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이 엄마 입장에서는 아직 어린애인가...?

동생이 21살 늦둥이야... 언니 집이 왕복 3시간 거리인데 조카들 봐주시거든... 집에 오셔봤자 잠만 주무시고 동생 아침먹는거 보고 또 나가셔야하는데 주5일중에 이틀은 꼭 와서 보고가시네... 동생은 우리집에서 제일 혼자서 밥 잘해먹고 아빠랑 나도 있는데 못미더운가?ㅋㅋㅋㅋ 힘든데 그냥 자고오셨음 좋겠는데... 어떻게 그러냐고 화내시네 ㅎㅎ

[익인1]

객관적으로 봐도 애 아닌가? 어머니 입장에선 완전 애고

[글쓴이]

21살이 객관적으로도 애야? 물론 내눈에도 아직은 어린데 그래도 성인이라ㅋㅋㅋ 그렇게 힘들게 오실 필요가 있나 궁금했어ㅜㅜ 동생도 힘드니까 오지 말라하거든

[익인2]

늦둥이면 더더욱 애기같겠다..

[글쓴이]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모두랑 사이좋은 사람이야ㅋㅋㅋ 엄마 집에 오면 조카들때문에 힘들어서 완전 저기압이라 나랑 아빤 말 안걸거든? 동생은 한소리 들으면서도 엄마 오면 가서 시답잖은 얘기하고 붙어잇음... 그래서 그런가 하 근데 너무 힘들어하시는게 눈에 보여서...

[익인3]

나 26살 늦둥이인데 아직도 아가 소리 들음,,

[글쓴이]

아악ㅋㅋㅋㅋㅋ너무 귀엽다 우리집은 근데 그런분위긴 아냐 예뻐는 하지만 둥가둥가 하고 키우진 않았음... 사람들이 다 무뚝뚝해서...ㅜㅜ 요즘 좀 후회돼

[익인4]

나 28살에 애기도 있는데 엄마는 애가 애를 낳았다그럼

[익인5]

30대인데도 응애다... ㅋㅋㅋ

[익인6]

엄마는 내가 할머니 된다해도 자기눈엔 아기임

[익인7]

애임

[익인7]

우리엄마 50살인데 할머니한테 차조심해라 소리 듣는다

[익인8]

28인데 집에서 우쭈쭈애기임ㅋㅋ

[익인9]

5일을 내내 언니 집에서 주무시기 불편해서 그런 걸 수도 있지 않을까? 겸사겸사 막둥이도 케어하고

[익인10]

형부 눈치 보이는 걸수도 있고..

[익인11]

웅... 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