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예정인 남자친구가 아파트 문제로 8개월간 내 자취방에서 같이 살았고 퇴사하고 지방에 올라온거라 일은 안했어 작년에 9월에 나한테 아파트 해결됐으니 이사 갈꺼라고 거짓말 해서 나도 퇴사한 상태이고 그 이후로는 아파트때문에 돈이 묶여있다고 해서 내가 모아놓은 돈을 쓰면서 지냈어 (거짓말한 이유는 내가 너무 기대하니까 사실대로 말할수가 없었데.. 그래서 이사 당일날 통보받았어) 지금까지 계속 다음달에는 진짜 이사 간다고 해서 버텼고 사건은 일어났어 집에 있는 금이랑 다이슨이 없어진거야 한 3개월 내내 물어보니 본인은 계속 아니라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참다참다 어제 새벽에 경찰에 신고를 했어 그랬더니 갑자기 무릎꿇고 한번만 봐달라고 하더라고 일단 그새벽에 경찰서에서 전화받으면 예비 시부모님들도 너무 놀라실꺼 같아서 신고는 취소한상태야 금목걸이 귀걸이 다 해서 20개 정도 되고 다이슨 드라이기까지.. 돈이 없어서 나 잘때 하나씩 팔았데 금은방 전화해보니까 다 녹여서 되찾을 수도 없고.. 명백한 범죄잖아.. 어떻게 해야할까.. 돈이 없으면 차라리 말을 하지... 내 나이가 26인데 부모님께서 나 태어날때 선물해주시고 초중고입학,졸업할때, 취업에 처음 성공했을때 심지어 엄마가 20살 일때 처음 샀던 귀걸이.. 엄마가 내 나이때 쓰시던 귀걸이들 물려받은거라 나한테는 너무 소중한 것들인데 앞으로 속죄하면서 우리 엄마한테 더 잘하겠데 이번 잘못한걸로 이번달 안으로 내 통장에 1500만원 입금 시켜주기로 했고.. 이렇게 합의 보고 덮어둔채로 사는게 맞는걸까..?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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