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물 올렸더니 한달 된 신입이 이렇게 만든다면서 나보고 이게 이쁘냐면서 ppt 띄우더니 모형 찍찍 그려놓고 이게 뭐가 다르냐고 이게 디자인이냐고 다른 디자이너한테 넘기라 해서 넘김 오늘 기차 예매한게 있는데 자꾸 업무 얘기 하길래 눈치 보다가 기차 핑계대고 부랴부랴나왔는데 이메일 띡 옴 전에 잘하던 모습 하나도 안보이고 마음이 딴데 가 있는것 같다, 난 억울할수도 있지만 본인이 느끼기에는 그렇다, 작업물 넘기라 캤을때 예전엔 끝까지 본인이 하겠다더니 바로 넘기겠다는 모습보고 실망했다, 담주 출근하면 업무 넘겼던 디자이너한테 고맙단 인사하고 나때문에 늦게 퇴근했으니까 적어도 미안하다고 인사는 하고 가라 그 디자이너가 만든 작업물이랑 내꺼랑 비교해봐라 이 메일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거다 주말동안 생각해보고 말해달라카는데 뭐라 캐야함? 저 퇴사하겠습니다 카고 싶다 그분이 늦게 퇴근한게 내 작업물 때문인줄은 몰랐어서 메일보고 바로 카톡으로 저 때문에 늦게 퇴근하시게 만들어드려서 죄송하다 사죄의 마음으로 선물 사오겠다 보내놨어ㅜㅜ 근데 퇴근이야 대표가 그분한테 담주에 하라고 시켜도 되는거잖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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