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가서 부모님 서로 안만나게

할수 있다고 하면 그렇게 할거야?대신 내가 못태어나 드라마보다 고민중

[익인1]

나 못태어나도 되니까 말릴거임

[글쓴이]

나도 안태어나도되니까 말릴거야...

[익인2]

과거의 엄빠에게 물어보겠지?내가 판단할 일은 아닌것같아서..그리고 그 선택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올지 부정적인 변화가 올지는 모르니까 섣불리 판단 못할것같음

[익인3]

꼭 뜯어말린다 그렇다고 좋은 상대방은 못만날거
같지만 나는 안태어나는거니까

[익인4]

어우 레알할거임 진심...!!!

[익인5]

그냥 엄마아부지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걸 선택하라고 이야기해줄거같아

[익인6]

모르겠음... 어떻게 해야하지...
우리엄마 집이 가난해서 대학도 못가고 동생들 뒷바라지 하면서 살다가 넉넉한 집 아들인 아빠랑 결혼해서 금전적으로 도움은 많이 받았지만 친가에 무시당하고 살았음...
아빠가 좋은 아빠긴 했지만 그렇다고 그리 좋은 남편이었던것도 아니거든.
친가랑 엄마 사이에 중간 역할 못하고 그래서 엄마가 많이 힘들어했음. 은근히 엄마 무시도 했었고.
아 내가 어렸을땐 아빠가 친구들이랑 노래방에 여자 불러서 논적도 한번 있다고함.
대신 아빠랑 결혼하고 난 후에 가고 싶었던 대학도 가고 직장 동료와의 스트레스때문에 퇴사하고 싶어도 형편때문에 못했던 퇴사를 하고...
외할머니 형편도 나아지심.
외할아버지 묫자리 알아보고 묻힐 땅 구매한것도 아빠야.
사위 세명 중에서 외할아버지 장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게 아빠야. 외갓집 재산 정리도 아빠가 했음...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 이상황에서 익들은 어떻게 할래...

[글쓴이]

이건 진짜 고민된다..ㅜ울집은 안만나고 엄마인생사는게 훨씬 나았을거라..
난 금전적인 도움받았어도 엄마한테 좋은남편아니었으면 못만나게할듯 근데 부모님의견도 중요하니까ㅜㅜ

[익인6]

진짜ㅠㅠ 좋은점과 나쁜점이 공존하고 그 급이 얼추 비슷...?해서 고민돼.
우리엄마라면 어떻게 선택했을지 모르겠네ㅠ 위익처럼 젊었던 엄마한테로 가서 미래 얘기를 해주고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것게 좋은 방법일지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