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 보고 깜놀.... 나도 할머니한테 니가 뭔데 내 딸 아프게 하냐고 들은 적 있는데...

그때 쫌 충격이었어서 다섯살??때 들은건데 그시절 다른 일화들은 생각 안나고 그 말만 생각남 ㅜㅜㅜ...

[익인1]

쓰니도 금쪽출신이구나

[글쓴이]

할머니랑 엄빠가 나 어릴때 얘기만 하면 고개 절레절레... 동네사람들 다 알았대 별난애라고......

[익인2]

지금은 철 들었어??

[익인3]

결국 할머니한텐 손주보다도 가장 중요한게 자기 딸인 거니까.. 엄마한테 잘하면 손주도 이뻐보이는데 못되게 굴면 나라도 진짜 미워보일 듯

[익인4]

난 비슷하게 아빠 돌아가시고 내가 엄마랑 동생 이끌고 기댈 수 있게 가장이 돼야한다고 니가 가장이라고 그런 말 들었었음.. 15살때

[익인4]

아빠 돌아가신 것도 충격인데 할머니 말에 더 충격먹어서..

[익인5]

나도 아기때 할모니가 갖다버리라고 했대 24시간중에 23시간 30분을 울어서ㅋㅋㅋㅋㅋ

[익인6]

근데 그 말 금쪽이 아니라도 쉽게하는 경우도 있음
나 어릴때 누가봐도 얌전한 애였는데 외할머니한테 맨날 경고식으로 우리 딸 괴롭히지마라 그랬음 난 그냥 엄마랑 뽀뽀하고 안는거 밖에 안했는디 엄마 귀찮게 한다고

[익인7]

22 나도 새엄마한테 학대당했는데 이모가 나한테 너는 엄마를 죽이고싶냐고 물어보더라.. 상황은 내가 설거지거리 못보고 안했다 하니까 거짓말 하지말라고 하다가 저런 말이 나옴

[익인8]

솔직히 듣는 입장에서는 서운한 게 맞는데 할머니 마음이 너무 이해감 아무리 딸이 낳은 애라도 내 딸이 더 소중한데......

[익인9]

아무리 그래도 저게 애한테 어른이 할 말인가.. ㅋㅋㅋㅋ

[익인10]

너가 이번편 금쪽이 봐바 ㅋㅋ 저정도로 끝난게 멀쩡한거

[익인9]

봤어 ㅋㅋ

[익인10]

아 ㅋ

[익인11]

금쪽이편 안 봤지

[익인14]

손자보다 자식이 먼저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아닐까? 심지어 아프시던데...

[익인21]

손자때문에 내자식 죽어가는데 눈안돌아갈 부모 어딧음

[익인12]

나도 들은적잇엌ㅋㅋㅋㅋㅋ ㅠㅠ 근데저런느띰은 아니고 손잡으시면서 할머니도 당신 딸이 아픈거 보기싫다 이런느낌으로ㅠ 나 그떄 엄청 오열함

[익인13]

나도 보고 개충격 먹음…

[익인15]

장난식으러 그렇게 말씀하시는 경우 종종있던데 나 어릴때 사고는 안치고 진짜 많이 울었는데(낮도 많이 가리고 환경이 바뀌면 적응을 못해서 그라서 돌사진도 없어 혼자 못있어서) 근데 그때 외할머니가 니가 뭔데 내딸 이렇게 힘들게 하냐 ~ 이런식으로 말씀하셨다던데

[익인16]

이번편 금쪽이가 어떤데..??

[익인17]

울 엄마도 그말 토씨하나 안틀리고 한 적 있는데.. 어디 드라마에서 나온 대사인가 싶음.. 그래도 적어도 애기들 말귀 못알아들을 나이때 농담으로만 하심

[익인18]

난 이모한테..근데 생각해보면 나도 내 혈육이 자식 낳았는데 힘들어하면 미울것같기도

[익인24]

22....조카보다는 그래도 내 혈육 근데 그 혈육은 당연히 조카겠지만ㅋㅋㅋ

[익인19]

나는 진심 오죽하면 저런말 하실까 생각들던대 나같아도 당연히 손자보단 자식이지… 내 자식이 저렇게 아픈대 손자가 저러면 가만히 못있을듯

[익인20]

나는 비슷한데 반대로 엄마가 나한테 니가 뭔데 우리 엄마 힘들게 하냐고 한 적 있음... ㅋㅋㅋ 외할머니가 나랑 동생 차별도 심하고 서로 성격 안 맞아서 자주 부딪힌 건데 저 말 듣고 진짜 심하게 상처받음

[익인22]

근데 저 말 들으면 왜 상처야? 그냥 엄마한테 잘해야겠다~ 생각이 먼저 아녀??? 저 말에서 상처 포인트 알려줄 사람...

[익인23]

근데 당연히 다 자기자식이 중요한 거지... 손자라고해도 내 딸이 낳아서 예쁜거지 다르면 뭐 예쁘고 사랑해주겠어 별 것도 아닌 상황에서 그러면 당연히 어른의 잘못이지만 아픈 엄마한테 못되게 말하고 심지어 다음주 편에서는 어머니 발로차서 목발도 쓰시던데 저렇게 말 들어도 당연한 거 내 생각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