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연애를 '안'한다 에서 '못'한다고 바뀜 생각이

23살 거의 모솔인데,, 옛날엔 내가 안 한다고 스스로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썸붕 나고 나서 생각함 나는 ‘못’하는거구나 ㅠㅠ 진짜 연알못 그 자체구나,,  

연락을 시작하는 건 쉬운데 그 이상으로 다가가는걸 못해.. 제대로 사귀어 본 적이 없으니까 연인으로 발전하는 방법을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썸붕난 이유가 뭐얌

[글쓴이]

그냥 연락만 무미건조하게 계속 하고.. 뭔가 한 발자국 내가 더 다가가는걸 못했어 ㅠ 그 사람은 같이 카페 가자 하고 이런거 했는데 나는 소극적이니까 답답했겠지…?

[익인2]

나두.... 근데 이런얘기는 모쏠들끼리만 할수있음..ㅋㅋㅋ

[익인4]

ㄹㅇ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ㅇㅈ ㅠ

[익인3]

나돜ㅋㅋㅋㅋ 항상 철벽치고...

[글쓴이]

하….

[익인5]

아 나는 다른 의미로 못한다고 생각함....나 생각보다 더 눈 높구나+남들에 비해서 연애 필요성 못느낌

[글쓴이]

오호..

[익인6]

난 다른의미로..주변에 남자가 제로여서 아예 시작을 못함 근데 딱히 필요성을 못느끼는거 같기도..?

[글쓴이]

나도 남자가 없어서 시잣을 못하는것두 있음ㅋㅋㅋ

[익인7]

나는 걍 내가 성격이 연애할 만큼 상냥하지를 못 하고 남의 단점은 블러처리 장점만 크게 보는 사랑의 맘씨를 품을 만큼 인류애가 넘치지도 못 하며 타인을 나와 동일시하면서 함께 슬퍼하고 기뻐하지를 못 할 만큼 개인적인 성향에 혼자서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고 해야 할 일도 너무 많기에 못 한다고 단정지음...... 내게 주어진 따스함은 내 가족에게 쏟기에도 부족함 두근두근......? 느껴지면 바로 심장 전원 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허거걱 글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