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이혼한 애들 있어????

난 무조건 돈 잘벌고 머리 좋은 아빠 따라갈건데 

이혼하고나면 아빠는 안 외로울까 ? ? ? 

엄마는 금방 내머리에서 잊혀지려나...? 

 

너네는 어땠어??? 난 무조건 내 안위가 중요하고 엄마아빠보다 소중한 사람이 많아서 이혼한다해도 별 생각 없는데 엄마아빠 둘다 이혼하고나면 좀 편하려나? 

 

너희 부모님은 안외로워하셨어??? 

내가봐도 서로 그렇게 싫다하면 따로사는게 좋아보이는데 따로 지내도 잘 살까 모르겠네

[익인1]

이혼해도 자식이랑 연끊진 않아 우리집은 7년 됐는데 아빠랑도 자주 왕래해 엄빠는 가끔 문자도 주고받고

[익인1]

지금은 엄빠 둘다 애인 있으셔서 외로울 거 걱정도 안해도 돼서 난 무지 편해 특히 아빠 혼자있으면 신경 엄청 쓰이는데 애인분 계셔서 내가 진짜 편안함

[글쓴이]

오.. 아 근데 진짜 아빠는 큰 걱정 안되는데 엄마가 걱정된다 ㅋㅋㅋㅋㅋㅋ ㅜㅜ 스무살때부터 여태 전업주부셨는데 잘 지내실 수 있으려나? 성격 엄청 나쁘고 살도 쪄서 애인 절대 못만드실 것 같은데

[익인1]

이혼 얘기 나오고 이혼한다 어쩐다 하고있는거면 엄마도 각오하고 계실듯! 근데 이혼하고 아빠쪽으로 간다고 해도 엄마랑 연끊는 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은 마 ㅋㅋㅋㅋ 어케든 살아가심.. 어디쪽으로 갈지 얘기하는 거 보니까 미성년자같은데 힘내 이혼하는 게 더 나은 집도 있더라구 진짜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 23이야.. 어디로 갈진 이미 6살때 엄마아빠가 나한테 누구따라갈거냐고 물었을때부터 쭉 아빠였어 근데 생각해보니까 동생도 있어서 동생이 엄마 따라가고 내가 아빠따라가면 딱 좋긴 하겠당 내가 동생이랑 사이 좋으니까 ㅋㅋㅋㅋㅋ ㅜㅜ 옛날부터 많이 싸우긴했는데 최근에 본격적이고 구체적으로 이혼얘기하며 싸우는거보면 조만간이다....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경도 안쓰이면 편안하겠다 하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아항.. 난 너랑은 다른 상실감일 수도 있는데 나도 옛날부터 상실감 느꼈었어 ㅋㅋㅋㅋㅋ ㅠㅠ 내 친구들이랑 남친집이 엄청 화목하단말야... 그걸 볼때마다 느낀건 열등감도 아니고 원망도 아니고 부러움도 아니고 그냥 상실감이였어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마자... 난 누가 그렇게 다시 태어나게 해준다해도 안 그럴 것 같아 지금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미 이렇게 자라버렸으니까 ㅋㅋㅋㅋ ㅜㅜ 있어야할게 없다는데서 느껴지는 상실감일 뿐인 것 같아

[익인3]

나는 엄마랑 동생이랑 엄마 남친이랑 살아 아빠는 따로 사는데 정신 벼엉자마냥 행동해서 가의 연락안함

[익인3]

외로움보던 후련함이 더 커보임 확실히ㅜ따로 사니까 집에 큰소리 나올일도 없고 화목함

[글쓴이]

오 확실히 이혼한 부모님 입장에선 후련할 수도 있겠네 우리집도 제발 둘다 후련해했으면 좋겠다 ㅜㅜㅜ

[익인4]

우리 이혼했눈디..
난지금 엄마랑 사는데 주말에 아빠랑 밥먹구 그래

[익인4]

따로사니까 훨씬좋아아아

[글쓴이]

진짜 계속 싸우면서 한집에 있는 것보다 이혼하는게 좋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