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그런 경우가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내 주변에 100:0 비율로 남자가 다 내는 커플 있고 나도 그런 남자 만나봐서 솔직하게 말해주면 대부분은 찐사랑이라서는 아님. 첫 번째 커플은 남자가 원래 호구력이 있는 남자였음. 전애인이랑 결혼하고 싶어서 진짜 취업준비 개빡세게 해서 대기업 까지 들어갔던 사람이고 애인 말이라면 다 따르고 믿었음. 근데 전애인도 사람이 좋았어서 남자가 호구끼가 있어도 이용은 안했어. 사치 안부리고 적당히 돈쓰게하고 자기도 내고 그랬는데. 현애인은 첫 만남부터 능력있고 대기업 다니는 남자가 멋지다 이상형이다 외치던 사람이고 당연히 자영스럽게 계산도 안하고 빠져나감. 보통 남자라면 이여자 뭐지 했겠는데 이오빠는 워낙 호구끼 있던 사람이라 그런지 그럴 수 있지 내가 내면 되지 하다보니 지금은 100;0 하고 있음..ㅋㅋ 여행가도 자기가 다 내고 모텔 절대 안되고 무조건 비싼 호텔만.. 애인이 그런 분위기를 풍기니까 호구끼 있는 남자는 그 분위기에 휩쓸려 그렇게 행동하더라고. 결론은 대기업 다니는데도 돈 한푼 못 모으고 데이트 비용으로 4-500씩 쓰고 있더라. 근데 걍 이러는게 전애인보다 현애인을 더 사랑해서는 아니라고 자기 입으로 말하더라고. 두 번째 커플은 남자가 돈을 달에 천씩 벌어. 솔직히 돈 잘 버니까 굳이 애인 돈쓰게 할 이유가 없는 거임. 현애인을 유독 사랑한다기 보다 그냥 만났던 여자들 전부 돈 안내게 했음. (물론 안사랑하면 애초에 안만났겠지만) 애인 뿐만이 아니라 친구들이랑 밥을 먹어도 본인이 계산하는 게 특징임. 걍 능력되니까 내 애인, 내 친구, 내 가족들 굳이? 돈쓰게 안한다는 마인드인 거임. 물론 그래도 사랑은 하겠다만, 현애인이랑 결혼 생각은 없대. 여자는 대놓고 결혼 하고싶어하는데 걍 그런 말 나올 때 마다 대충 반응해주고 넘긴다함. 그정도 마음이여도 본인이 능력 되니까 100:0 하는 거. 세번 째는 나이차이 많이 나는 경우임. 내가 잠깐 만났던 사람인데 이 남자도 사업해서 돈 잘 벌었고 나이도 5살 많으니까 못내게 하긴 하더라 확실히. 근데 소개로 잠깐 만난건데 그 사이에 날 사랑해봤자 얼마나 사랑하겠음. 걍 본인이 나이도 많고 결혼 적령기에 어린 여자 놓치기 싫고 하니까 물질적으로 막 퍼줬던 거 같음. 난 아무리 물질적으로 풍족해도 걍 내또래 만나는게 더 재밌어서 그만하자 했는데. 내 친구도 5-6살 연상 만날 땐 돈 거의 안내던 애였는데 연하 만나니꺼 걍 알아서 내게 되더라. 이게 찐사랑 덜사랑의 차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한 거 같음. 결론은 뭐냐. 솔직히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돈 더 쓰는 건 맞아. 하지만 무조건 100:0 이거나 지 능력 분수에 넘치게 무리까지 하지는 않아. 그건 사랑이 아니러 걍 호구거나 본인에겐 푼돈일 정도로 능력 있어서 내는 것 뿐임. 현실적인 선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사주려고 노력을 하는 것만으로도 사랑이니까 몇 대 몇에 연연하지마. 물론 계산할 때 마다 돈 어떻게든 안내려고 화장실 가는 척 하거나 5:5 칼같이 더치하자고 계산해서 계좌이체 하라거나 하는 건 걸러야 하는 남자는 맞음. 안그런 남자가 더 많으니까 굳이 그런 남자 만날 필요는 없겠지. 근데 간혹 인티에 남자는 진짜 사랑하면 여자 돈 못 쓰게 한다, 무조건 100 낸다 이런 건 틀렸다는 말을 하고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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