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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년 전 (2023/4/29)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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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1년 전
닝겐1
배구 후타쿠치나 하나마키 가능할까요?!
1년 전
글쓴닝겐
후타쿠치로 합시당! 상황도 얘기해주세용
1년 전
닝겐1
꺄 그럼 성인, 맞관으로 둘이 과방에서 밤샘 과제하는 상황 어떠실까요?! 이번 성적으로 내기하자며 투닥대거나 서로 과팅 얘기하면서 은근슬쩍 떠보거나,, 누구 한명이 졸면 장난스럽게 툭 건드리면서 웃어넘기거나🥹🥹 이런 풋풋한 상황이 떠오르네요..! 혹시 괜찮으실까요?!
1년 전
글쓴닝겐
헉 너무 좋아요! 선지문 부탁드려요!!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꺄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
-

(어느새 집중력이 바닥났는지 더이상 글이 써지질 않아. 미간을 찌푸린 채 슬쩍 옆을 바라보니, 노트북이 뚫릴 듯 열심히 과제에 임하고 있는 네 모습이 보여. 집중하고 있는 너를 보자니 괜한 장난기가 생겨 네가 끼고 있던 이어폰 한 쪽을 빼버리는) 오-, 뭐야. 벌써 여기 파트까지 했냐? 시간 남을 거 같은데 이따 나 좀 도와주는 건 어때.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저도 잘 부탁드려용
-

(장난기가 그득 담긴 네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픽 웃으며) 에-? 싫은데? 자기 과제는 자기 스스로 합시다. 이게 누굴 부려먹으려고. (불만스러운 듯 삐죽 솟은 네 눈매를 보다 이마를 살짝 툭 쳐) 그나저나 아까부터 계속 나 쳐다보던데 내가 그렇게 잘생겼냐?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뭐래, 그거 자의식 과잉이다. 이번 심리학 수업 때 안 듣고 뭐 했냐. (여전히 미간을 찌푸린 채 네 손을 가볍게 쳐내어. 이내 몸을 돌려 네 어깨에 등을 기대곤 한숨을 푹 내쉬어보는) 아-, 한 번만 도와줘. 나 이거 말고 과제 하나 더 있단 말이야. (한참을 툴툴대다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 고개를 치켜들어 너를 올려다보는) 야, 술 사줄게. 이 정도면 좋은 거랜데?

1년 전
닝겐2

1년 전
닝겐2
맛키나 맛층 가능할까요?
배구가 너무 많으면 긴상...!

1년 전
글쓴닝겐
맛키로 합시당! 상황도 알려주세용
1년 전
닝겐2
꺅 센세 사랑해!
비도 오니까 무서운 거 보고 겁 먹은 상대편이 라인 보내는 상황 괜찮을까요? 혹시 지문도 가능하시면 나중에 라인하다가 만나서 같이 노는 것도 하고 싶습니다! 사이는 맞관 사이로! 맛키가 먼저 공포 영화보고 연락한 걸로 보고 싶어요👀

1년 전
글쓴닝겐
당연히 지문도 가능하죠! 잘 부탁드려요!
-


야야
혹시 한가해?
한가하면
라인좀ㅁ봐ㅏ줘ㅜㅜ

1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저도 잘 부탁드려요🥰
_

?
왜?
뭔 일 있어?

1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아니

별건 아니고
공포 영화 봤는데
쬐끔 무섭다거나...
뭐 그런

1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하나마키군
공포 영화 보고
무서워서 전화해쪄요?
아이고
우리 겁쟁이를 어쩌지

1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이건 내가 겁쟁이인게 아니고
아니다
이건 말로 하면 모름
너가 직접 봐야 안다...
어쨌거나
나 지금 거실에 혼잔데
무서워서 못 움직이는 중

1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겨
영화 뭐 봤는데?

1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어...
아 이거 괜히 타자로 치기 찝찝하네
링 봤어
그, 여자가 티비에서 튀어나오는 거
그래서 지금 티비 이불로 덮어둠ㅋㅋ

1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있는 사람 위험할 텐데
저주 받는 거 아냐?
우리 이제 내일부터
못 보겠네...
즐거웠어 히로...★

1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아니
잠깐,
왜 안 보ㅏ?
뭐야 무섭게 왜이래
나 친구 없어서 너 아니먼
라인 할 사람 없단 말이야
저기요,
똑똑?
히로를 이렇게 내팽개치는 거?

1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10분 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라인 테러 자제 좀 요;
잠깐 옷 좀 찾느라
무서우면
나랑 만날래?
오늘 부모님 없어서
간식 사러 갈 건데

1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아ㅋㅋㅋㅋㅋ
이 하나마키 타카히로를 뭘로 보고
나오란다고 나올 사람이...
맞거든요 제가.
어디로 가면 되나요?
히로 쨩이 마중나가요

1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내가 데리러 가줄까?
어두운데
무섭잖아~~ㅋㅋㅋㅋㅋㅋ

1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네 누나.
부탁드릴게요.
지금 너무 무서워서
한발자국도움직이지못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1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오냐
전화하면 나와

1년 전
닝겐3

1년 전
닝겐3
시라부나... 오키타... 어떠실지요.!
1년 전
글쓴닝겐
오키타로 합시당! 상황도 부탁드려용
1년 전
닝겐3
오키타로 고위 가문의 아가씨 닝인데, 닝이 집 답답하다고 밥먹듯이 가출 하는 바람에 매번 잡으러 나온 오키타 될까요?! 오키타도 이제 닝이 어디로 숨는지 대충 알고, 닝은 이렇게 하면 오키타가 데리러 올 거 아니까 그 핑계 삼아 데이트 하려는 그런 상황이요! ㅎㅎ
1년 전
글쓴닝겐
헉 너무 너무 좋아요!! 선지문 부탁드릴게요!🥹
1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ㅎㅎ 잘 부탁드려요 센세💕

-
(오늘도 어김없이 집을 나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매번 소란스러운 곳에 갔었기에 마을 축제로 신나게 향해. 사람도 많아서 오늘은 너도 쉽게 찾지 못하겠구나 싶어서 씩 웃으며 솜사탕을 입에 물고 걸어다니며 축제를 즐겨)

1년 전
글쓴닝겐
3에게
저두용🫶
-

(네가 갈 곳이야 뻔하지. 시끌벅적하고, 사람 많고, 밝고 뭐 그런 곳.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어슬렁 어슬렁 걷다 보니 저 멀리서 잔뜩 웃고 있는 네가 보여. 얼씨구, 솜사탕까지 물고 아주 신나셨구먼. 씨익, 미소를 지으며 네 어깨를 붙잡아.) 어라, 이거 내가 찾던 아가씨 아닙니까. 오늘은 축제? 가출 청소년 주제에 유카타까지 입고 재밌으신가 봅니다.

1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이렇게 빨리 잡히는 건 예상 밖의 일이라 놀란 나머지 사색이 되어 돌아보지도 못하고 솜사탕을 든 채 굳어. 지금 잡히면 보나마나 바로 들어가자며 끌고갈 게 뻔해서 주변을 슬쩍 둘러보며 도망갈 기회만 노리며) ...여, 여긴 어떻게 알았어요? 너무 금방 찾은 거 아니에요? 아. 솜사탕 먹을래요?

1년 전
글쓴닝겐
3에게
헤에...(눈알을 또륵 또륵 굴리는 모양새가 딱 도망가기 직전 양이지사 놈들이랑 비슷해. 굳은 입꼬리를 파들파들 올리며 솜사탕을 내미는 네 모습에 조금 골려주기로 해.) 솜사탕은 됐고. 그나저나 아가씨, (뻣뻣한 네 허리에 팔을 두르곤) 자꾸 이렇게 경찰 아저씨 속이려 들면 혼날지도 몰라요. 아까도 내 입에 솜사탕 물리고 도망치려 했죠?

1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헉... (허리에 손이 닿자마자 헛숨을 들이마시고 아까보다 더 뻣뻣하게 굳어 움직이지도 못해. 심지어 제 계획도 다 들켜 당황한 얼굴로 천천히 돌아보며) ...그, 솜사탕 물리고 도망치는 게 아니라, 솜사탕은 맛있으니까... 기분 좋으라고? (스스로도 말이 안되는 소릴 하고 있어서 포기하는 척 한숨을 쉬고는) 아, 알았어요, 알았어. 도망 안 칠게요. 그러니까 이것 좀 놔봐요. 응?

1년 전
글쓴닝겐
3에게
(꼭 고양이에게 물린 생쥐마냥 두 눈을 크게 뜨고 안절부절 못하는 꼴이 퍽이나 웃겨. 가까스로 서서히 깨어나려는 s본능을 억누르며 네 허리에 두른 팔에 힘을 더 줘) 기분 좋으라구요? 귀여운 발언이긴 한데 난 그런 걸로 기분 안 좋아져요. 그리고, 꼭 도망칠 궁리만 하는 놈들이 지 입으로 도망 안 친다고 말하더라. (바르작대는 몸을 질질 끌고 축제가 한창인 곳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뭐...그래도 오늘은 경찰 아저씨도 땡땡이 치고 싶은 날이니까 같이 노는 걸로 해요.

1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자, 잠깐, 저기, 이것 좀 놓고, (풀어내려는 저와 달리 허리를 감은 팔에 힘을 더 주는 바람에 소스라치게 놀라. 심지어 금방 돌아간다는 말이 아니라 같이 논다는 말이 들리자 진심이냐는 표정으로 바라보며) 진짜? 정말로 나랑 놀 거예요? 드디어 데이트 해줄 거야? (그 말 한마디에 그저 신난 표정이 되어 끌고가는 쪽 말고 다른 쪽을 손으로 가리키며) 그쪽 말고, 저쪽! 저기에 뭐 재밌는 거 있는지 사람들 몰려있단 말이에요! 우리 저기 가요, 응?

1년 전
닝겐4

1년 전
닝겐4
쿠로오나 켄지나 스가 가능할까요??
1년 전
글쓴닝겐
쿠로오로! 상황도 부탁드려용!
1년 전
닝겐4
남매 / 시스터콤플렉스 / 한살 터울 여동생 닝에게 집착 쩌는 쿠로오가 보고싶어요! 할머니 아래서 같이 자라면서 거의 쿠로오가 키우다싶이 해서 닝 주변 남사친(켄마 제외)을 굉장히 싫어하는! / 친구들과 노느라 늦게 귀가하는 닝 단속하는(?) 상황 가능할까요!
1년 전
글쓴닝겐
헉! 너무 좋아요 취향 저격이다...선지문 부탁드릴게요!
1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헿 센세 사랑해요❤️
-

나 오늘 늦음
먼저 가, ㅃ2

1년 전
글쓴닝겐
4에게
?
잠깐
어딘데?
아니
왜 늦어?

1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놀거야
할머니한테는 말했어
걱정 ㄴㄴ
늦어도 12시 전에는 감

1년 전
글쓴닝겐
4에게
아니 아니
그걸 할머니한테만
말씀드리면 어쩝니까?
오빠한테도 말 했어야지
그나저나 누구랑 노는데

1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
보호자 = 할머니
어차피 니 배구하러 가잖아;
잘하면 현관에서 만나겠네

있어
오빠는 말해도 몰라
켄마도 같이 가기로함 ㅇㅇ

1년 전
글쓴닝겐
4에게
니?
세상에 지금 오빠한테...
그런 말 쓰면 오빠 상처받는다고
일단 그건 묻어두고,
내가 말해도 모르는 애랑 만나는데
켄마는 왜 같이 가?
배구부 애야?

1년 전
닝겐4
글쓴이에게
(20분 뒤)

다른 학교 애들이야
켄마는 내가 꼬셨어
그래야 니가 덜 신경쓸 듯

-

(점점 답장 텀이 길어지는 닝이 신경쓰였는지, 테츠로는 수업이 끝나고 하교 준비하는 닝의 교실 뒷문을 벌컥 열어. 갑자기 나는 큰 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보고) …? 뭐야 왜 왔어. 부활동 안가? 주장이 지각도 하는거야?

1년 전
닝겐5
어ㅏ
1년 전
닝겐5
배구로 스나나 사쿠사 가능할까요?
1년 전
글쓴닝겐
스나로 합시당! 상황 부탁드려요
1년 전
닝겐5
이나리 배구부 매니저 1학년 닝으로 서로 맞관인데 닝이 하품하고 있을 때 스나가 사진 찍은 걸 알아차려서 지워달라고 투닥투닥거리는 상황 괜찮으실까요?
1년 전
글쓴닝겐
너무 좋아요!! 선지문 부탁드릴게요!🫶
1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잘 부탁드려요!
-

(수건을 접으며 나른한 기분에 하품을 크게 했을까 어디에선가 찰칵- 소리가 들려와. 고개를 돌리자 카메라를 든 채 웃고있는 네 모습이 보여 소리치는) 선배!!

1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득 바득 소리치는 네 모습에 쿡, 하고 웃음이 터져나와. 카메라에 담긴 네 모습을 훑어보며) 아, 이거 잘 나왔다. 선물로 줄 테니까 프로필로 할래?

1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무슨 소리를 하는 거예요...!! 그거 빨리 지워요!! (자리에서 일어나 네게로 달려가며 휴대폰을 뺏으려 애쓰는)

1년 전
글쓴닝겐
5에게
(폴짝 폴짝 뛰는 네가 웃겨 부러 더 팔을 높이 들어 네가 카메라를 못 잡도록 해.) 아니, 지운다니. 내 역작인데. 매번 미야 쌍둥이만 찍다 보니까 슬슬 질리던 참이었는데 말이야. 이번엔 제대로 찍어줄 테니까 다시 가서 서봐.

1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게 지금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힘껏 팔을 뻗어보지만 닿지 않아 무릎에 힘을 주고 점프를 하려 했을까 서로 엉킨 제 발 덕분에 너의 품 안으로 쓰러지는) 어... 어...!!

1년 전
글쓴닝겐
요기까지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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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글쓴닝겐
그럼 닝까지!
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글쓴닝겐
당근이죵! 상황도 부탁드려요!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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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글쓴닝겐
삭제한 댓글에게
너무 좋아요! 라인으로 시작하면 될까요?

1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글쓴닝겐
삭제한 댓글에게
지문 좋아용!
-
에~ 미팅?
그거 혹시 2대2 미팅 아닌가

1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글쓴닝겐
삭제한 댓글에게
카마사키 선배가 알려준 건 아니고
그 2대2 미팅에 나도 나가서
친구가 하도 부탁하길래
어쩔 수 없었지 뭐

1년 전
닝겐7
자리가 남는다면 불러주세요......
1년 전
글쓴닝겐
느려도 괜찮다면...ㅎㅎ
1년 전
닝겐7
센세는 천사... 오이카와 쿠니미 쿠로오 후타쿠치 중에 괜찮으실까요?!
1년 전
글쓴닝겐
오이카와로 할게용! 상황도 부탁드려요!!
1년 전
닝겐7
이케맨이랑 사귀면 어떤 기분일까 싶어 사귀자고 했는데 안 그래도 잦은 고백 때문에 피곤하기도 했고 재밌을 것 같아서 받아주는 오이카와 어떠신가요...?! 한다면 고백하는 부분부터 하고 싶은데 혹시 다른 상황 원하시면 바로 짜올게요!!
1년 전
글쓴닝겐
7에게
너무 좋아요!!! 취향 저격당함...선지문 부탁드려요!

1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헉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

(뒷문을 열자 역시나 밍기적거리며 가방을 챙기는 네가 보여 내심 안도한 뒤 일부러 발소리를 내며 다가가는) 저기, 오이카와. 잠깐 시간 괜찮아?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서.

1년 전
글쓴닝겐
7에게
응? (고개를 갸웃거리며 내려다보니 어딘가 익숙한 기분이 들어. 아, 고백이구나. 깨닫자 마자 밀려오는 피로감에 눈가를 살짝 찡그리다 네가 보기 전에 눈을 휘어 웃어.) 아, 응. 무슨 부탁?

1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찰나의 순간이지만 제 부탁을 예상한 듯한 반응에 역시 인기남은 다르구나, 하고 감탄해. 오늘도 역시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다고 생각하며) 그 전에 뭐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 지금 만나는 사람 있어?

1년 전
글쓴닝겐
7에게
(만나는 사람이 있냐 물어보는 네 태도가 어딘가 당당하고, 여타의 여자애들처럼 어딘까 망설이거나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없어 조금 흥미가 생겨. 입꼬리를 끌어당기고 화사하게 웃으며) 으응? 아니, 없어. 이거 물어보려고 한 거였어?

1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오, 나이스. 시작부터 순조롭다고 생각하며 조용히 주먹을 쥐다가 다시 올려다보며) 아니, 용건은 따로 있지. 실례가 안 된다면 하나만 더 물어봐도 될까. 살면서 너만큼 잘난 사람을 본 적이 없거든? 너도 그렇게 생각해?

1년 전
닝겐8
으악... 자리나면 불러주세요🥹
1년 전
글쓴닝겐
느려도 괜찮다면 같이 해용...ㅎㅎ
1년 전
닝겐8
갹 혹시 그럼 🏀 어떤 농구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1년 전
글쓴닝겐
슬덩입니다!
1년 전
닝겐8
세상에 빛과 소금같은 슬덩 댓망...🥹 그럼 태섭이로 닝이 짝사랑해서 들이대는 상황 괜찮으실까요! 본인이 짝사랑 해보기만 하다가 역으로 당해보니(?) 조금 당황하는 태섭이가 보고 싶어요 아니면 후딱 다른 상황 짜오겠습니다!!
1년 전
글쓴닝겐
8에게
너무 좋아용! 선지문 부탁드릴게요💕💕

1년 전
닝겐8
글쓴이에게
헤헤 잘 부탁드려용! 🫶
-

(매니저도 아니면서 어느 순간부터 뻔뻔하게 연습에 껴있는 저야. 연습 내내 눈을 반짝이며 널 구경하다, 벤치로 돌아오는 순간 바로 네게만 드링크를 내미는) 태섭아, 수고했어!

1년 전
글쓴닝겐
8에게
엑, (반짝반짝 눈을 빛내며 내게 드링크를 내미는 네 모습에 당황해 몸을 크게 들썩여. 아니, 잠깐만. 나? 뭐야. 나? 정말 나? 왜 나? 나? 나 왜? 응? 서태웅이 아니고 나? 진짜로? 혼란스런 마음은 아직 가라앉지 않았지만 그런 모습을 보일 순 없기에 애써 태연하게 말해. 다리는 떨고 있지만.) 어, 어. 고마워...

1년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뭐지, 거절인가? 왜 받아주지를 않지. 너무 부담스러웠던 거야?! 아무렇지 않은 척 웃고 있지만 마음속은 요동치고 있어. 그러던 중, 네가 드링크를 받아주자 해맑게 웃으며 네 뒤를 졸졸 쫓아. 네가 답하든 말든 혼자 조잘거리며) 사실 나 농구 경기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야. 눈앞에서 휙휙 지나가는게 조금 무섭기는 한데, 엄청 멋지더라!

1년 전
글쓴닝겐
8에게
(통통 튀는 네 목소리에 간신히 정신줄을 부여잡아. 어? 진짜 이거 내가 마셔도 되는 거야? 서태웅을 송태섭으로 알고 잘못 준 거 아니고? 진짜로? 슬쩍 눈치를 보며 드링크를 입에 가져다 대다, 엄청 멋지더라! 라는 네 말에 그것을 뿜을 뻔해.) 어...그래. 고마워. (계속 같은 말만 하는 자신이 조금 멍‘청하다 생각하며) 다, 다음에도 보러 와. 너만 괜찮다면....

1년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드링크를 마시려던 순간 켁켁거리며 기침을 하는 너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네 등을 토닥여.) 헉, 태섭아 괜찮아? (이후 이어지는 네 말에 눈을 크게 뜨며 놀라.) 진짜? 진짜 보러 와도 돼? (다음에도 보러 와. 다음에도 보러 와줘. 앞으로도 꼭 와줬음 해. 어쩐지 네가 해준 말과는 완전히 다르지만, 혼자 머릿속으로 오버스러운 상상을 하며 헤실거려.) 다음엔 플랜카드라도 만들어올까? No.1 가드, 송태섭!

1년 전
닝겐9
센세 혹시 자리가 남는다면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1년 전
닝겐10
자리가 나면 나중에라도 당근을 흔들어주셔요^_^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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