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얘기하기 전까지 나는 너가 이 관계에 그렇게까지 스트레스 받는지 전혀 몰랐고 그냥 너도 나처럼 맞춰가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했어. 나는 내가 노력하는 것처럼 너도 노력하는 거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너는 지금까지의 노력이 최선이고 더 노력할 생각 없다는 말에 조금 놀라기도 했던 거 같아. 다시 생각해 보면 너는 나 볼 때마다 긴장이 된다고 했었는데 사실 나도 비슷해. 나도 너 보면 언제 어디서 화낼지 모른다는 생각에 항상 긴장이 됐던 것 같아. 그리고 어제 대화를 하면서 너는 나만큼 관계 개선의 의지가 전혀 없는 거 같아서 이런 시간들이 의미가 없겠다하는 생각이 들었어. 니가 나를 볼 때마다 긴장됐다는 말은 좀 많이 충격이긴 했지만 그러면서 또 드는 생각은 솔직히 내가 애정을 못 느끼며 이 관계를 의심하는 거처럼 너도 스트레스를 받는 거 같아서 더 질질 끌 필요 없이 그만하는 게 맞는 거 같아. 그동안 잘해줘서 고마웠고 더 좋은 사람 만나. 너무 남탓하는거 같음?? 근데 다 지가 한말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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