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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는 취미 활동 하느라 바빠서
일요일 오후에 하는 클럽을 갔어요
트레바리에서 찾아보았어요
강남 아지트에서 하는 클럽이었어요
책을 트레바리에서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신청해서 책을 따로 사지는 않고
책 받아서 읽고 독후감 미리 제출 했어요
3시에 모여서 각자 자기 소개를 하고
책 이야기를 했어요
직장동료랑은 일 이야기, 친구들도 비슷하게 직장 이야기, 연애 고민 이야기, 집안 고민 이야기 하다가
자기소개는 직업이나 나이 보다 자기소개서처럼 말고
자유롭게 자기를 소개 해보라고 하셔서
저는 직장은 그냥 작은 회사 다녀서
취미 이야기, 즐겨 듣는 음악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책 이야기, 미래 이야기, 사회 현안 이야기를 하니까 재미 있었어요
성비는 남자는 저 포함에서 3분 여자분들은 7분이었어요
3시부터 6시까지
자기소개, 책 이야기하고
1시간 반정도 뒷풀이 했어요
술을 드실분은 드시고 안 드실분은 안 드셔서 자유롭네요
뒷풀이라서 책 이야기보다 스몰토크가 많았는데요
여행 이야기도 했었고 취미 이야기, 운동 이야기 했어요
필라테스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전에 저도 필라테스 해본 경험 이야기 했어요
여행은 잘 다니지 않아서 듣기만 했고 취미 이야기는 많이 한 거 같아요
파하는 분위기라서 헤어지고 지하철 타고 집에 왔어요
오랬만에 독서모임 하니까 즐겁네요
무엇보다 일 이야기, 사는 이야기, 고민 이야기 말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 많이 하니까 즐거웠어요
책 이야기 사실 친구들이랑 하기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너무 즐거웠어요
나중에 아그레아블도 해보아야겠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