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5385681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56
이 글은 3년 전 (2023/4/06) 게시물이에요
엄마가 가끔 몰래 화장실 환풍기에 대고 담배피시는건 알고있었거든 (주택이고 환풍기가 따로 없어서 가족들이 임시방편으로 작은 선풍기를 창문쪽으로 올려둔거라 외부로 공기나가는) 

나도 흡연자라 2층 내방 테라스에서 담배피다 보면 가끔 선풍기따라 밑에서 연기가 올라오기도하고  

가끔 안방화장실쪽 갔을때 환풍기에 대고 뒤돌아 몰래 담배피는거 보고 조용히 다시 나오기도 했었어 

 

우리 엄마 지난 3년간.. 

두분있는 내 외삼촌들.... 엄마 남동생 2명..  

두 분다 몇달 차이로 돌아가시고 

그 후로 그 충격에 얼마 못가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할머니 돌아가신 지 반년만에 외할아버지...  

너무나 정정하시다 코로나로 갑자기 돌아가시고.... 

 

엄마한테 친정 식구 남은건 이제 엄마 언니 한명인데 

 

엄마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돌아가신 외삼촌들을 얼마나 예뻐했는지  

그걸 내가 다 알고있는데 

 

그걸 이해하니 엄마 담배피는모습이 충격적이진 않았어 

그저 숨어서 몰래 한대씩 태우는 엄마가 너무 마음아프고 안쓰러웠지 

 

근데 며칠전에 내가 퇴근하고 딱 들어왔는데 

엄마가 내 인기척을 못느껴서 담배를 미처 끄지도 못한상황에 나랑 눈이 마주쳐서 엄마가 당황하는게 보였어 

 

그래서 으이구- 하면서 엄마 엉덩이 팡팡 하곤 

곧바로 회사에서 힘들었다고 평소처럼 투정부리고 넘어갔거든 

 

내가 잘 대처한건지.... 

자식에게 숨기고싶은 엄마마음을 지켜주지 못한게 그저 미안하다 

 

우리엄만 딸에게 숨기고싶은 모습을 보여버렸으니 또 속상하겠지 

그냥 우리엄마 그만 힘들어하고 그만 우울했으면 좋겠어 

 

 

그냥 어디에다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속상해하다 여기다 털어놓는다..
대표 사진
익인1
담배 필수도 있지
3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맞아 필수도 있지
우리엄마도 나 담배피는거 알고있는데
엄마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숨기는게 너무 속상해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해도 대놓고 피지도 못하는 우리엄마 때문에.....

3년 전
대표 사진
익인2
쓰니야 이거 읽는데 왤케 울컥하지,, 이렇게 어머님을 생각해주는 딸이 있다니 어머님 너무 든든하시겠다 ㅠㅠㅠㅠ 울 쓰니랑 어머님 꼭 행복해지길 기도하께 ㅠ,, ♥️
3년 전
대표 사진
익인3
아 슬프다
쓰니랑 쓰니부모님 가족들 모두 아프지말고 행복하면 좋겠다

3년 전
대표 사진
익인4
웃으면서 담부턴 외롭게 혼자피지말구 맞담하자고 해봐! 가볍게 넘겨야 어머니도 마음 놓으실듯
3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둘째인 딸래미도 27살까지 키워놨고
우리엄마 이제 나이 60인데
스물일곱 먹은 징그러운 딸래미한테 뭐가 그리 숨기고 싶으셨을까

나도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도 또 많아서 혼술하면서 적는거라 횡설수설 하는거같네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어
너희모두. 근데 특히 우리엄마

3년 전
대표 사진
익인5
쓰니 행복했으면 좋겠다 어머님도
나중에 또 보면 같이 피자고 해

3년 전
대표 사진
익인6
어무니랑 맞담 피우러 가자하면.. 음 전혀 위로가 안되려나 ㅠㅠㅠ
3년 전
대표 사진
익인7
이렇게 따듯한 쓰니가 있어서 많이 힘나실거야 난 맨날 불효만 해서 오늘도 박박 싸웠는데 ㅠㅜ 나도 엄마한테 잘해야지란 생각도 들고 쓰니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엉 우리 행복해지자🍀
3년 전
대표 사진
익인8
쓰니 진짜 멋지고 대단해.. 참 마음이 깊고 열려있는 사람인 것 같다 이런 딸 두셨으니 어머니도 점점 기운 차리시고 행복해질거야
3년 전
대표 사진
익인9
오 너의 마음가짐 너무 좋다 한번 담에 담배 한번 같이 피자고 해봐 뭔가 힘들때 같이 나를 이해해주는 누가 담배 같이 펴주면 기분이 그렇게 좋더라
3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네일하면 독수리 손톱되는 사람 있어?
1:24 l 조회 1
극우들 궁금한 점
1:24 l 조회 3
시위하는거 인정받고 싶음?
1:24 l 조회 3
와 이시간에 아이스크림 4개 순삭함
1:24 l 조회 3
인스타로 왜 정치색티내는거지?
1:24 l 조회 6
마운자로 맞고 살찐사람 나야나..^^
1:24 l 조회 3
ㄹㅇ 시위 결국 먹을걸로 분열중이네1
1:24 l 조회 7
한국마사회 앎?1
1:24 l 조회 5
광기의 토요일이었다
1:24 l 조회 4
여자 3개월만에 뱃살 없앨 수 있을까 ㅜㅜ1
1:24 l 조회 5
재선거에 대해서
1:24 l 조회 3
머리 진짜 개개개망했는데 밖에 나가서 다니기싫어짐 ㅠㅠㅠㅠ
1:24 l 조회 6
ㄹㅇ 궁금한데 왜 인티 와서 계속 호소하는 거야?3
1:23 l 조회 14 l 추천 1
미국사는익들아 라틴계 사람들이 가난하다는거 진짜 그래?
1:23 l 조회 5
사탐조합 정법 한지 주변에서 본 적 없어?
1:23 l 조회 3
제일 싼티나는 성형이 입술필러같음2
1:23 l 조회 18
예쁘게 생긴 애가 피부 더러우면 못생겨보임?6
1:23 l 조회 11
선거 관심 없고, 주식이나 올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23 l 조회 15
한국에서 한국사람 초대하고 한국사람이랑 결혼하는데
1:23 l 조회 8
간호사 친언니 짜증 어디까지 받아 줘야 할까? 엄마가 병원까지 전화했어1
1:22 l 조회 18


12345678910다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