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을 남겼던 두 젊은피가 새로운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체 청백전 호투로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 신민혁과 송명기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리드파크 에넥스필드에서 열린 청백전에 나란히 1이닝씩 던졌다. 신민혁이 11개, 송명기가 8개로 3타자를 잡았다. 나란히 무피안타 무볼넷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했다. 최고 구속은 나란히 145㎞씩 나왔다. 청팀 선발로 나와 제이슨 마틴, 박세혁, 손아섭 등 백팀 1~3번 타자를 공 8개로 처리한 송명기는 이날 투수 MVP로 선정됐다. 송명기는 “캠프를 하면서 점점 밸런스나 감각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아 좋다”며 “볼넷 없이 가운데 보고, 타자가 칠 수 있게 승부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강인권 NC 감독도 “1이닝이지만 스트라이크로 타자를 제압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봤다”고 칭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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