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 뒤로 엄청 살찐 분 앉아계신데 내 옆은 남자고 뒤에는 여자분임 내가 살찐 사람한테 악감정 솔직히 없는데 그리고 다 그런 거 아니라능 것도 알거든? 근데 진짜 개힘들어 일단 내 왼쪽은 이상한 땀내인지 쩐내가 엄청 나 그래서 내가 맨날 일할 때도 맨날 몸 오른쪽으로 돌리고 일해 왼쪽에 등 기대고.. 어쩔 수 없고 너무 힘들어 근데 그게 그 사람 냄새가 공중에 풀어져있는지 숨쉴 때 간헐적으로 공기에서 그 쩐내 들어오는 게 겁나 역해 그리고 한겨울 아닐 땐 하루종일 땀 삐질삐질 흘리고 있고 맨날 반팔입고 오는 것도 이해 안 되고 맨날 덥다고 해..진심 스트레스라 머리도 맨날 보면 안 걈는지 떡져있고 좀 씻고 오면 좋갰어 그리고 우리는 스케줄 근무라 우리가 출근이 같지가 않아 그래서 내가 회사 왔는데 그 사람 없잖아? 진짜 행복할 정도야 그 사람 있으면 그냥 우울시작임 진짜진짜 냄새가 너무 힘들어 그리고 뒤엣분은 맨날 반팔로도 모자라 겨울에도 선풍기 켜고 있음 1월 2월에도 선풍기 켰고 지금도 솔직히 히터는 껐는데 더운 날씨는 아니잖아.. 또 선풍기 켜고 있는데 그 소리도 개시끄러웅데 내 뒤에서 켜니까 내 머리가 날리잖아 그거때문에 나 머리묶고일함 그 잔머리 계속 흩날리는 거 계슉 겪으면 스트레스고 간지러워 근데 꺼달라고 하기엔 저 사람 나름대로 더울 수 있잖아 그래서 나는 그냥 아무말 안 하고 참고 일해 근데 오늘 아까 그 내 뒷사람의 옆사람이 드디어 말을 하더라고 좀 추워서 그런데 바람 좀 꺼달라고..; 그거 듣고 진짜 행복하고 황홀했어 나는 소심해서 말 못 하고 그냥 머리묶고 몸 비틀어서 우측 보고 일함 차장님이 나보고 왜 그렇개 앉아있냐고 한 적도 있음 아 짜증 나 자리 바꾸고 싶다 진짜개슳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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