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뭔가 연애 많이 해 보고 많이 헤어질수록 더 직진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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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아서 회피형 되고 방어 기제 세우게 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오히려  

어차피 내가 뭘 어떻게 해도 헤어질 인연이랑은 언젠간 헤어진다는 걸 배워서 그런가 계산 안 하고 밀당 안 하구 호감 가는 사람 생기면 썸 때부터 직진하고 표현함  

그 과정에서 나를 부담스러워하거나 썸붕 나면 걍 그 사람이랑은 또 인연이 아니었던 거고 받아 줄 다른 사람 찾으면 댐 

망설이고 우물쭈물하고 복잡하게 잴수록 나중에 연락 끊겼을 때 아 그때 좀 더 표현해 볼걸 이럼서 미련 남아서 더 잊기가 힘들어져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야 미련도 없어 

무지성 고백 공격 이런 거 아닌 이상 쌍방 호감이라는 전제하에는 자기 마음 용기 있게 더 보여 준 사람이 무조건 승자라 생각함 

이런 식으로 해서 연락 끊겼다가도 몇 개월 뒤에 다시 연락 온 사람들도 많고

[둥이1]

ㅇㅈ

[둥이2]

나도 이런 마인드 배우고 싶다 나는 굳이 만나고 헤어지면서 힘들기 싫어서 안 만나는데 쓰니 멋진 것 같아 ㅜㅜ

[둥이3]

직진하고 잘해주고 헤어졌는데 위로가 되네…

[글쓴둥이]

헤어진 직후엔 잘해 준 사람이 훨씬 힘들어 그건 인정해 근데 최소 한 달만 지나 봐도 자기 마음 다 쏟은 사람이 무조건 승자야 후회하고 허전함 느끼는 건 상대방이다 직진하는 사람 많을 거 같지만 생각보다 없거든~ 다 얘처럼 잘해 주는 줄 알았는데 아니네 라는 걸 느끼게 되면 그때부터 미련은 몽땅 상대방 몫인 거지 둥인 오히려 잘해 줘서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시원해질 거야 ㅎㅎ 기억하고 힘내!!

[둥이3]

나 헤어진지 얼마 안됐는데 진짜 고마버 ㅠㅠ

[둥이4]

내생각이랑 완벽하게 똑같음. 난 항상 내마음을 후회없이 하는데 내자신이 너무 대견함 ㅋㅋ 결국 나는 미련이 하나도 안남고 그시기를 꽉차게 보낸거같은 느낌만남고 좋아. 그리고 오히려 상대가 솔직하게 하지 못한데에 후회를 하는게 다 보여서 참 안타까웠음. 근본적으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만 할수있어 이런 태도 ㅎㅎ

[둥이5]

ㅇㅈ 해볼만큼 해봐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