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부터 정신적으로 문제 있다고 생각 했음 자기 연민 심하고 항상 내 인생 거지 같아서 울면서 휴대폰 하다가 좀 재미있는 거 나오면 낄낄대면서 새벽 6시까지 휴대폰만 주구장창 하고 그러다가 9시에 나가야 해서 겨우 1시간 자고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감 우울증인가? 싶은 생각이 들긴 하는데 개선하고픈 의지도 없음 너네 인터넷이나 티비에서 쓰레기방 본 적 있어? 내 방이 딱 그래 문제인 건 아는데 치울 의지랑 체력이 없음 마음으로는 운동 하면서 체력 기르고 휴대폰 끊고 집 청소 하고 긍정적으로 살고 싶은데 그게 안 돼 씻는 것도 너무 싫어서 항상 울면서 씻음 이런 내가 너무 싫어서 정말 항상 울어 우리 집에 반려동물 있는데 얘네한테 학대 같기도 하고 난 진짜 얘네 없으면 진작에 죽었을거라 너무 애틋해서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그게 안 됨... 그냥 당장 일어나서 집 치우고 장난감 흔들어주기만 해도 얘네는 좋아하는데 그게 안 됨... 그냥 안 돼 집 오면 그냥 누워만 있음 천장 보면서... 그러다가 밤 되면 울다가 휴대폰 하는거고 내 삶에 그낭 비전이 없는 거 같아... 비전이고 뭐고 그냥 왜 살지? 싶음 정신 차리자! 애들한테라도 잘 하자! 싶어서 벌떡 일어나서 청소라도 하려고 하면 잠깐 치우다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져서 이불에 숨어서 눈 감고 있어 걍 정신병 같아... 아니면 정신병 걸린 것 같은 나 자신에 취해 있거나... 그렇다고 인간관계가 쓰레기냐? 하면 그것도 아냐 감사하게도 좋은 사람들이 꽤 많아 근데 피해의식 때문에 쟤 저렇게 앞에서는 날 좋아하는 척 해도 사실은 싫어하겠지? 하는 생각함 그래서 일부러 장난식으로 집착하고 피말리게 하다가 이게 뭐하는거냐... 싶어서 미안하다고 하는 게 한두 번이 아님 근데도 아직까지 내 옆에 있어줘서 진짜 고마운데 계속 이런식이면 질려서 떠나겠지 아니면 진작에 정털려서 관심이 없는거거나 하... 모르겠다 나 오늘은 이 글 쓰고 그냥 잘려고 노력할거야 자고 일찍 일어나서 제시간에 씻고 아침 제대로 먹고 나갈거야 곧 진급 기회가 있어서 준비 해야 되거든? 그거하면서 집도 치울거고 반려동물들도 잘 놀아줄거고... 제대로 살고 싶음 진짜 제대로 살고 싶음 애들이 없었다면 모를까 죽고 싶지는 않으니까... 아~~~~ 모르겠다 글 써서 그래도 좀 후련함 다들 힘 내 나중에 정상적으로 사는 것 같으면 다시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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