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싸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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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아직 21살인데 섣부르고 굳이 ..싶음

[글쓴둥이]

아니 근데 난 이보다 더 좋은 조건 남자 못만날꺼 같아서

[둥이5]

결혼에 나이가 어디있어. 늙어서 언제 가냐하면 꼰이고 젊을때 가지말라하면 꼰아니야?

[둥이1]

물어보길래 내 생각 말한 건데 뭘..;

[둥이5]

친척들 잔소리, 직장내 뒷담화도 다 내 생각 말할 자유를 배경으로 그러는 거야

[둥이1]

갑자기 거기까지 왜 넘어감 나한테 왜 시비여 그리고 남자가 쟤만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 사는 거 모르는 일인데 조급한 모습 보이면서 사람 피곤하게 행동하니까 그러지 거기까지 생각하면서 댓글 달 거면 인티에 댓글을 어케 달아

[둥이2]

집안 차이 너무 나는 건 뭐 그렇다 쳐도 아직 결혼도 전인데 상대 집안 어른 모시고 사는 것도 이상하고 뭐가 됐든 당시 합의하에 한 스킨십 들먹이는 것도 별로고 자살 언급은 개오바로 선 넘음

[글쓴둥이]

자살언급은 나도 실수함..

[둥이2]

그거 말고도 상대 입장에서 좀 팍식이라고 느낄 만한 부분 많다는 게 내 생각이야 그리고 당장은 혼자 너무 결혼에 애타는 게 티 나서... 부담감도 엄청 느낄 것 같음

[둥이3]

근데 글만 봐도 보이는데 남친눈에는 어케든 안놓치려구 하는 거 보일 것 같은데... 쓴이가 자기계발을 하면서 남친보다 더 위에 가려고 노력하믄서 자존감 높이는 건 어때 ㅠㅠ 시비거는 거 아니구 쓴이를 위해서 말하구 가께 총총총..

[둥이4]

상대가 부담스럽게 느껴질만 한데 거기에 중학생 때부터<- 여기부터 그냥 갈만해.. 할 말 없어 솔직히 진짜 결혼 전까지는 모시고 산다 이런말 하지마 아직 21살이고 28살까지 잘 사귈 수 있다는 보장도 없잖아 그리고 아들이 아직 21살인데 결혼 확답 받고 싶다고 계속 물어본다고 28살에 결혼한다는 계획에 얼마 지원해준다고 적금통장까지 보여주나?

[글쓴둥이]

응..

[둥이6]

ㅋ... 그냥 어리다 할말이 없네

[둥이7]

여자 혼자 너무 급함ㅋㅋ시부모 모실 시간에
자기개발이나 스펙 같은 거 올려서 남자가
이 여자 놓치고 싶지 않다 생각 들게 하는 게 나을 듯

[둥이8]

예비 시부모님을 굳이 벌써부터…?
너무 과한 감이 있어 ㅜㅜ 차라리 자기계발하면서 시간 알차게 보내면 매일 가서 인사드리는거보다 점수 더 딸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