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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70
이 글은 3년 전 (2023/3/23) 게시물이에요
너무 울어서 경황없이 글을 쓸것같아요  

 

부모님은 초등학교때 이혼하시고  

그 후로 엄마랑 왕래는 있었지만 키워주신건 아빠라서 

엄마가 아직까지 저를 초등학교 그때그나이처럼 대하시는갓같아요 

 

이야기의 본론부터애기하면  

친할머니가 저한테 밥솥을 주셨어요(새 밭솥) 

저는 밭솥이 이미있어서 제가 엄마한테 "이거엄마쓸래?" 

했고, 엄마는 괜찮다고하셔서 그냥 그렇게 지나갔던 하루였는데 

 

2달뒤 엄마가 갑자기 전화오셔서 

엄마: "너 밭솥있지?"  

나: "응" 

엄마: "쓰고있어?" 

나: "아니" 

엄마: 삼촌보러왔는데 삼촌이 간병할때 밥을 해먹겠대 그래서 너 밥솥있는거로 여기서 밥해먹어야겠다.그거 삼촌쓰라구 

괜찮아?" 

나: "응...." 

 

 

통화할때 옆에 삼촌분이 계셔서 이미 통화다들으셨는데 

거기서 제가" 안돼.나쓸거야" 라고 하면 병실에서 엄마는 된다는식으로 애기끝난것같은데 내가 망칠수없어서 알았다고 했어요 

 

그러고 그날 저녁 엄마한테 

"엄마 삼촌 밭솥주는건 문제가 아닌데. 밥솥은 할머니가 나 쓰라고준건데 엄마는 그때 안가진다했으면서  

나한테 묻지도않고 삼촌한텐 "밭솥 ○○있으니까 그거쓰면 되겠다" 하면 어떡해. 그리고 먼저 나한테 물어보는게아니라 삼촌다듣고있는상황에서 물어보면 그냥 반강제잖아" 

 

라고하니까  

 

 

엄마가 엄청 소리지르면서 "가족이 이상황인데 좀 주면어때. 

그런거 너 이해못해? 뭐큰것도아니고  

그리고 너안쓰잖아 안쓰는거 주는게어때. 남이야? 

그리고 아까 괜찮다면서 너 꼬투리잡고 어?" 

 

라고 엄청 소리지르시더니 끊으셨고 

 

며칠동안 카톡으로 장문의글을 보내시며 

옛날.지금.미래의 불만을 다써서 보내십니다.. 

 

다른 부가적인 말을 하고싶지만 이야기가 더 길어지니 

여기까지 쓸께요.. 

 

성인이되면서(자취중) 엄마가 점점 의지하고 부탁하고  

무슨일있으면 엄마의 현재배우자보다 저한테 다애기하고  

같이 행동해야하는게 점점 숨막힙니다.. 

 

힘들다고애기하면 너가한게뭐있냐고하고 

엄마의말이 심해져서 저도 같이 애기하면 

어른한테끝까지 말꼬리잡고 애기한다고 하는데 

어떡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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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냥 혈연관계,, 그 이상도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편할때도 있죠.
성인이니 점차 관계를 멀리하는게 낫다고 봐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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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래야할것같아요..
이러다가 모든게.제 탓으로될까무섭네요.
아니
이미 제탓이 되고있지만

답글 고마워요. 조금 진정이되는것같ㅌ아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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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사실 평생 키워도 그보다 더 한 부모도 있는데요 엄마를 조금 분리해서 생각할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 엄마는 엄마인것이고 엄마라서 이렇게 해줘야 된다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너무 기대하지 말구요 쓰니 엄마는 그런 사람인거에요 그러니 저러한 일이 생기면 그냥 "엄마 나 그 밥솥 쓰고 있어"라고 해버리세요 안쓴다더니 어쩌구 하면 엄마가 줘서 잘 쓰고 있어^^ 이래버리세요 마음이 많이 복잡할것 같네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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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 글을.읽고 이렇게 애기해줘서 고마워요

오늘 너무 울어서 기절하다시피 자고
일어났는데
내 맘을 이해해주는글을 보니 다시울컥하네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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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와 제발 거리둬... 진짜 나이들고 의지할 곳 없어지면 무조건 너 찾는다. 어머니가 너한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있었으면 저렇게 말 못함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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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2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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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요..
점점 의지하시는게 조금씩느꼈었고
그래서 조금씩 거리두려고
그걸 애기할 상황이만들어 질때마다
엄마에게 "잔인하지만 나이가들면 엄마의 보호자는 내가아니라 아저씨야
엄마랑 나는 서로 도와줄수 있는 사이가되는거지 나는 결혼하면 내가정을 보호할수있어야해"
라고 하는데

몇년간 의지하시더니
이제는 제가 당연시가되서
무슨일이있으면 당연히제가 도와주고
그도와줌이 점점 커지네요

거리를 더욱 두어볼게요
정말 고마워요.애기해줘서 .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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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가족도 수 많은 인간관계 중에 하나에요.
만약 어그러지거나 잘 못 됐다고 해도 글쓴이님 잘 못이 아니에요. 나를 다치게 하고 망가지게 하는 관계는 없으니만 못해요. 거리를 두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수도 있지만 지금 당장은 당분간은 점점 거리를 두세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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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딸과 엄마는 복잡한 관계죠. 많은 미디어에서 다루는 만큼 특수한 패턴이 있는데, 엄마들은 딸에게 자기투영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나'이면서 나보다 어리고 생각이 다른 나.
부러워 하기도 질투하기도 다른 생각을 고치고 싶기도 하죠.

하지만 딸은 엄마가 아니에요. 엄마가 딸이 아니듯이. 딸도 자신만의 생각이 있는데 그걸 강요해서는 안돼요. 딸은 엄마의 클론이 아니에요.
자식은 처음 받아본 사랑에 맹목적인 편이에요. 아무리 싫은 구석이 있어도 엄마는 딸에게 마지막이자 첫사랑이니까요.

엄마도 딸을 사랑하지만, 좋아하는 것과 달라요. 여기서 간극이 벌어지는 거에요.
사랑하니까 목숨까지 내어줄 수도 있지만,
좋아하지 않으니까 안 맞으니까 다투게 돼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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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그건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다 안 맞는거 뿐이에요. 인간관계 속에서 잘 맞는 사람보다 안 맞는 사람이 넘치잖아요? 가족도 당연히 그럴 수 있는 거에요. 다만 더 가깝고 더 사랑하니까 마음이 다치는 거에요.

무얼하든 글쓴이님 마음이지만, 가족보다도 글쓴이님을 최우선으로 두세요.
마음을 지키려고 곁을 떠나있어도 돼요.
누구 잘 못도 아니니까 누구도 뭐라 할 수 없어요. 가끔 오지랖들이 아니면 가족들이 뭐라고 해도. 글쓴이님은 가장 가까운 가족인 자신을 먼저 챙기세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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