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대략 1년정도 짝사랑했던 짝녀가 있었어요 그러다 자격증 공부하려고 1년휴학치고 막 공부진입하려고 하는데 너무 생각나고 먼저 연락하려고 해도 막상 하려니 싫어할것만 같고 그래서 그냥 내마음속에서 확실하게 접자 생각뿐이었는데.. 그러던 와중 같이 자격증준비 같이하던 여사친이 저한테 고백했습니다. 1년동안 맘고생 너무심하기도했고 이젠 날좋아하는 여자를 만나자는 마음에 고백을 받고 사귀기로 했습니다. 그럼에도 전 마지막 미련조차 버리자는 마음에 카톡으로 '누나(짝사랑녀) 사실 내가 누나 많이좋아했었는데 다가갈 용기가 없었던것같다 이젠 너무 힘들기도하고 공부도해야한다 이제 연락그만하겠다' 라고 보내고 연락처 주변인들까지 싹다 차단하고 만나고 있었습니다.사귀고 있음에도 여자친구에겐 너무 미안하지만 미련이 크게 남았고 차단하고 풀고를 반복하다 사귄지 20일쯤 된날 짝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와선 저에게 널 진짜 소중하게 생각하고 다른사람들보다 너 진짜 소중하고 좋아하는거 알잖아 근데 왜 이런식으로 연락끊냐 좋아하면 티를내고 말이라도 한번 해보지 그렇게 하면 누가알아주냐(제가 좋아하면 티를 절때 안내는 스타일입니다.) 전화끊지말아라 계속하자 이러길레 저는 지금 여자친구한테 이런전화하는거 너무 미안하고 이건 아닌것같다 끊어달라 해서 끊었습니다. 그렇게 전화받고나니 눈물밖에 안났습니다. 내가 이기적으로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고 이기적으로 짝녀에게도 사실 좋아했다라고 얘기한번 안하고 먼저 연락 다끊어버리고 했던 저 스스로가 너무 찌질하고 남생각없이 자기만 생각하는 쓰레기처럼 보였습니다. 아무리생각해도 이런상태에서 여자친구를 만나는건 아닌것같아 미안하지만 내가이런상태다 나같은남자 만나봐야 너만 손해보고 상처받을꺼다 미안하다 하고 정리했습니다. 정말 추하게도 그러고 전 그다음날 술마시고 짝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누나는 무슨생각인지 궁금하다고 물어보니 그 누나는 저랑 알게된 1년동안 너가 소개팅도 나가서 걔랑 잘되는것같았고 만나서 자기가 다가가는것도 아에 밀어내는줄알았답니다. 그러면서 제가 말끝을 계속 흐리니까 이누나가 너랑 사귀면 나도 너한테 잘해주고 너도 나한테 잘해줘야지 잘안해주면 가만안두지 이러길레 일단 알았다 시간을 조금만 달라 이러니까 알았으니 또 차단하면 죽여버린다고 장난식으로 말하고 끊은상태입니다. 솔직히 지금 너무 이누나가 아직 좋은상태고 이누나가 어떤마음으로 저에게 이런말을 했던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저도 제가 쓰레긴걸 알지만 이누나는 어떤생각으로 저한테 전화를 준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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