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내가 질염때문에 산부인과를 다니고있는데 참고로 18살이야 여선생님도 계시고 남선생님도 가끔 계시더라구 전까지는 맨날 여자선생님만 자주계시길래 진료 받았는데 오늘 여선생님이 없대서 얼떨결에 기다리다 들어가기직전에 안내받고 새로 오신건지 젊은남자선생님한테 받았거든 근데 보통 그 의자에 앉아서 치료할때 기계를 질에넣어서 질정 발라주시거나 하는데 남자선생님이 손에 장갑을 꼈는지 안꼈는지 그런거까진 보지 못했는데 갑자기 손가락을 넣어서 손가락으로 질정을 발라주시더라구요 거기서 좀 놀랐구 그리고 약 다 넣은후에 질 주변이 빨갛다며 확인한답시고 질 주변을 벌려보기도 하고 꾹꾹누르면서 한참동안 무슨 장난감 다루듯이 그런 기분을 받았어 한 5분정도? 내가 너무 기분이 더러워서 움찔하면서 엉덩이를 뒤로 빼니깐 그때서야 그만하더라고 그리고 진료 끝났어원래 손가락으로 질정넣어주기도하는거야? 의사라서 별 생각은 안했는데 뭔가 지금 생각해보니 이상해서 원래 저렇게 진찰하나요? ... 나 진짜 예상못하고 얼떨결에 남선생님한테 받은건데 너무기분나빠 그 의자 앉으면서도 가족한테도 남친한태도 한번도 안보여준건데 진료받으면서도 이 남자쌤한테 보여줘야되는건가하고 너무 속상하고 하기 싫었어 진짜 그 의자 앉기전에 못하겠다고 하고 나갈까 이생각도 못하고 그 분위기에서 못한다고 말도 못하고 받고나온거임 ㅠㅠ이거 내가 예민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