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모두가 항상 자살을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여서 충격이였어

당장 언제쯤 목메고 죽어야지 이런게 아니라 

일이 힘들며 그냥 차에 치여서 쉬고싶다  

혹은  

인생이 힘들면 그냥 잠들면서 영원히 깨고싶지 않다 

자살하면 어떨까? 아프겠지? 그리고 주변인들이 상처받을테니 살긴해야지  

근데 오래 살기싫고 한 40-50대쯤 되면 잠들며 죽고싶다 스위스 안락사 하고싶은데 어디가 아파야 하지? 

이런생각 종종하며 살았는데 아니여서 충격이였어 

 

그리고 내가 힘들면 무조건 자고 엄청 많이 자고 그냥 자버리는데 불면증이 아니라고 우울증 아닌줄 알았는데 이거도 회피성 우울이라며.. 

 

그냥 내가 태생적으로 우울하고 예민하고 약한 사람인걸 병원 통해 알게됐는데 그냥 충격이더라

[익인1]

어...? 다들 하는 생각 아니었음..? 나도 충격..

[익인2]

??내 친구도 하고 나도해서 다 하는줄..?

[익인3]

안하는 사람 없을건데 ㅋㅋ

[글쓴이]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의사쌤말론 아니래… 그래서 충격 잠깐도 아니고 그냥 인생자체가 쭉 저런 생각하는건 문제라네 난 다들 매일 저생각 주기적으로 하는줄…

[익인8]

나 안하는디

[익인4]

지금도 드는 생각인데 되는것도 없고 노력해봐야 이미 가지고 태어난 사람 못이기고 그냥 죽고싶다

[익인5]

나는 약간 힘들어서 죽고싶단 생각한적 0.1초 있었는데 ㅂ ㅏ 로 아쉬 나 왜 죽고 싶어 내가 왜? 억울해 ~이렇게 되더라고
아니 내가 왜 이런거 힘들어서 해 ~ 그게 더 억울해 하는?

[글쓴이]

익은 강한 사람같다 나도 그렇게 되고싶네

[익인6]

나 진짜 안함.. 오히려 무섭고 아까워

[익인7]

나 우울증일때 그생각 진짜 매일매일했는데 지금은 안하긴함 오히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고싶어서 운동 알아보는중임

[글쓴이]

그 생각을 고쳤던 방법이 있을까?
최소 부모님보단 더 오래살 계획인데
자꾸 저런 생각이 드네
아침에 눈뜨면 현실이 너므 괴러워서 머리부야잡고 소리지르고 욕해
직장때문인줄 알있는데
백수인 지금도 그냥 소리지르고
자는시간이 젤 좋아서 약먹고 계속 자려고 해

[익인7]

나는 일단 목표가 있어야되더라 그전에는 내가 백수라서 우울한가했는데 취업하니까 더 우울해지고 굳이 왜 살아야되나 이렇게 살기보다 그냥 죽는게 낫지않나 했는데 하고싶은게 생기니까 죽고싶은 생각도 안들더라고..그리고 계속 자는거는 진짜 비추해...직장 그만두고 하루종일 거의 잠만잤는데 자고일어나면 하루 다 지나니까 현타오고 더 우울해지더라고 일단 하루일과를 좀 알차게 보내보는건 어떨까? 엄청 거창하게 말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책하고 샤워하고 밥먹고 카페가거나 도서관가서 책 읽기 이렇게

[글쓴이]

고마워… 사실 그 전에 회계세무쪽 자격증 오래 따서 회계로 취업했는데 텃세와 직장내 괴롭힘 생각보가 어려운 업무때문에 고통받다 공황와서 일이 손에 안잡혀 권고사직 당했거든… 그러다 쉬고 있는데 공황은 사라쟜지만 우울ㅊ무기력 번아웃이 심해졌어.. 사실 회계는 다시는 못할정도로 전회사 트라우마가 심하고 그냥 일반 사무직으로 4월입사인데 너무두려워서 다시 불안감이 커지니 잠만 계속 잤어
약먹으니 엉엉 매일 소리내며 우는건 사라졌는데 여전히 힘이 없거든 익처럼 최대한 밖에 나가볼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