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알바였는데 내가 늦게 들어가서 다른 알바생들은 친해져있긴 했는데 다들 막 중간중간 얘기하고 웃으면서 말하고 그랬는데 나는 진짜 일만했거든,, 불편하지도 않았고 걍 일이 개빡세서 내일 하루종일 하면 시간 다 가고 그랬어 그리고 같이 들어온 학교 동아리 오빠 한명도 았었어서 걍 둘이 얘기하고 남는 시간에 일 개빡세게 ㅎ ㅏ고..(이오빠는 먼저 힘들다고 바로 관ㄱ뒀어) 근데 한달 일하니까 나보고 매니저가 날 따로 부르더니 왜 혼자 다른 사람들이랑 안어울리냐고 되게 사회성 없고 별난 사람 취급하는거야 그때 진짜 서러워서 눈물 나오더라ㅠㅠ (이때 완곡하게 다른일 알아보라는 식으로 말하심) 원래 성격 자체가 조용하긴 한데 그것땜에 욕먹을 정도로 말없는게 죄인가 싶고 진짜 자존감 떨어져서 슬프다 일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대학에서도 존재감 없는 성격이라 몇명이랑만 다니는데 이거 어떻게ㅜ고칠 수 있을까..?? 조언 부탁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