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인데 술 싫어하고 술게임 하나도 모르고 엠티나 회식 같은 거 다 불참하는데 남들이 보면 재미없는 사람으로 보이나?

난 평생 이런 패턴으로 살아갈 거 같은데 20대는 한번인데 청춘을 못 즐기는 거 같기도 하고... 근데 막상 광란의 불금 같은 거 경험할 생각하면 벌써 기빨리고...  

부모님이랑 상담하면 그런 것도 경험해봐야 하고 많이 가봐야 는다~ 이러시는데 내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모르겠어ㅜ

[익인1]

재미없는 사람인 건 맞징 근데 스트레스 받아가며 할 바엔 걍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함

[익인2]

재미없으면 뭐 어때?

[익인3]

나두 과행사 참여 잘 안하는데 살만함

[익인4]

한두번은 가봥

[글쓴이]

딱 한 두번 가봤는데 그때마다 분위기 타기가 너무 힘들었어... 근데 회식자리 같은 것도 사회생활 경험이라고 보고 익숙해질 때까지 나가봐야하는지 걍 이대로 살아도 되는지 고민이야

[익인5]

술마시고 술게임하는게 재미있는 사람이야?
난 그렇게 재미있는 사람보다 대화할때 재미있는 사람이 더 좋아

[익인6]

나 그렇게 30살 다가가는 중인데 후회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