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이거 사장님이 나한테 복수한걸까? 나 소심해서 아직도 고민이야…

빵집알바고 평소엔 열심히 해 

그런데 마감이 10시면  

9시 45분에는 불 다 끄고 손님들한테 마감됐다고 말하고 돌려보내고 정산해야하는데 

오늘은 뭔지 9시부터 손님이 줄줄이 비엔나처럼 계속 오는거야…. 진심 9시30분에 간접조명 불꺼도 계속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님들이 안에서 빵고르니까 마감됐다고 돌려보낼수도 없고… 

결국 마감일 밀리고 밀려서 9시30분에는 반품등록 완료해야하는데 그것도 못하고 

손님 계산하면서 나도 모르게 아… 왤케 많이 와 이러면서 한숨쉬긴했어 ㅠㅠ …. 

간접등 꺼도 계속 오길래 간접조명 두번째껏도 껐어 ㅠㅠ 

… 

그리고 일이 밀려서 9시 50분에서야 반품 등록하고 사장님이 확정을 해줘야 정산을하고 집에 가는데 

확정을 안해주는거야… 전화랑 카톡해봐도 답도 없고…결국 10시40분에서야 퇴근했는데 

사장님이 cctv로 이렇게 혼잣말하고 불끄는 내 모습 보고 일부로 골려주려고 카톡을 안 본걸까….? 

참고로 손님없을때 아 10시까지 가야되는데!!!!!짜증나!!! 이러기도 했어

[익인1]

그건 아닐듯해.. 일단 너가 퇴근해야하는 시간이 40분이나 늦어졌는데 사장님이 왜 확정을 안해줬는지에 대한 이유는 알아?

[글쓴이]

사장님이 확정 등록을 안해줘서 내가 못갔어 ㅠㅠ 계속 못가다 그냥 그 일 안하고 정산만하고 나온거야 ㅠㅠ
정말 그건 아닐까..? 나 너무 걱정돼…

[익인1]

당연아니지 맘에 안드는게 있으면 말로해야지 누가 그렇게하남ㅋㅋㅋㅋㅋ 사정이 있거나 실수하신걸거야ㅑ

[익인1]

너가 그렇게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동 한것도 없는데? 해야할거 해야할시간에 맞춰했고 혼잣말은 할 수 있는거고 그게 맘에 안들었으면 따로 얘기를 할일이지 저런식으로 하진 않을거여

[글쓴이]

그치??!!ㅠㅠㅠㅠ후 다행이다 그러면 사장님이 시시티비 안 본거 맞겠지..?? 내가 걸리는게 혼잣말을 너무 짜증나서 손님앞에서 한숨이랑 아 왤케 많이와; 이 말을 다 들리게했어
그래도 손님응대는 친절하게했는데ㅜㅠ 손님이 들어가지고…
다들 친절하게 나가시긴했는데 혹시 이 모습 시시티비로 보고 저러는걸끼봐… 진짜 아니란거지?!! 너무 고마워ㅠㅠ 사랑해… 나 약간 일본 이지메..? 같은 돌려까기..? 당하는줄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