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가 되게 무뚝뚝한스타일이고 나랑 안친했어 언니도 진짜 무뚝뚝스타일이고 나랑 안 친했단말이야 애초에 나는 아기때 해외에있는 친척집에서 혼자 커서 가족이랑 덜 친했어 근데 내가 작년에 정말 너무 내가 감당하기 힘든일이 한꺼번에 날 덮쳐서 도저히 살수가 없어서 자살시도를 했고 (누가 바로신고해서 병원 바로이송돼서 죽진않았어) 내가 잠시의식없는동안 정황을 엄마아빠언니도 다 듣게됐거든 근데 내가 다시 눈떴을때부터 온가족들이 180도 다른사람처럼 행동하기시작한거야 아직도, 여전히 매일매일 그래 말을 아주 많이걸고 매일 사랑한다 하고 날 안아서 깨우고 그냥 가족들 목소리 톤 자체가 완전 바뀌었어.. 집에 웃음이 넘쳐 하하호호 근데 그게 웃음이 너무 연기 같아서 진짜 무서워 날 위한거란건 아는데 너무 부담스럽고 정말 무서워서 미치겠어 내가 상담사 쌤이랑 미술치료선생님께 얘기한게 몇달 전부터인데 쌤들 조언대로 그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쉽지가 않아 진짜 무서워 가짜 세계에 갇힌거같은 느낌이들어 식탁에서 막 언니랑 엄마랑 아빠랑 진짜 진짜 즐겁게 크게 웃으면서 얘기하고 떠들고 그러다가 내가 잘먹었습니다 하고 방문을 닫고 들어오는순간 그 웃음소리가 진짜 거짓말처럼 뚝끊겨 온가족이 날 위해서 트루먼쇼처럼 연기하고있는거같아 너무 무서워 .. 더이상 죽고 싶단 느낌이 들진않는데 공포심 때문에 심장이 두근두근 뛰어 가족들 진짜목소리(원래 말할때목소리)가 기억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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