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낼 곳이 없어서 제주 스텝살이 중이야. 일단 어제 교육받고 오늘 바로 일 시작했는데 나랑 새로 들어온 사람 교육을 내가 맡게됐어. 아침에 어제 배운거 가르치고 일 하래서 하는데 사실 어제 나 교육시켜준 분이 그냥 말로 뭐 하세요라고 알려준건 내가 버벅여서 사장님이 속 탔을거 알아. 그리고 여기 스텝이 만드는 음료는 3개 밖에 안되는데 어제 1개 빼고는 한번 밖에 안만들어 봐서 잔이 헷갈리는거야. 그래서 버벅인거 그리고 여기 진동벨이나 후불결제가 아니라서 손님 얼굴 외워뒀다가 손님자리에 메뉴 갖다 줘야하는데 내가 거기서 버버인거 다 속터지실만하지. 솔직히 내가 일머리 없엇던 거고 그래서 이해는 해. 그리고 바쁜 시간에 숙련자 하나 없이 내가 버벅이니까. 근데 종이 메뉴얼 하나 없이 일을 시작한 것도 그리고 쿠키 설탕이랑 버터 섞은 걸 실온에 랩도 안씌우고 둬서 안바쁠 때 말씀드렸더니 지금 그거 신경쓸때가 아니죠? 이러고 나보고 카페 알바해봤냐 하시더니 없다니까 그냥 아무데나 막 지원했구나? 청소 스텝을 지원하지... 물론 막 꼬는건 아니고 아쉬운 투로 말씀하시는데 자진 퇴사하라는건가 싶기고하고 해서 기분이 상하더라구. 게다가 내가 오늘 교육시킨 애는 그냥 설거지 너무 더럽게 해서 내가 다시하고 행주 좀 펼쳐서 두라고 계속 얘기해도 뭉쳐서 두고 진짜 돌아버리겠어. 나도 문제 있는거 알아. 근데 진짜 나 혼자만의 문제면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다른 것도 문제면 관두는게 나으니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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