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아빠가 작년 1월에 퇴직하셨어 25년동안 근무하셨는데 그 조차도 내가 초등학생 고학년이던 12년 전부터 몇개월 휴직과 복직을 반복하고 일 할 때에도 집에서 히스테리 부리고 조금만 자기 신경에 어긋나면 화내는 모습만 봤어 그래서 내가 남자들, 큰소리 나는 상황을 좀 무서워해 오랫동안 근무한거 대단하지 근데 퇴직 후 재취업을 하겠다고 한 말과 달리 항상 하루이틀만에 일 그만두고 자기계발도 안 하는게 너무 한심해 20살 때부터 수년간 일하고 사실 몸도 마음도 난 너무 지쳤는데 나까지 그만두면 돈 버는 사람이 우리 엄마밖에 없잖아 난 우리 엄마가 너무 불쌍해 엄마도 티는 안 내지만 아빠가 개백수 짓 하는게 너무 힘들대 진짜 한심해서 없어졌으면 좋겠어 진짜 난 저렇게 안 살아야지 싶다가도 너무 한심해 진짜 미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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