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투자유치건이랑 킥업미팅 잡혀있어서
일요일 점심즘까지 식단이 커피, 홍차, 스무디, 베이글 2개, 뚜쥬 샐러드 2개, 편의점핫바 세개쯤인가
거진 산업혁명시절 영국노동자보다도 못먹었을거임
금요일 저녁쯤까진
낮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 먹었는데
밤에는 속이 이상하게 부대끼고 뭐가 들어가면 토할거같아서 못먹음
아마 긴장을 거하게 빨았기 때문이겠지
토요일부터는 커피랑
것도 아아 아니고 빽다방 다방커피마심 당분이라도 채우려고
목요일부터 하루 두시간반쯤 잤나
일요일 열한시에 딱 끝나고 나와서
같이 회식하자는 팀원들한테 니들끼리 먹으라고 카드 주고
집근처 순대국밥 한뚝배기 하고
집와서 정장 대충 소파에 던져놓고 샤워하고
한시 쫌 안돼서 누운거같은데 방금까지 잠
13시간을 잘 수가 있다 ㄹㅇ로
심지어 지금 배가 고픈것도 아님 뭔가 울럭꿀럭 거리면서
뭘 먹고싶진 않은데 라는 느낌과 "뭔가 먹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충돌하는 중
사람에게 적절한 휴식과 영양공급이 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강하게 체감한 주말이었다
그와중에 20대 초반 여자애들 체력은 진짜 경이로운게
어제 내카드로 점심에 닭갈비 먹고 네시쯤 카페갔다가 다섯시에 칵테일바 갔더라...
니네 안 피곤하냐
그거 형 개인카드라고
법카가 아니라고
그렇게 말해줬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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