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향적인 성격이 90%을 차지했던 거 같아 수능영어도 7등급에 be동사도 몰라서 열심히 공부하고 봤던 첫토익 점수도 400점대였고, 회화는 how are you 이 정도만 할 수 있는 사람이었어 토익이랑 면접준비하고 4주 단기어학연수에 뽑혀서 갔는데 내가 성격이 외향적인편이기도 하고 여행할때 호스텔도 쓰면서 처음보는 사람한테도 말걸어보고 일부러 길도 물어보고 친구도 사귀고 어떻게든 부딪히려고 했던거 같아 처음엔 자존감도 낮아지고 친해지고 싶은데 말도 못해서 울었어 소외감 느껴서ㅜㅜ 하지만 문법 진짜 이상하고 똥같은 영어로 어찌저찌 지냈는데 4주만에 홈스테이 엄마한테 나 영어 많이 늘은것 같다고 나랑 이제 번역기 없이 이야기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칭찬받았다 ㅠㅠ 다들 영어 못해도 자신감만 있으면 된다고 말해주고 싶었어 나를 봐.. 문장의 5형식부터 시작했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