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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84
이 글은 2년 전 (2023/5/30)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다들 남들과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이 다를때 소통 방식이 어때..?  

 

내가 고민하는 이유가 이거야  

우선 내 지인이랑 나랑은 6-7년을 알고 지낸 사이고 서로 속사정도 어느정도 아는편 그리고 서로의 성격도 알아  

내가 그 사람을 친구로써 지인으로써 좋아하는건 그냥 오래알고 지내서 편안한 사람이라는게 지금은 제일 큰 것 같아  

그리고 사람을 잘 챙긴다는점..? 근데 나랑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이니까 같은 반응과 같은 생각을 할 수는 없잖아? 아무리 오래 봤다고 한들 .,,,  

그런데  

그 다름에서 오는게 문제야 보통 고민이나 짜증을 상대방한테 말하면 어느정도의 공감을 원해 하잖아  

근데 난 .. 내가 생각해도 와닿지 않으면 이해는 하지만 말로 공감을 잘..못해주겠어.  

내 성격자체도 그런편이고 ,, 

근데 이 사람은 공감을 해주길 바라는거야 쉽게 상처 받고 워낙 사랑받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란걸 알고 그런 감정이 커지면 상처를 받았을때 많이 약해지는걸 알기 때문에 우쭈쭈 해주는 그런 공감은 못 해주겠는거야 .. 

하지만 이 사람이 처음 접하고 너무 힘들고 깊은 고민을 나한테 말하면 공감 해줘 그 사람에게 처음 있는 일이고 그런상황에서 괴로우면 얼마나 힘들겠어.. 하지만 내가 공감을 못 해주겠고 그런 상황에 토라지는 그런일은 너무 사소하고 반복되는 내용들이야 그건 이런일 이 너무 잦아 그리고 몇개월에 한번씩 우울해져서 잠수를 타버려 그땐 연락이 안되는거야 ....  

처음엔 당황했다? 왜 연락이 안되는지 무슨일이 있는지 근데 알고 보니 힘들어서 잠수를 탔다고 하더라구 처음엔 “아 그럴 수 있지” 했어 근데 그걸 몇년을 지켜보니까 나도 그런 그 사람 모습에 지치고 좀 .. 그렇더라고?  

그래서 내가 이 사람한테 꽤 자주  

예쁘게 말을 못 할때가 많아 이런 방법 정말 안 좋을 수 있는데 내가 왜 본인에게 이런식으로 말하는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 그리고 왜 우울한 기분을 벗어날 수 있는 경로가 잠수 밖에 없는지 ,,, 다른 방법을 생각했으면 좋겠어.  

 

 

그래서 물어보는거야 다들 이런 상황을 겪어 봤거나 생각해봤을땐.. 어때 ....?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게 맞는것 같아 ..? 요즘 나의 최대 고민이야 ..3년정도 고민하고 이 사람에대해 고민도 해보고 알아갔는데 해결이 안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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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걍 안맞는거 같은데 천천히 멀어져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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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러기엔 너무 많이 알고 오래되어서 고민이었어 ㅠ 그래도 말해줘서 고마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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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성향 차이네 진짜 ㅇㅇ 누가 맞고 틀리고가 없고 쓰니 생각도 이해가 가
나는 저럴 때 정답이 없는 문제는 그냥 항상 하나로 귀결되는 것 같음
잘해보고 싶은 상대면 내 자아 잠깐 죽이고 저 사람이 좋아할법한 반응을 해줘 연기라고 느껴져도 몇 시간 가는 거 아니니까 연기해주고 그럼 그렇다고 지친 것 굳이 숨기지도 않음 일부러 티내지도 않고 기 빨려서 밥 더 맛있는 것 먹고 뭐 그런 식으로 하는 듯
문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먼저 본 게 나라면 나라도 고집 꺾고 그냥 원하는 반응 떡밥 던져주고 그러는 듯 다만 이런 배려를 해줄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전제하에 해줌 그래야 현타가 안 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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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리고 이게 에너지 소모가 크잖아 그럼 내가 애쓰지 않아도 알아서 조금씩 거리 두게 됨 그리고 그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어느 날 상대가 서운하다고 해도 내 상황을 설명만 해줘도 스스로 납득하고 그제야 그쪽도 문제 상황 인지하고 바꾸려고 하더라고 뭐 그런식으로 우정 이어갔던 것 같음 아무튼 안 맞으면 걍 인정이 빠른 듯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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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처음 말해줬던것 처럼 맞춰주다가 내가 지쳐서 이런거긴한데 잃고 싶지는 않고 자기가 알면 바뀌었으면 좋겠는 부분이 커서 그랬던것 같아 ㅠ 서운하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다ㅠㅠㅠ ㅋㅋㅋ 역시 감정에 대해서 서로 소통을 해야 하는거겠지..? 한번 말해야겠다 난 그냥 알아주길 바랬는데 안될듯 싶어 ㅠ
고마워 익인아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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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쓰니야 본문 내용 내가 6년 전에 겪었던거랑 똑같아...내가 공감해주길 원했고 친구가 공감을 잘 못해줘서 그런걸로 내가 상처를 받고 그랬었거든. 결론부터 말하면 내가 손절 당했어..ㅠ 우리도 초등학교때부터 오래된 친구였고 정말 아끼는 사이였어서 그래서 아마 그 친구도 쓰니처럼 고민 많았을 것 같아... 내 입장에서는 그 친구가 갑자기 연락이 뜸해지고 약속도 피하길래 왜 그럴까 했는데 이 친구는 자기의 말에 내가 상처받는게 보기 힘들었나봐... 솔직히 나는 이 친구 정말 가장 소중한 친구라고 여길만큼 정말 고마운 친구였거든. 그래서 이 친구가 손절하려는 낌새를 눈치채고 다른 친구한테 부탁해서 한번 자리 마련해서 만났는데 그때 이 친구는 우리 둘 다 잘못없구 그냥 안맞는 것 뿐이라고 이야기하더라구... 근데 나는 너무 아쉬워서 계속 붙잡았는데 이 친구는 이미 마음정리를 다 한 상태라서 마음을 돌리지 못했어ㅠ 지금 생각하면 그 친구가 나보다 훨씬 더 어른스러웠던 것 같기도해.. 지금의 나는 좀 더 마음이 여유로워졌고 그 친구를 더 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실 지금도 그 친구 생각하면 마음 아프고 좀 더 그 친구를 생각해주고 배려해줬어야했는데.. 이런 생각 많이 들어..
나는 이런 경험을 했어서 그런지 쓰니가 한번 더 진지하게 그 친구한테 이야기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친구도 정말 쓰니랑 좋은 친구로 계속 남고 싶다면 수용하고 그런 부분을 이해해주지 않을까 싶어.
지금의 내가 그렇거든.. 나는 예전 그 친구가 나한테 진지하게 이런부분 조금만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면 나도 어느정도 감안하고 받아들였을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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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다면 역시 서로 감정 소통을 해야 되는거겠지 ㅠ? 후후 고마워 ㅠ 익인이도 .. 힘들었겠다 내 상대방처럼 감정을 받아들이는 폭이 큰 사람이라면 상처도 잘 받을 수 있는데 그래도 잘 버텼구나 ㅠ!
나도 한번 잘 소통해볼게 ! ㅎㅎ 고마웡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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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응ㅠㅠ 사이 더 멀어지기 전에 서로의 감정 소통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ㅠㅠ 서로 이야기해보고 이야기해도 안되면 그때 정리해도 되니까ㅠㅠ 쓰니 잘 해결됐음 좋겠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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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웅 고마워 ㅠㅠ! ㅎㅎ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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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아 위에 댓들이랑은 좀 다른결의 얘기지만.. 일단 쓴이가 되게 마음씨가 착해보여서 좋다

근데 난 해주고싶은얘기는 좀 색깔을 나누자면 결국 친구가 쓴이한테 요구하는입장이고 쓴이는 그걸 해줘야하는
입장이잖아? 그럼 쓴이가 감정적으로 힘들수밖에 없음.. 저 친구라는 사람이 남자친구여도 쓴이는 비슷하게 힘들어했을거고.. 핵심은 쓴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이 지극히 정상이라는거를 얘기해주고싶었음. 해결도 안난다며?

솔직하게 대화를 하는게 맞긴한데, 그 뒤도 생각해보면 물론 친구가.. 진지하게 한소리 들으면 받아들여서 안그러겠지. 빈도가 줄겠지.. 하지만 그게 그 친구가 또 불편하게 느낄수도있거든? 그럼 둘의 사이가 어색해질수도있음.. 불편해질수도있고.. 껄끄러워질수도있단말임 예전과 다른결로 만나야하니까

반대로 속마음 털고나서 더욱 친해지는 경우도 종종있음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건데, 어떠한 선택이든 리스크는 안고
가야하는 사이로 지내야한다는거지! 그게 아니면 익3 말대루 손절하는 관계가 되는거지..

손절하는 사이가 되면 마음은 상하겠지만 그것도 잠깐이야
친구가 익3처럼 많이 힘들어할꺼고, 후회할껄 반대로 쓴이는 맘편하고..

6-7년이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인간관계란게 한순간이란거 쓴이도 알잖아? 그리고 앞으로 새로 만날 인연이
정말 많을텐데.. 나랑 더 맞는사람 챙기는 시간도 없어 나중엔 ! 나이대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막 어린사람은 아닌거같은데 이렇게 글작성할정도로 고민인 사람이면 솔직히 얘기하면 그만하는게 맞아..

사람정이란게 뚝하고 끊어지는게 아니니까 힘들순 있는데 하지만.. 이것도 연습이 필요하더라. 나도 쓴이랑 똑같았어
난 소위 말하는 인싸(?)였어 친구많고 아는사람많고 말많고 술좋아하고 ㅋㅋ

근데 다 부질없더라 날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가려내는게 진짜 내 성격을 아는거더라
그래서 위에 말한 연습이 필요한거고 그걸 계속 적용하는 순간이 옴 살면ㅁ서..

지금 그 연습을 적용하는 순간이 온거같아.. 잘생각해봐 근본적인 불편함을 계속 안고 이어갈껀지
아니면 똑부러지게 끊어내고 이런고민을 줄이던지.. 참고로 난 곧 30인 남익이야 혹시나 어린놈이 훈수두는거처럼 보일까봐., 진심으로 얘기함 지나가다 보았지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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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인이도 답글 달아줘서 너무 고마워 !
상대방이랑 말도 하면서 지금 좀 해결해가구 있어 이번에 힘들었던 점을 말했지만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잖아 그래서
다시 돌아가면 너무 힘들어서 나도 떠날것 같아 ... ㅎ 그래도 우선 잘 해결해 보려고!
고마워 익인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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