고 싶은 그런건 있음.. 바빠서가 아니고 말대로 요즘 뭐하고 지내?하면 할말이 많지 않고 언제까지 취준 얘기만 할수도 없고 그래서..
1년 전
익인18
쓰니는 취준중이야? 여튼 쓰니고민이든 내 고민이든 비슷한데 나는 이게 취업 성공하면 나아질거라 생각해
1년 전
글쓴이
친구 만나는 횟수 줄이고 당분간 취준 또는 공부나 자기계발에 집중하고 그래야한다고 느끼는데 약간 올 한 해 또 그렇게 보내다가 집콕이나 혼자 보내는 시간만 많이 보내면서 의미없게 시간만 또 흐르고 한게 없다고 느낄까봐 그렇다ㅠㅠㅠㅠㅠㅠ

막 봄 되면 꽃구경 , 피크닉 , 한강 가고싶고
여름 되면 빠지나 물놀이 하러 가고싶고
가을되면 단풍 구경… 한강… 페스티벌…
겨울엔 크리스마스 구경

이렇게 뭔가 계절별로 많은 경험과 내 젊은 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그래야할 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 자꾸 사람과 약속잡고 그런다ㅠㅠㅠㅠㅠ

1년 전
글쓴이
🥹 동지…💙 헐 일년에 한 두번… 아… 익은 외로움 잘 안타는구나… 보통 그렇게 친구 자주 안 만나면 할 수 있는거나 놀러갈만한 거 많이 못하지 않아? 🚰·̫🚰 헐 맞아… 얘깃거리가 없단거… 나도 그래서 빨리 직장인 되어야 하나 싶구? 직장인 되어도 근데 서로 일 얘기… 힘들었던 직장관련 얘기 이정돈거 같긴한데…

확실히 취업도 좀 하고 취미도 좀 만들어야하나싶더라ㅠㅠㅠㅠㅠ

1년 전
익인20
아니 얘기 안하는게 나음 나나 내 주변 보나..ㅋㅋㅋㅋ ㄹㅇㅎㅎ 난 인간관계에 너무 마음쓰지 않으려고 노력 중.. 속 깊은 '친구' 사귀는건 옛날에 포기했고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들한테 실망했던 날이 너무 많아서 그냥 인생 독고다이라는 마인드로 살고있어ㅠ 지인정도로 만족하고
1년 전
글쓴이
🥹 그렇구나… 흙흙 그 마인드가 맞고 사실 인생은 고독하고 인생은 혼자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데 난 왜이리 멘탈두 마음도 약하게 태어난건지..!!! 혼자서도 잘만 지내고 잘만 노는 사람들 보면 정말 부럽더라 ㅎ..
쉽지 않은게 알다가도 모르겠는게 인간관계인 거 같아… ㅠㅠㅠㅠㅠ 댓글 고마워

1년 전
익인21
근데 취준중이야? 다같이 직장인이면 다시 할말 많아지던데
1년 전
글쓴이
응응! 취준생이라 더 그런가? 🥹 막상 직장인들 있는 무리에 취준생인 나 껴도 그렇게 직장 얘기 많인 안 하더라고…! 직장상사나 동료땜에 힘들었던 얘기 정도? ㅎ.. 약간 나 배려해서 말 더 안한건가… 암튼.. 나두 어느정도 직장인되면 이 문제도 해결되지않을까 싶긴 해 ㅎㅎ
1년 전
익인22
쓰니야 글 댓글 다 봤는데 나도 너무 공감가고 쓰니 생각 깊은거 같아서 나두 배우고 간다..🥲

나는 집-회사-운동 일상 반복에 요즘 인생노잼 시기를 겪구 있오,,

난 가정사는 10년 이상 된 친구들한테도 직접적으로 말은 못하는 성격이야 뭔가 가정사는 내가 가져가야할 약점이라고 생각하거든 바꾸고싶다 해서 바꿀 수 있는게 아니기도 하고 내가 만든게 아니기도 하니까,,, 친구들이 간접적으로 눈치 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마음 한 켠에 넣어두고 그냥 말해볼까 해도 입이 안 떨어지더라 그래서 몇몇 가까운 친구들한테 말 한 쓰니가 멋지고 부럽기두 해…

요즘 난 친구들한테 더이상 회사에서 힘든 일을 말 못 하겠더라구 쓰니랑 같은 이유로.. 내가 부정적인 말들을 털어놔서 주변까지 안 좋은 기운을 끼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해결책이 나온다거나 속 시원한거 같지도 않아서 말이야ㅠ 그렇다보니 힘든 일 있을때 혼자 겪으려고 요즘 혼자 운동하고 집안일 하고 그렇게 잡생각 안 들게 시간 보내고 있는데 또 젊은 날 이렇게 시간 보내는게 아쉽기도 하고 나도 남들처럼 놀러가고 싶고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양,,

아무쪼록 이 시기도 지나가면 별 거 아니였다고 하는 시간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 도움은 안 되겠지만 비슷한 고민거리로 공감하고 똑같이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어 나도 힘이 되었거든,, 쓰니야 잘 지내길 바랄게 🫶

1년 전
익인23
진짜 인정.. 서로 관심사도 달라지고 같이있는 시간도 줄어들다보니 스몰토크 자체가 힘들어졌어 이거 때문에 친구들 만나는걸 줄일 정도로.. 모두 다 같은 고민을 하는구만
1년 전
익인24
취업하고 동종업계 사람들이랑 더 친해지니까 사회생활이 더 재밌어져
그냥 사는 곳이 같아서 만난 같은학군 애들이랑은 가정사꺼내면서 친밀해져야하나 싶은데 내 전문 분야가 생기면 새 인생 새 인맥 생기는 기분이야

1년 전
익인65
진짜 맞는 말이다
1년 전
익인25
글 보는데 눈물이 나오네..
1년 전
익인26
난 16년된 친구한테도 가정사 얘기는 안 하는 편...
회사일이나 다른건 해도 ㅠㅠ
난 보통 인스타에서 본거 얘기하거나(걔가 올린 스토리라든지) 유튜브 쇼츠, 방송 등등?

1년 전
익인27
가정사는 근데 나도 친구 이야기 들으면 그렇구나 하지 어떻게 해줄 수가 없으니까….들으면 곤란하긴 한데 막 어머 얘 이런 애구나~이런 생각든 적은 한번도 없었음…내가 T라 그런지 몰라도 뭘 어떻게 도와줘야하나 얠 어떡하나 걱정이 들긴 하는데….근데 나 좀 힘든 일 있을때 난 먼저 꺼내긴 그래서 말 안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어떻게 알았는지 먼저 이야기 꺼내주는거야 그래서 같이 울고 그랬었는데 아직도 그게 참 고맙기는 함…여전히 내가 먼저 말 꺼내긴 힘들지만…근데 난 20대 후반인데 아직도 친구들이랑 만나면 키링 이야기 함…우리가 요새 키링 만드는거에 빠져서…키덜트임…결국 같은 취미 애들끼리 모이게 되더라…
1년 전
익인28
20대 후반 익인 얼떨결에 들어왔다가 이 글에 깊이 공감하고 배우고 간다ㅠ 쓰니도 많이 힘들었겠다 싶고 쓰니 마음이 너무 내 마음 같아서 보면서 눈물 좀 글썽였어ㅠ... 집에 있다가 미칠 것 같을 때 친구한테 이야기 하려고 톡 보냈다가도 친구도 친구 삶을 사느라 힘들텐데...하고 다른 이야기로 돌려버려 ㅠㅠ...
난 그래서 덕질로 마음을 달래고 있어! 우울한 일이 생겼을 때 내 본진 보고, 본진이 힘든 상황 잘 이겨내고 지금 잘 지내고 있는 모습 보면서 본 받고! 또 공연 보러다니는 그 순간에는 오롯이 공연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공연 여운 덕분에 좀 다른건 잊어버릴 수 있더라고..ㅎㅎ
사실 요즘에는 이 방법도 내 상황에 대한 회피일 뿐인 것 같아서 다시 우울해지고 있지만...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나와 관련된 일이라는게 정말 힘든 것 같아 ㅠㅠ 정답이 있는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니 우리가 꼭 최선의 선택을 해서 가장 나은 행복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1년 전
익인29
흠 근데 나도 가정사얘기 거의 안하고 친해도 하지말자 주의였거든? 그리고 원래 내 얘기도 잘 안하는데 어쩌다 친구들이랑 얘기도 나오고해서 나도 얘기했었는데 그 이후로 좀 완전 끈끈해지고 가족같아진 느낌이였어 물론 막 울면서 하소연하고 그러진 않고 담담하고 가볍게 얘기하긴했는데 움 난 그래서 훨씬 좋았어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위로도됐고,, 털어놓을곳도 생기고 나도 위로해주고.. 근데 물론 완전 신뢰하는 친구들이라
1년 전
익인30
나 이거 왜 그런줄 알아..
할 얘기가 없으니깐 가정사까지 가는거지.
내가 작년까지 그랬거든 , ㅋ ㅠ
새로운 활동을 하고 새로운 공부를 하고
관심사가 많아지고 하면
괜찮아질거야 ..
대중적인 활동들을 해보ㅏ,,

1년 전
익인31
가정사 얘기는 진짜 네가 꺼내고 싶을 때나 하는 거 ㅇㅇ 먼저 나서서 꺼내진 마 나도 내 가정사는 두 명 말곤 얘기 안 함 그 마저도 자주는 아니고
공통된 게 없으면 그 친구 취미 이야기를 듣고 네가 한 번 시도 해보는 걸 추천함 그게 네 취미가 되건 안 되건 한 번 해보면 할 얘기가 생겨

1년 전
익인32
나도 가정사는 말 안해 해서 좋을 게 없거든 어찌 됐던 친구한텐 남의 일일 뿐이고 또 정말 그게 나한테 독이 돼서 돌아올 수도 있거든 좋은 얘기는 나누는데 부정적이고 어두운 얘기는 자주 안하는 게 좋지
1년 전
익인33
가정사까지 ㄴㄴ 내친구중에도 말하다보면 모든일을 다 말해주는데 너무 색안경끼고 보게됨 내가 방금 있었던 속상한 일 말하면 본인이 이래서 더 심하다 이런식으로 흘러감 그러면 내일땜에 스트레스 받았는데 더 기분 안 좋고 스트레스도 배가 됨
1년 전
익인34
난 가정사를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상한 듯... 진짜 친한 사람이면 걍 말해 속으로 앓는 것보다 훨씬 나음
1년 전
익인35
나는 서로 어쩌다보니 가정사 얘기 자주 꺼냈던 친구 한 명 제외 하고는 가정사 잘 안 하는 편.. ㅠ 심각한 게 있어도 잘 안 하긴 하지 ㅠㅠ 그래도 그 친구는 어찌됐든 서로 잘 이겨내려고 긍정적으로 살자~ 이런 류로 대화 끝내는 편..! 우울한 건 전염되긴 하더라~
1년 전
익인36
가정사는 아무리 친해도 노노..그냥 만나서 이거 예쁘지 않ㄴ냐 요새 누가 잘생기고 이쁘더라 그래서 이런 스타일에 화장이나 옷이 관심간다 이런식으로 대화 나눠봥
1년 전
익인37
나도 공감해. 대화가 한정적이고 결론이 없달까? 인생 고민 같은 딥한 얘기는 결국엔 내가 노력해서 해결해야 되는 고민이 대부분이고, 그렇다고 엠비티아이 같은 얘기는 끝나고 나면 허무하고. 그래서 사람들 좀 안 만나게 되는 듯 해. 자기 자리를 서서히 찾아가는 과정이라 그런가봐.
1년 전
익인38
글하고 댓글 너무 젛다
지우지 말아줘
시간날 때 정독할래..
나도 인간관계 고민이 깊어서

1년 전
익인39
나도 취준일 때 그랬는데 취업하고 밖으로 나가기 시작하면 할 말이 생겨 그 전까진 안만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때는 친구 만나도 재미가 없더라구 말해줄 얘기도 없고 난 하루종일 딥한 생각 뿐인데 그거 말하면 축축 쳐지고 나도 가정사 얘기해도 되나 고민했던 것 같아 근데 진짜로 환경이 바뀌니까 다 돌아왔어 걱정마 그래도 최대한 기간은 짧은게 좋으니까 잠깐 인간관계는 미뤄두고 좀만 더 힘내보자!
1년 전
익인40
여기 댓글들 보면서 되려 많이 얻는다.
1년 전
익인41
나는 정신력없인 견디기 힘들었던 가정사가 있어. 처음에는 누군가에게 말하면 내 자신이 작아질꺼 같아서, 창피할꺼같아서 꾹 눌러담았었는데 대학교 졸업 후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찐친3명에게 이야기했어.
친구들이 내 사정을 알고난 후, 응원해주고 계속 내 곁을 지켜줘서 지금의 나로 튼튼하게 성장한거 같아. 또 나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알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기에 믿음이 생겼어.
그 이후에 만난 사람들에게는 가정사를 쉽게 이야기하지 않아. 왜냐면 나의 모든 모습을 보여주기엔 만났던 시간이 짧았고, 나는 그 사이에 여러 경험(회사, 시험 등등)을 얻은 성숙한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야. 지금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재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거 같아.

1년 전
익인42
엄청 무거운 가정사 아니면 공감대도 생기고
우울한 얘기도 다들 갖고있으니까 오리려 회포풀면 나아지는 것도 있던데

1년 전
익인43
애인은 없어? 애인이 있으면 좀더 그런 얘기하기 편할텐데
1년 전
익인44
가정사는 신중하게 말해야하는거 같아. 쓰니 입장에서도 그렇고 듣는사람 입장에서도 그렇다. 내가 말을 잘 들어주게 생겼는지 친구들이 나에게 고민거리 말하는데 참.. 이게 아무리 친해도 딱히 궁금하지 않는 가정사를 불쑥 꺼내면 뭐라 반응하기가 어렵더라고. 그래도 최대한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고 그랬는데, 몇 친구들은 그 뒤로 본인들의 어떠한 결핍(결핍이라고 말해서 미안해. 결핍은 모두에게 있지만 가정사가 특별한 친구들에게만 주로 해당되는 결핍을 말하는 거였어.)이 인정받았다고 생각하는지 은근히 감정적으로 기대하는게 있더라고. 물론 본인은 그런 의도가 아닐 수는 있지만.. 각자가 의도한 대로만 대화의 피드백이 일어나는건 아니니까.
차라리 가정사로 어딘가에 말하고 싶으면 전문상담센터를 추천할게. 하지만 사실 저런 곳은 가기 좀 힘들 수 있으니까.. 나같은 경우는 알바에서 만난 동료들이나 이렇게 관계가 오래 지속되지 않고 나만 쏙 빠지면 되는 관계의 사람들에게 고민을 말하는 편이야.

+20대 중반은 과도기잖아! 대부분 취업도 안해서 인간관계고 고여있고 단조롭고.. 그냥 끝도없 계속 노력하는 시기야. 불과 몇년 후면 취업하고 어울리는 사람들이 바뀌면서 대화거리도 풍부해질거야! 어려운 고민이지만 시간만이 답인 것도 있더라고ㅎㅎ 화이팅하면서 청춘 버티자!

1년 전
익인45
전시 영화 보고 바로 카페로 가서 거기에 대한 얘기
1년 전
익인46
나도 감당하기 힘든 가정사, 오래된 취준 준비기간으로 몇 년 째 살기 너무 버겁고 숨이 막혔는데.. 댓글들 보며 조금 위로가 되네. 마음 터놓을 사람 하나 없어서 허탈 했는데 댓글들 고마워. 쓰니도 같이 힘내자!
1년 전
익인47
나도 스물후반에 가정사 있고 쓰니랑 정말 비슷한 하루를 보내는데,,, 평생 활발하단 소리만 듣다가 취업/취준 으로 만날친구가 딱 양단되고 취준 중인 친구들은 장례식장 분위기랄지 다같이 쳐지거든, 솔직히 돈이 다 부족해 취업백수는 눈치보이니까 만나서 노는것도 이제 놀것도 없고 눈치는 보이고.. 서로 뭐 좋은 얘기 재밌는 얘기 해봐야 남자얘기? 근황이야 뭐 공부한다.. 할얘기도 없다...누구 취업했다더라 이러면 더 쳐지고... 각자 가정사 말해봐야 서로에게 짐을 더 지우는것처럼 느껴져서 참고ㅠㅠ 취업하면 달라지려나? 인생이 왜이리 길고 재미가 없지? 가정사 있는 익들은 다같을지 모르겠는데 취업 압박에 그런 스트레스가 동시에오면 견디기가 정말 힘든거같아 왜 암흑기라는지 이해된다...
1년 전
익인47
애인 만들면 이런 믿도 끝도 없는 외로움이 해소될까 성격까지 점점 소극적이고 어둡게 변하는것 같아ㅜㅜ 운동이라도 안했으면 매일 울면서 지냈을듯 힘내자 쓰니야...
1년 전
익인48
가정사고뭐고 부정적인이야기는 안하는게 좋더라 그냥 그순간을 재밌게보내
1년 전
익인49
난 아무한테도 가정사 얘기 안 함
1년 전
익인50
나도 고등학교때부터 절친인 친구있는데 우리집 가정사 오픈은 절대 네버
1년 전
익인51
내 가정사는 10년 지기 애들만 알아 (26살) 걔네는 어쩔 수 없이 우리가족이랑도 아는 사이라… 나머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차라리 그게 낫더라고
1년 전
익인52
오 나도 회사 집 회사 집 하다 노잼인간됐는데
친구만나면 옛날에 같이했던 추억 얘기하거나
아니면 게임이든 영화보기든 쇼핑이든 활동을함
너무 딥한얘기는 굳이 할필요 없더라

1년 전
익인53
의식적으로 가정사이야기를 시작할정도면 안하는게좋을듯 진짜 믿고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을때 자연스럽게 나오는이야기라고생각해
1년 전
익인54
어쩌다 어른에서 친구랑은 의미없고 목적없는 시시껄렁한 농담이나 얘기하는 게 가장 좋다고 그러더라!
1년 전
익인55
나도 그런데, 나 이혼가정인거 내 찐친도 모르고, 왕따당한 사실 마저 몰라..ㅋㅋ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 그 친구가 내가 이혼가정인지 모르고 다른 이혼 가정 맘에 안 드는 친구 이혼가정인걸로 약간 편견 가진 느낌 보일때 보면, 밀 안 하기 참 잘했다 싶음.. 뭔가 난 성인 될수록 서로 만나는굿도 어렵고 그런데 이왕 만난거 가식적이라도 좋은 이야기만 하고 헤어지고 싶어. 아님 요즘 토익 준비 하고 있다~ 등등 해서 그런 아야기하거나 아님 해외여행 등…. 아무리 할 말 없어도 내 연애 이야기, 가정사 이야기, 남 뒷담, 금전적 요소 이 정도는 절대 안 말해, 이런거 말할빠엔 아무것도 안 말하다보면 어떻게 인연이면 친해지게 되어 있더라..ㅋㅋ 그리고 나도 내가 여기서 인간관계 멈출거 같고 그런데도 살다보면 어쩔수 없이 알바라던가 유학이라던가 그 상황에 맞는 소중한 인연들이 또 계속 생겨나더라고.. 서로 언제 만났냔 중요한게 아닌거 같음 . 여러가지 경험해보면서 내 가치관과 부합하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게 좋은거 같애. 할말이 너무 없어서 내 가정사까지 비장의 카드마냥 꺼내야만 하는 관계라면 , 그런 관계는 없는데 나은거 같애 ㅋㅋ..
1년 전
익인56
와 나랑 너무너무 똑같아.... 진짜 이제 친구만나도 공통분모가 없으니까 추팔도 한계가 있고 말이 중간중간 끊기더라ㅜㅜ 하루 패턴도 너무 반복되고.... 물론 속깊은 얘기하면 더 가까워지는 것도 있고 그렇긴한데... 너무 내 약점같은 점까지 말하는건 비추ㅠㅜ 내가 생각이 많은편이라 그런것도 있는데 나중에 뭔말 할 때 이렇게 생각하려나? 이런 생각도 들고.. 작아질때도 있고 뭔가....음 그렇더라고,, 그리고 항상 사이가 좋으면 좋지만 나는 내 사정 다 말했던 친구랑 끊은 적도 있어서 그 뒤로는 너무 깊은건 얘기 안해...! 진짜 나이 들수록 친구 만들기도 너무 힘들고 그렇네,,,ㅠㅠ
1년 전
익인57
쓴아 이 글 댓글들도 다 읽어보고 싶어서 스크랩 했어
지우지말아줄래..? ㅠㅠ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들이라서 시간내서 읽고싶어

1년 전
익인58
나도 가정사가 인생에서 제일 큰 걸림돌 중에 하나인 사람인데..나는 개인적으로 내 가정사 밝히는거 약점이 된다고 생각하긴 해
그런데 아예 말을 안하고 사는건 아니고 이상하게 난 상대방도 비슷하게 가정사같은 고민 있어서 동질감 느껴지면(그 사람이 먼저 오픈한다는 가정 하에) 그사람한테는 말하게 되더라고.. 일종의 동질감이나 그사람은 비슷한 고통을 겪고있으니 내 가정사를 말해도 약점으로 쓸것같진 않아서...
그리고 친구하고 대화주제같은거는 나같은 경우에는 어떤 한 사람하고는 대화할수있는 주제가 뭔가 정해져있다고 생각해서 쓰니가 만약 대화가 영양가 없다고 생각하고 너무 지루하면 아예 새로운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보는것도 좋을것같아!

1년 전
익인59
가정사는 절대절대 말하지 마.. 괜히 말했다가 너만 힘들어질 수 있어 ㅠㅠㅠ
계속 우울하고 안좋은 얘기 해봤자 서로 감정쓰레기통 되는거고 쓰니가 너무 힘들면 가벼운 취미 같은거 ? 아니면 드라마나 영화 같이 유행하는 거 같이 보자고 하면서 시시콜콜한 얘기 하는 게 서로 좋을거야

1년 전
익인60
나도 그게 고민이었는데ㅜㅜ 어느순간부터 얘기하는데 자주 끊기고 서로 공통점없어서 대화하기가 힘들다고 해야하나.. 예를 들어서 한명이 자기 회사 얘기하면 잘 모르니까 그냥 공감만 대충 해주는 느낌..ㅠㅠ 나도 노잼시기라 내 일상 말하면 노잼이고.. 진지해지고 그래서 어찌 해야될지 모르겠더라 ㅠㅠ 댓보고 참고 해야겠다
1년 전
익인61
와 쓴이 글자체가 너무 ...구구절절공감이다!!
1년 전
익인62
점점 감추는 게 어른이 되는 거 아닐까 요즘 생각이 들더라! 나도 같은 고민 중
1년 전
익인63
정말 털어놓고 싶고 그냥 내뱉고 싶은 마음일 때는 이런 익명의 힘을 빌려서 말하는 것도 괜찮더라
댓글 안 달려도 슥슥 쓰면서 정리되는 것도 있고 차분해지더라고
의외로 따뜻한 댓글도 참 많아서 나는 좋더라

1년 전
익인64
나도 그랬는데 놀시간에 공부해서 빨리 취직하면 ㄱㅊ음
공감대도 생기고 직장동료랑도 얘기하고…

1년 전
익인66
난 친해도 가정사 얘기 안하긴 하는데 솔직히 대화 소재가 떨어져서 가정사 말하는 거면 더더욱 비추야… 차라리 최신 영화를 보던 취미로 책을 읽던, 친구가 좋아하는 무언가에 관심을 가져보던 해서 대화 주제를 넓히는 게 어때…?
1년 전
익인67
난 그래서 뉴스레터 구독했어 시사 쪽 상식 넓히려구.. 최근 있었던 일들 주제로 대화해봐(단 정치적 성향 다르거나 너무 강한 친구랑은 비추) 아니면 취미분야 넓혀서 그걸 주제삼아도 좋지
1년 전
익인68
자기계발책이나 서점가서 관심있던 분야 책 보는거 추천하고 싶다
나도 너무 힘들고 지치고 친구한테도 털어놓지 못하는 말 생기고 그랬었는데 .. 아니면 유튜브나 넷플에 인기차트 보고 이야기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고 ! 사람들의 공통관심사를 찾아서 이야기 하면 더 수월할거 같아
나는 요즘 건강에 관심있어서 약이나 건강식품 많이 찾아보고 있기도 해 ! 주변 지인이나 친구에게 선물도해보고 작은거 하나 챙겨주고 하면 상대도 좋아하더라궁

1년 전
익인69
가정사는 말하는 사람도 부담스럽고 듣는 사람은 더 부담스러움 말해서 좋을것도 없고..
다른 이야기 주제가 없으면 활동 같은거 찾아봐봐 운동 같은거!

1년 전
익인70
중반익인데 요새 어떻게 지내는지 조금,학교 동기랑 선후배 뭐하고 지내는지 전해들은거 조금, 추억팔이 조금, 학교 어떻게 바뀌었더라 조금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거 같아 사실 거의 대부분을 서너명 이상 단체로 봐서 얘기 끊길 틈이 없더라 단둘이 보는 친구는 일정 안 맞아서 일년에 한두번 만날까말까라 할 얘기 밀려있구 그랬었어
1년 전
익인71
가정사는 찐친한테 진짜 힘들 때 한번 털고 이후로는 잘 안털어 ㅠ잘못하면 나 만나는게 부담될까봐 보통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은 근황 얘기하면 시간 다가구 막 일이주에 한번씩 보는 친구들은 이번 주에 뭐 있었는지 내 관심사는 아니여도 친구 관심사 한번씩 물어봐주고 얘기하다보면 시간 잘가
1년 전
익인71
보통 걍 소소하게 일상 얘기 하다가 나 요즘 뭐하는데 재밌더라 이거 봤니? 해봤니? 하다가 담에 이거 관련 뭐 같이할래??? 하면서 얘기하거나 약속 잡는것 같아 나는 투머치 토커라 말 너무 많아서 걱정이여....
1년 전
익인72
저 우는 여자 짤 쓰는 애들 중에 정신 멀쩡한 애들 한번을 못봄 ㅋㅋ
1년 전
익인73
인생 노잼시기라 너무 생각이 많아진거 같아
너무 많은 생각은 하지마
할수록 고통만 커짐 그냥 흘러가는대로 나두는게 좋음 상황마다 내 가정사 얘기하고 위로 받고
싶은날은 말할 수있는 범위까지만 말하고
하기 싫은날은 그냥 하하호호 떠들고 놀다오면 돼
이래서는 안돼 이런 틀을 만들어 놓는게
시간이 지날수록 더 고통스러운거 같아

차라리 생각을 일부러라도 차단 할 수있는
연속으로 계속할 수있는 “몰입 가능한 취미” 를 만드는게 짱임(운동 제외)

1년 전
익인74
나는 미래 얘기를 많이 하게 되더라고! 어떻게 살고 싶고 어떤 결혼생활을 하고 싶고 로또당첨되면 하고싶은것들 얘기하고 하면 2~3시간 훌쩍이야ㅋㅋㅋ 비전 계속 얘기하다보면 내 삶의 방향성도 생기는거 같고 예전엔 이런생각이었는데 지금은 이렇다 얘기하면서 내 생각도 정리가 되는 느낌! 그런 대화가 되는 친구들은 함께 발전적이게 되더라고~ㅎㅎ
1년 전
익인76
가정사는 진짜 친한 몇 명한테만 털어놓는게 좋아..그걸 약점으로 잡는 사람들 많이 봤어. 요즘 핫이슈나 뉴스에 나오는거 내 관심사 혹은 친구 관심사 이야기 하면 될듯
1년 전
익인77
자기 약점은 남한테 안말하는게 나중을 위해서도 좋음 절대 말하지마
1년 전
익인78
움.. 나는 그래서 그냥 연애 해 확실히 연애하면 새롭고 활기차고 행복해져 ㅎ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10년넘게 우정다진 친구들은 너무 알거 다 아니까 할 얘기도 없고 성인 이후로 사귄 친구들은 결이 너무 달라서 깊게 마음 안가고~~비혼외치다가도 이런거보면 결혼해야되나싶어 친구들도 다들 연애하고 결혼하고 사회생활하니 자주 못보고 멀어지고 의지할건 남자친구뿐인거같아 ㅜㅜ 연애가 답이라는건 아니지만 나같은 경우는 연애할때가 정신적으로 훨씬 행복한거같아서!! 나같은 사람도 있다구 댓글 써! 나한테 좋은 일이 친구들한테는 시기질투가 될 수도있고 나쁜일 생겨도 그냥 위로해주고 끝인데 남자친구는 진짜 몰입하고 날 응원해주고 그러니까..혹시 기회가된다면 좋은 사람 만나는거 추천!!
1년 전
익인79
가정사 진짜 10년 넘게 안 친구 한명이랑만 말함. 나는 그냥 요즘 느끼는 감정같은거 진솔하게 얘기하기도하고 이직이나 경제 얘기도하고 아무래도 미래계획 집이나 부동산 돈 이야기도 좀 하고 또 취미같은거 같이 배워보자는 식으로 원데이클라스같은것도 얘기하고~ 드라마나 영화 이야기도 하지~ 근데 확실히 나이 들수록 더 나랑 잘 맞고 뭘 딱히 안 해도 꾸밈없이 맘 맞고 편한 친구들 몇명이랑만 연락하는듯~ 넘 기존 관계에서 따분함을 느끼면 차라리 동호회나 아님 소개팅 해보는거 추천.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때 환기되는 무언가도 있긴하더라.
1년 전
익인80
나도 이런거 고민이었어서.. 혹시 글 안 지우고 나도 와서 가끔 봐도 될까..
1년 전
익인81
쓰니같은 친구 사귀고싶다.. 아무말안해도 같이 있어줄 수 있는 ㅠㅠ 댓글 읽어보니까 너무 공감가고 비슷한 부분이 많은것 같아 요즘 나이들면서 인간관계랑 미래에 대해 너무너무 우울했는데 자주 와서 댓글 보고가야겠다 고마워!
1년 전
익인82
와 나도 딱 이 고민이야 어떻게 해야 하냐
1년 전
익인84
ㅜㅜ 나도 딱 이런 상황인데 공감..
1년 전
익인85
나는 만나서 수다만 떨지 않고 공부하는 동안 하고 싶었던 활동을 해!
당일치기라도 근처 바다를 간다던가(맛집 찾고, 바닷가 걷고 등등 계획세우는 이야기도 할 수 있음), 더 짧게는 영화를 본다던가(끝나고 맥주마시면서 영화 이야기 할 수 있음..), 한강 자전거를 탄다던가…
생각보다 반나절 안쪽으로, 크지 않은 비용으로도 소소하게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아~ 그런 걸 하면서 그 활동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계속 할 얘기가 생기는 것 같아!

1년 전
익인85
20대 중반에 대부분 취준 힘든 시기라 깊은 얘기 하긴 오히려 서로 감정소모고, 그냥 친구 얼굴도 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더 가볍게 노는 것 같아 요샌!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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