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 때문에 요즘 너무 고민이야.. 매일 매일 고양이 때문에 울어.. 너무 예쁘고 귀엽고 착해 매일 같이 있고 싶어 근데 내가 시간이 요근래 더 없어졌어 직장다니면서 야간대 병행하다보니 함께 있을시간이 없어서 너무 미안해.. 같이 있어주지도 못하고 4년을 이렇게 보내야할텐데.. 다시 임보해주셨던 집으로 돌려보낼까 생각도 했어 어제. 밤 내내 죄책감에 울면서 다시 마음 잡았는데. 방금 홈캠 보는데 하루종일 같은 자리에서 누워 자는 모습보니 너무 미안해.. 밖에 소리들리면 일어서서 확인하구.. 내가 너무 못해주고 있는 것 같아. 어쩜 좋을까. 생명을 책임지기로 한 주제에. 내앞가림도 못하면서 데려온게 너무 미안해서 후회스러워. 검색해보니 분리불안증상이랑 똑같더라구. 나만 졸졸 따라다니고 화장실에 들어가면 울다가 지쳐서 벗어둔 옷위에서 자고... 다른집고양이들은 집사가 뭘하든말든 누워있던데.. 어쩌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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