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 하면 그냥 응 ~음 ~ 이게 다고 내 얘기 끝나자마자 자기 얘기 하려고 드릉드릉해하는거 다 느껴짐 그리고 어제 장 보는것도 나한테 돈 내라고 했으면서 오늘 내가 저녁으로 먹을 거 5000원짜리 사는것도 장난으로 사줘~(원래 이런 말 난 절대 안 함 늘 애인이 하고 그럼 내가 사 줌) 이랬더니 자기 뭐 카운터에서 해야할 거 있다면서 가더니 자기 담배는 보루로 사 옴 ..ㅋㅋ 그러고 내가 집에 저녁 차려놓은거 먹는데 (난 다이어트해서 저녁 안 먹어) 그냥 갑자기 눈물날거같고 짜증나고 얼굴 보기도 싫어짐 이제 2년째야 기념일에 선물은 잘 해주는데 서로 평소에 나한테 돈 아끼는 것 같은 기분 들어서 속상해 (돈 없다 하면서 평소 자기에 대한 지출은 있어도 나한테 뭘 사주거나 하는 건 거의 없음) 동거하고 둘 다 직딩인데 애인이 더 많이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