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양이가 집에 있는 침대들 중에 하나에만 꽂혀서 자꾸 거기에 몰래 올라가서 자는데 하필 그게 침대만큼은 안된다는 가족의 침대야 오늘도 딱 걸려서 연행되려는데 알아서 일어나게 엉덩이 미니까 힘 빡 주고 안밀려 ㅋㅋㅋㅋㅋ 한쪽 앞발을 자기 앞에 내밀어서 거기에도 힘주는지 밀어도 밀어도 안일어나서 다들 엄청 웃었어😂 나중엔 그냥 몸 아래에 손 넣어서 들어올리려는데 가뜩이나 무거운 애가 힘까지 주니까 잘 안들어지고 그와중에 표정이 고구려의 마지막 장수느낌으로 비장해서 너무 웃기더라 ㅋㅋㅋㅋㅋ 끝내는 양손에 묵직하게 들려나와서 씅났는지 구석에 숨어들어가서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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