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술 먹구 자기 전에 전화왔는데 막 친구한테 우리 얘기했다고 친구를 바꿔주겠대 친한 사인거는 아는데 아직 얼굴도 못 본 상태고 그래서 당황하면서 여보세요 했어 근데 내가 원래 말투가 초등학교때부터 좀 혀가 짧아서 여자한테나 남자헌테나 좀 그렇게 들리는 편이거든 친구분이 받으시자마자 땡땡씨는 왜이렇게 혀가 짧아요? 떼떼떼떼떼떼떼 하면서 거의 노래부르듯이 하더라구.. 당황해서 대답도 안나오고 네네? 거리고만 이ㅛ는데 애인이 왤케 부끄러워하냐고 씅질 조금 내면서 얘기 좀 하다 끊었는데 …. ㅜ 놀림 당한거 같고 … 얼굴도 안본 사람한테 넘 한거 아니야 ,,? ㅠㅠ 주정이라고 생각하면 넘어갈 만은 한데 애인한테ㅔ나 친구분한테나 상처받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