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런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부정적인 말을 많이하는 사람과 지내는게 너무 힘듦. 문제는 요즘은 누구하나 살기 쉽지않다고 생각하고 주변도 다 그래. 저연차 때는 나도 이리저리 하소연 하고 했는데 그게 누군가한테는 힘들수도 있겠다 싶어서 지금은 병원에서 뭔일이 있어도 다른 사람한테는 얘기하지 않고, 또 그러려고 노력함. 최대한 생각을 많이 안하려하는데 말야. 그것도 영향이 있겠지만, 내 일만으로도 난 살기너무 벅찬데 주변 친구들(꼭 간호가 아니더라도) 하소연을 들어주거나 짜증 받아주는 일이 요새 너무지쳐. 동료들이 병원 불만 토로하는것도... 워낙에도 내가 정신적인 에너지가 많은 편이 아닌데 요새는 진짜 바닥을 치는것 같음. 아ㅠ 난 참고로 7년차야 내 문제 인가 싶어서... 다른 익들도 이런적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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