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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52
이 글은 2년 전 (2023/6/06) 게시물이에요
맨날 밤마다 산책하고 필라테스 다니면서 운동 꾸준히 함 

근데 뭔가 밤마다 자꾸 우울해짐  

난 내 과거가 상처 뿐이라 일부러 잊으려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들, 앞으로의 미래만 바라보면서 살고있거든? 근데 가끔은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현타오고 우울해져.. 아직 극복 못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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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직 그럴 수 있을거 같지만 거의 다 치유한듯! 같이 화이팅해보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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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도 여전히 그래 평생 행복하기만 할 순 없나봐 그래도 어느 정도 현타나 우울감도 정상 범주더라 다시 좋아질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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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래도 많이 노력하고 극복한 거 같다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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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내가 뭘 움직이지 않으면 그대로라는게 맞듯이,
뭔가 인생에서 제일 암흑기 같은 20대 중반 취준생이야.
하고싶은 것도 잘하는 것도 잘 모르겠어서
당장 내 인생 개척하는 것도 고민은 되지만. .
버팀목이 아닌 걸림돌이 되는 가정이 나한테 큰 산이야.
요즘 굳이 열심히 살아야 할 목표나 그런게 없는 느낌?
무기력해,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있고 시간 그냥 흘러가는게
편하고 그래…
행복도 거기서 거기같고 잠깐일뿐, 고통과 시련이 더 많다고
느껴지고 그러니까 뭘 열심히 할 마음이 없나봐.
쓰니도 인생 살면서 무기력하고 죽고싶단 생각이 들 때가
있었을텐데, 어떻게 극복해왔어? 😵
이럴땐 여행이라도 가야할까? 가볍게라도?
친구 만나는거 좋아하고 여행 좋지만 요즘은 여행 갈 마음의
여유도 없는 거 같고… 여행도 완벽히 준비된 상태로 하려는
성향 탓에 쉽지 않기도 하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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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인 나랑 진짜 똑같다 나도 20대 중반이고 곧 졸업 앞두고 취준해야해
난 대학에서 코로나랑 반수하다가 실패하고.. 결국 친구 하나도 못사귀고 그렇다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은 채로 최악의 시간을 보냈어
버팀목이 아닌 걸림돌이라는 가정도 너무 똑같아. 솔직히 우울증 원인 중 대부분은 가정에서 온거 같아. 그래서 난 가족들이랑 연 끊으려고 일부러 해외취업 준비해

우울할 때는 사람을 만나거나 여행을 가라고 하잖아 근데 솔직히 친구 만나서 카페가고 쇼핑다니는거까지는 그렇다 쳐도.. 여행은 돈이잖아? 요즘 다들 해외여행 기본으로 갔다오던데 그것도 돈이 있어야 가지.. 솔직히 대학생 취준생이 돈이 어딨겠어ㅎㅎㅎ 돈이 있다고 해도 그걸 여행에 쓸 만큼 여유있지도 않고.

나는 내가 알바해서 취미로 그림그리러 다니고 있어. 취미니까 가면 선생님이 칭찬 많이 해주고ㅋㅋㅋ 그리고 하나에 집중하니까 잡생각 안하게 돼서 좋더라

어쩌다보니 가정 얘기를 많이 하게 되는거 같은데.. 난 우리 부모님이 맨날 싸우고 방치하면서 키워서.. 내가 성인이 된 지금도 변하지 않아
다만 어릴 때는 그 순간에 아무것도 못하고 방에서 혼자 울기만 했다면 이제는 일부러 내가 할일을 찾아서 해
이어폰 소리 제일 크게 틀고 노래를 들으면서 자격증 공부를 한다던지, 영어 라디오나 뉴스 들으면서 영어공부 한다던지.. 좀 더 생산적인 쪽으로 하고 있어
더이상 그쪽에 감정을 쏟고 싶지 않아서.

이제 나한테 가족은 그냥 타인일 뿐이고 내가 할 수 있는건 부모님 집에 살면서 최대한 돈 모아서 나가는거야. 당연히 돈 모으려면 젊은 시절의 행복이나 여행이나 이런거 다 포기해야겠지만..
근데 여행이라는거.. 돈이 필요하잖아?
그건 나중에 취업해서 돈 모아서 가도 충분하다고 생각해. 그때 되면 시간이 문제겠지만 휴가든 연휴든 어떻게든 시간 만들면 그
다음은 문제 없다고 생각해서..

아 그리고 나도 누워있는게 제일 편한데
이게 어떻게 보면 방어기제(?) 인거 같기도 해
어차피 집에는 걸림돌 뿐인 가족들이 있고 나의 앞으로 미래는 기대되지 않고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 말은 뭔가 익에게 목표가 생겼으면 좋겠어
독립을 한다는게 목표가 된다면.. 조금 달라지려나
사실 나도 행복해지는거 잘 모르겠어 그러니까 이런 글 올렸겠지?ㅋㅋㅋㅋ ㅠㅠ

두서없이 댓글이 너무 길어진거 같다!! 미안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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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쓰니 넘 감동이다 고마워 🥹 내 길고 긴 우울한 글 다 읽어주고 정성껏 답글 남겨준거에 넘 고맙다…!!!!

나랑 많이 비슷한 상황이구나 🙊 진짜 나두 가정만 화목하거나 별 탈 없어도 좋겠더라. 배울 점이 있는 가정까진 바라지도 않는데 정말 걸림돌만 안됐으면 하는데 뭔가 그 가정이 뗄레야 떼기 힘드니까 더 뭘 열심히 하려는 의욕을 많이 막는 역할을 해 😂

연 끊으려는 마음 먹기까지도 그리고 그걸 실행하기까지도 쉽지 않겠지만 ㅠㅠㅠㅠ 꼭 그걸 이뤄내면 좋겠다. 난 감정에 따라 우울하고 그러면 더 도파민 중독만 찾을 정도로 뭐 예능 보고 유튜브 보고 이렇게 허송세월 보내며 풀고 매운음식 먹고 그랬는데 쓰닌 최대한 자신의 발전의 도모가 되는 생산적인 일 하며 극복하다니 멋져!!!

방어기제 맞는 거 같다 진짜 공감해!
나도 뭔가 완전 잘 논것도 제대로 공부하거나 뭘 한 것도 아닌 애매하게 논 거때문에 자유롭지 못한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라다보니 아직도 통금있구 여행도 돈이 있다해도 시간적으로 자유롭지 않다 🥲

그래서 7일도 나한텐 어렵고 4박 5일이 최대치야. . 언젠가 유럽여행을 갈 수 있을까 싶구 나한텐 막연하고 멀기만 한 미래같달까?

해외취업도 정말 좋은 방법 같다! 끝까지 놓치않고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 보여서 쓰닌 극복할 거 같아 🙌🏻 응원하고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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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평일에나 움직이고 그러지.. 주말에 가족들이랑 있을 때는 그냥 방문 닫아놓고 하루종일 유튜브 보고 게임하고 그래ㅋㅋㅋㅋ 주식은 컵라면이고...
나도 유럽 진짜 가고싶다.. 돈과 시간이 문제지만

그리고 가정문제가 힘든게
이렇게 독하게 마음먹다가도 가족이니까.. 하면서 마음이 풀리는 순간이 있지 않아?
그때는 정말 나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차라리 처음부터 혼자였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 많이 한다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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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글쓴이에게
그렇구나 🥹 주말엔 좀 그렇게 쉬고 릴렉스할 필요도 있지! 열심히 달려온 보상 ㅎㅎㅎ🙌🏻
이십대 가기전에 가고 싶다가도 30대때나 가려나 싶구… 체력 일 년 일 년이 다르던데…! 으악
막연해서 나중에 계획짜기도 어려울듯 자유보단 패키지로 가야하나

어어 맞아 진짜 죽을만큼 싫었고 날 괴롭게 했던 가족인데도 또 괜히 약한 모습 보이거나 그러면 내 맘도 약해지고 물러져. ㅠㅠㅠㅠㅠㅠㅠㅠ이럴땐 정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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