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런 경우에는 연락 안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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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좀 넘게 사겼는데  

애인이 맘 상했고 맘도 식었고 지쳐보였고 귀찮아보이고 

내 입장에서는 내가 왜 이런 연애를 해야하지 싶어서 

싸우다가 헤어지자고 했어  

근데 애인이 막상 차이니까 기분이 이제 나한테 더 나빠졌는지  

일주일 뒤에 내가 연락했을때 자기 바쁘다고 거절했어 

 

후폭풍 안오겠지? 

 

연애 후반에는 내가 더 좋아하는 것도 티나고 

내가 맘 고생한걸 알아줬으면 했는데  

전혀 아닌것 같아서 서럽다 ㅠㅠ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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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혹시 헤어지고 얼마 지났을때...? 이제 한달 다 되어가는데 ㅠ 초조하네

[둥이1]

얼마나 진심으로 대해줬는지가 중요해

[글쓴둥이]

난 진짜 진심이였어 근데 우리가 성격이 안맞아서 잘 전달됐을지가 의문이라 ㅠㅠ 자신이 없다.,,

[둥이1]

보통. 차이면 선폭풍인데, 지금은 상황이 반대인거지? 그 정도로 상대가 지친거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긴 하겠다. 근데 상대가 남익이면, 아예 없지는 않을거 같아. 1년도 내 기준에서는 장기에 해당해서 진심을 다해서 잘해줬으면 기다려봐 남자는 자기를 사랑했던 여자 못 잊어. 물론 이것도 사바사지만, 보통은 그래

[둥이1]

남자고 진심을 다했고, 마지막이 설령 안 좋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좋은 기억만 남으니까. 너무 안 좋은 생각 하지 말구!

[글쓴둥이]

고마워 위로가 된다 ㅠㅠ ㅠㅠ 근데 내가 엄청 잘해줬나 한번 돌아봐야겠네

[둥이1]

그것도 좋은 생각이긴 한데. 너무 심하게 자책하지는마. 이번 연애가 만약 끝난다고 해도. 내가 잘못했던 일을 다음에 반복하지 않으면 돼. 우리 둥이 성장한거야, 지금도 돌아본다는거 보면 진짜 좋은 사람같아. 너무 마음쓰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내가 진심으로 기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