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봐도 나 되게 만만하게 생긴 평균~평균 약간 이상의 얼굴이거든

저번에 밤에 시내 갔는데 번호 달라는 말 3번인가 듣고 현타와서 자존감 더 떨어져 

 

자존감 떨어진 이유 : 내 옆에 누가봐도 ˗ˋˏ와ˎˊ˗ 진짜 예쁘다 할만한 애가 있었기 때문…^^…

[익인1]

???? 왜??

[글쓴이]

옆에 진짜 예쁜 애가 있어서 그런가 … 그냥 누가봐도 옆 친구한테 달라고 하는게 맞는 거 같은데 옆에 누가봐도 줄 거 처럼 생긴 애한테만 달라고 하는 느낌이라 …? 사실 내가 그 친구한테 나도 모르게 얼굴로 좀 박탈감 느끼고 있었나봐! 그 친구한테 티는 안 냈는데 이 글 쓰고 생각해보니까 그런 거 같아 ㅋㅋㅋ

[익인2]

왜? 달라는사람이 못생겼음?

[글쓴이]

윗댓에 이유 달아놨어! 사실 남자분들 얼굴 보기 전에 친구가 대신 거절해줘서 그 분들이 어케 생기셨었는지 기억이 안 나…

[익인3]

???? 그래도 저는 살면서 번호 달라면서 따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요.. 3번이나 들은 님은 정말 대단해 보이는뎅,,, 살면서 남자들에게 그런 말도 못들은 전 그럼 뭐가 되나요:;?

[글쓴이]

아냐아냐 익인이도 오히려 너무 예뻐서 그런 거 같아! 진짜 진심으로!! 진짜 오히려 너무 엄청 예쁘면 번호 달라는 소리 잘 안 하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